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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적기교육

0~7세 아이의 뇌 발달단계에 맞춤 최적의 교육법


  • ISBN-13
    979-11-91309-83-6 (03370)
  • 출판사 / 임프린트
    글담출판사 / 글담출판
  • 정가
    18,8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05-1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이기숙 , 강숙현 , 강민정 , 강수경
  • 번역
    -
  • 메인주제어
    영유아보육 및 교육
  • 추가주제어
    교육철학 및 이론 , 홈스쿨링 , 미취학 , 초등학교 , 유아기 , 0-36개월 , 관심연령 : 3세 이상 , 관심연령 : 4세 이상 , 관심연령 : 5세 이상 , 관심연령 : 6세 이상 , 관심연령 : 7세 이상
  • 키워드
    #영유아보육 및 교육 #교육철학 및 이론 #홈스쿨링 #미취학 #초등학교 #유아기 #0-36개월 #관심연령 : 3세 이상 #관심연령 : 4세 이상 #관심연령 : 5세 이상 #관심연령 : 6세 이상 #관심연령 : 7세 이상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5 * 210 mm, 298 Page

책소개

 * KBS 추적 60분 〈7세 고시, 누구를 위한 시험인가?〉 

* 기저귀 차고 4세 고시 봐요.... 영어유치원에 월 154만 원 지출_ YTN_2025.03.13. 

* 영유아 사교육비 석 달 동안 8천억, 고교생보다 영어에 많이 써_MBN News_2025.03.13

 

“우리 아이 공부, 더 빨리 많이 할수록 더 잘할까요? 

영유아 사교육비 3조 2000억 원 시대, 

조기교육 열풍 속 부모의 불안을 잠재워 줄, 0~7세 제때 시작하는 교육의 놀라운 힘! 

 

최근 연일 대한민국 영유아 사교육 과열 실태와 그 문제점에 대한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처음 실시된 교육부의 2024 영유아 사교육비 시험조사 결과, 5세 10명 중 8명이 사교육을 받고 있으며 고3보다 영유아의 영어 사교육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6세 미만 절반이 Hagwon”이라면 외신도 한국의 심각한 사교육 현실을 꼬집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과도한 사교육으로 정신건강 질환을 겪는 아동이 연평균 19.4%씩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부모들 역시 사교육비가 부담스럽고, 이른 학습의 부작용이 염려스럽다. 하지만 ‘다른 아이들은 벌써 영어도 하고, 사고력 수학도 한다는데 우리 아이는 괜찮을까?’‘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뒤처지는 건 아닐까?’하는 불안함에 너도나도 사교육으로 선행학습을 시작하게 된다. 또한 지금 당장은 많은 교육 환경에 노출된 아이들이 앞서 나가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아직 우리말도 서투른 아이와 공부 때문에 실랑이라도 하고 나면 ‘이게 맞나?’하는 마음도 들지만, 다른 대안을 알지 못한다. 

이런 대한민국 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국내 최초로 조기교육 실효성에 대해 10년간 추적 연구를 진행해 화제를 일으켰던 이기숙 교수가 최고의 유아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다시, 적기교육』을 펴냈다. 영유아 발달과 교육 분야에서 30여 년 이상 연구하고 가르쳐온 전문가들로, 그들이 지금까지 해온 연구와 국내외 최신 연구결과 및 사례를 통해 조기교육이 정말 학습에 효과적인지,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낱낱이 밝히고, 적기교육의 진정한 의미와 중요성을 알려준다. 

여전히 적기교육이라고 하면 늦게 시작하는 교육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부모들에게, 적기교육이란 아이의 두뇌가 배울 준비가 되었을 때 시작하는 교육임을 강조한다. 즉 적기교육이란 그 배움의 적기를 놓치지 않고 적은 노력으로 아이의 빠른 습득과 발달을 돕는 가장 과학적인 교육법이다. 

지금 우리나라 부모들에게 가장 절실한 건 조기교육을 하지 말자는 말이 아니라 적기교육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일 것이다. 이를 위해 구체적인 적기교육 가이드를 제시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림책을 통한 언어교육, 뇌 성장 속도에 맞춘 양육법은 물론 연령별 놀잇감 선택법과 발달 영역별 375권의 그림책 리스트까지 바로 활용 가능한 실천적 방법을 소개한다. “언제, 어떻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라는 끝없는 고민 앞에서 이 책은 조급함 대신 믿음을, 불안 대신 확신을 선사할 것이다. 

목차

머리말

 

1장 왜 적기교육이어야 할까? : 아이 성장과 발달에는 적기가 있다
• 기저귀 차고 공부하는 아이들 
• 우리나라 조기교육의 결정적 차이 
• 사교육 선택의 기준은 부모의 불안감 
• 조기교육에 대한 부모와 교사들의 속마음 
• 부모들은 왜 불안해할까? 
• 부모의 기대와 아이들의 눈높이는 얼마나 차이가 날까? 
• 아이들은 이렇게 성장한다  
• 아이가 원해서 사교육을 시킨다고 말하는 부모들에게 
• 아이에게 어떤 관심을 보이고 있는가? 
• 양육 철학을 가진 부모가 되라

 

2장 달콤한 유혹, 조기교육 : 제때 출발한 아이가 정확히 도착한다
• 세계 여러나라 유치원의 문자 교육 접근법 
• 조기교육이 적기교육보다 효과적일까? 
• 적기교육을 시키면 아이 성적이 뒤처질까? 
• 조기교육으로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 
• 영재아를 둔 부모들의 특징은 무엇일까? 
• 호기심과 맞바꾼 수식 암기 
• 성적은 최상위 그러나 공부 의욕은 평균 이하 
• 공부 근육보다 마음의 근육을 먼저 키워주자 
• 초등학교 입학 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적기교육을 해야 하는 이유

 

3장 적기교육은 인성 교육 : 세상의 모든 부모가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것이 있다
• 오직 부모만 가르칠 수 있는 아이의 습관
• 이 시대의 키워드, 공감 능력 
• 글자와 셈하기보다 긍정적 자아 개념을 먼저 길러주자 
• 자존심과 자존감의 균형이 중요하다 
• 몰입은 아이 행복의 핵심 가치다 
• 작은 노력으로도 집중력을 키워줄 수 있다 
• 친구들에게 인기 있는 아이로 키워라 
• 배려는 유아에게 반드시 필요한 매너이다 
•3세, ‘나’를 인정받고 싶은 나이 
•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면 육아가 쉬워진다 
• 행복한 아이는 어떤 아이인가? 
• 죄책감에 빠진 부모들에게 
자녀 교육에 성공하는 부모들의 열 가지 공통점

 

4장 뇌 발달에 따른 적기교육 : 뇌는 부모의 스킨십을 가장 좋아한다
• 아이의 뇌는 부모의 사랑으로 발달한다 
• 부모가 알아야 할 뇌 발달 메커니즘 
• 뇌 발달에도 적기교육이 있다 
• 아이의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무엇일까? 
• 땀 흘리는 운동이 뇌를 깨어나게 한다 
뇌 발달을 위해 엄마가 꼭 해야 할 일

 

5장 그림책을 통한 언어 교육 : 아이의 문해력 발달은 놀이와 소통을 통한 자연스러운 언어 체험에서 시작된다
• 부모가 알아야 할 유아기 언어 발달의 특징 
• 첫 번째 문해 교실, 언어의 씨앗을 심는 우리 집
• 대화할 줄 아는 아이로 키워라 
• 하이컨셉의 시대에도 그림책은 힘이 세다 
• 좋은 그림책은 어떻게 고를까? 
• 그림책, 왜 ‘함께 읽기’일까? 
• 그림책 함께 읽기의 전략, 대화적 읽기

발달 영역별 그림책 함께 읽기
• 생각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추자 
- 수학적 감수성과 사고력을 길러주는 그림책 함께 읽기
• 자기 감정을 이해한다는 것 
- 감정 이해와 표현력, 조절력을 길러주는 그림책 함께 읽기
• 그림책에 담긴 사회성 모델링 보여주기 
- 사회성을 길러주는 그림책 함께 읽기
• 그림책 안에서 배우는 언어 표현 
- 의사소통 능력과 문해력을 길러주는 그림책 함께 읽기
• 자기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볼 수 있게 하라 
- 시각적 문해력과 창의력, 예술성을 길러주는 그림책 함께 읽기

 

6장 미래 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디지털 교육 : 스마트 기기 사용, 조절과 절제 교육이 필요하다
• 이제는 디지털 역량 교육이다 
• 스마트 기기에 과의존하는 아이들 
• 스마트 기기 사용도 조기교육? 
• 스마트 기기 사용에 능숙하면 똑똑한 것일까? 
• 부모를 위한 바람직한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조언 

7장 놀이를 통한 배움 : 아이들은 놀면서 자란다
• 아이들에게 놀이 문화를 만들어줘라 
• 아이들에게 진짜 놀이란 무엇일까? 
• 자연과 함께하는 바깥놀이가 미래 인재의 힘이다 
•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는 무엇일까? 
• 엄마 아빠가 함께하는 공동양육이 아이를 성장시킨다 
• 아이와 함께 놀이하기 좋은 놀잇감 
연령별 놀잇감 선택의 기준과 추천 놀잇감
 

본문인용

어린 아기의 신체 발달 과정을 잘 살펴보면, 일정한 순서와 방향성이 있다. 먼저 머리를 들 수 있게 된 후에 앉을 수 있다. 그리고 앉을 수 있게 된 후에 두 발로 선다. 언어 발달도 이와 유사한 수순을 밟는다. 옹알이를 한 다음에 단어를 사용할 수 있고, 간단한 문장을 사용할 수 있게 된 다음에 복잡한 문장을 사용하게 된다. 이와 같이 발달에 일정한 순서와 방향이 있는 것은, 이전 발달이 다음 발달의 기초가 되고 기초가 탄탄할 때 점차 높은 차원의 발달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 p.38

조기 선행 교육을 강조하는 각종 학원도 놀이 중심의 교육이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사실은 놀이로 포장된 학습인 경우가 많다. 여기서 말하는 조기교육이란 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지 않는 내용을 지나치게 학습 위주로 일찍 가르치는 것을 의미한다.
--- p.60

2024년 3월에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는 마가렛버치날 미국 버지니아대 교수 연구팀이 3-5세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기교육 프로그램의 영향을 평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유아기에 받은 조기교육 프로그램이 장기적인 학업성취도 향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루고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조기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이 초기에는 읽기, 쓰기, 셈하기 등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효과가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교 3학년 이후부터는 조기교육의 긍정적 영향이 관찰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 pp.65-66

놀이를 통한 학습은 무엇인가를 가르친다는 것이 아니다. 다시 말해 진도를 정하고 학습한 것에 대해 시험과 같은 평가를 하면 그것은 놀이학습법으로써의 가치를 잃게 된다. 그런데 우리나라 부모들은 아이와 시계 놀이를 하면서도 시계를 보는 법을 가르치려고 한다. 놀이를 할 때는 아이가 시계를 가지고 마음껏 놀게 하자. 중요한 것은 간섭이 아니라 관찰이다. 부모의 세심한 관찰이 자기 아이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이고 그것이 곧 가장 힘 있는 교수법이다.
--- pp.87-88

산만함에도 두 가지 경우가 있는데, 하나는 그 어떤 일에도 흥미를 느끼지 못해 몰입하지 못하는 경우다. 다른 하나는 모든 일에 호기심이 많아 다양한 활동을 하려는 욕심에서 비롯되는 산만함이다. 이 두 가지는 질적인 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 첫 번째 경우는 사교육에 시달리는 아이에게서 자주 볼 수 있는 증상이다. 특히 한꺼번에 여러 가지 사교육을 받으면 어느 한 가지도 충실하게 해내지 못한다. 유치원에서도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한 아이들이 있다. 대부분 방과 후에 사교육을 많이 받는 아이들이다.
--- p.124

엄마가 말하기의 모델이 되어주자. 이는 일방적인 수다쟁이가 되는 것과는 다르다. 엄마의 수다는 아이가 말을 듣고, 그 말을 따라 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다채로운 표현력을 기르고 싶은 마음에 지나치게 많은 어휘를 사용하며 앞서갈 필요는 없다. 아이가 상대방이 하는 말을 정확히 듣고 따라 할 수 있도록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 ‘곰’, ‘공’, ‘콩’과 같이 비슷한 소리를 들려주고 자연스럽게 따라 하도록 만든다.
--- p.189

디지털 시대에는 기술에 대해 알고 잘 다루는 것이 장래의 성공을 예측하는 지표라고 믿는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자녀의 기술 사용 능력을 곧 지적 능력과 연관시키는 부모가 많으며, 스마트 기기를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을 보고 다른 분야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보일 것이라고 과도하게 일반화하는 경우가 많다. --- p.246

어느 날 아이들이 갖고 놀 놀잇감이 사라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한 유치원의 5세 반에서 모든 가구와 놀잇감을 모두 치워버리고 텅 빈 교실에서 아이들을 맞이해 보았다. 아이들은 낯선 상황에 당황했지만 이내 몸으로 놀이를 시작하며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 아이들은 놀잇감이 없으면 자연물을 모아 오기도 하고, 신문지나 박스 같은 재활용품을 이용해 놀이하기도 했다.--- p.281

서평

“대한민국 부모는 유아기의 자녀를 학생으로 생각한다”_ OECD 교육평가단
매해 최고치를 경신하는 영유아 사교육비, 우리 아이들은 더 똑똑해졌을까?

‘뭐든지 조금이라도 어릴 때 시작해야 뒤처지지 않는다’, ‘뇌는 유아기에 80퍼센트까지 완성된다’, ‘외국어 교육은 빠를수록 유리하다’는 논리와 함께 조기교육의 시작 연령이 점점 빨라지고 그 내용도 다양해졌다. 그만큼 대한민국 영유아 사교육비는 매해 최고치를 경신하며, 3조 2000억 원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곧 엄청난 부작용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부모들은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무엇을 믿어야 할지 혼란스럽다.

『다시, 적기교육』의 저자는 국내 최초로 유아기의 선행교육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10년간 다각도로 추적 연구를 진행했다. 대표적인 예가 만 5세에 한글 관련 선행학습을 받은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을 나누어 이들이 초등학생이 되었을 때 모의고사를 통해 읽기 능력과 어휘력을 비교?분석한 연구이다. 그 결과는 어땠을까? 놀랍게도 두 집단의 모의고사 성적은 각각 49.25점(선행학습 받은 아이), 50.86점(선행학습 받지 않은 아이)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이들이 초등학교 3학년이 되었을 때 실시한 모의고사에서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위와 똑같은 조건으로 수학 관련 선행학습에 대해 조사한 연구에서도 마찬가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다시, 적기교육』은 이처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와 사례를 통해 선행학습과 사교육 유혹에 흔들리는 부모들에게 명확한 답을 제시해 준다.
 


아이의 뇌가 잘 배우는 시기는 따로 있다.
최고의 유아전문가들이 알려주는 ‘배움의 시기를 놓치지 않는 가장 과학적인 교육법, 적기교육’!

조기교육에 익숙한 요즘 부모에게 적기교육은 교육의 시기를 늦추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 그러나 적기교육의 정확한 취지는 ‘배움의 적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다. 읽고 쓰고 셈하기 위주의 조기 인지적 학습은 전두엽이 성숙하면서 이루어지고 초·중등 학교생활을 거치면서 지속적으로 꾸준히 성숙한다. 단기간에 자극을 한다고 해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아직 뇌 속에 모든 하드웨어가 틀을 잡지도 않았는데 소프트웨어만 잔뜩 공급한다면 어떻게 될까? 소위 학군지로 유명한 지역에 유독 소아정신과가 많은 이유도 여기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은 저마다 고유의 성장 눈금을 가지고 있다. 그 시기에 맞는 교육과 환경이 제공될 때 적은 노력으로 빠르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 이 책은 이를 돕기 위해 국내 최고의 유아전문가들이 30여 년 이상 현장과 연구를 오고가며 쌓아온 적기교육법을 알려 준다. 뇌 발달 속도에 맞춘 양육 환경 조성과 교육법은 물론, 아이의 언어발달과 문해력 향상을 돕는 그림책 읽기법, 연령별 맞춤 놀이법 등 가정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안내한다. 특히 평상시 부모의 말습관 진단, 375권의 영유아 발달 영역별 추천 그림책 리스트, 연령별 놀잇감 선택 기준과 추천 놀잇감 등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적기교육 노하우가 담겨 있어 더욱 유익하다.
 


아이를 똑똑하고 행복하게 키우고 싶다면,
부모로서 아이에게 어떤 유아기를 선물해야 할까?

부모는 유아기부터 아이의 공부를 걱정하기보다 앞으로 아이가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당신은 어떤 부모인가 먼저 체크해 보자.

□ 막연한 불안감에 조기교육을 시작했다.
□ 성적이 오를 것을 기대하고 조기교육을 시키고 있다.
□ 적기교육에 찬성하지만 자녀의 성적이 뒤처질까 두렵다.
□ 자녀가 원해서 사교육을 시키고 있다.
□ 부업을 해서라도 고가의 사교육을 시키고 싶다.
□ 여전히 명문대가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믿는다.
□ 아이가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보다 남이 내 아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더 민감하다.

이 중에 하나라도 체크했다면 이 책을 찬찬히 읽어 볼 것을 권한다. 학원을 다니거나 학습지를 공부할 때 아이들이 얼마나 집중하지 못하고 몸을 뒤트는지 쉽게 관찰할 수 있다. 반면에 자신이 좋아하는 놀이를 할 때 아이가 얼마나 집중하는지 부모인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영유아기에 잡힌 집중하는 습관이 결국 이후 학습 효과를 높이는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공부란 결국 집중력이 얼마나 있는가의 싸움이다. 영유아 교육에 대한 잘못된 사고방식과 아이가 일찍부터 모든 것을 다 배워놓아야 학습의 기초가 이루어진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에서 적기교육은 시작된다.

저자소개

저자 : 이기숙
이화여대 유아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밴더빌트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마쳤다. 그 뒤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이화여대 부속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원장을 역임했다. 40여 년 동안 유아교육 전문가의 길을 걸으며 쌓은 풍부한 이론과, 유아교육 일선의 현장 책임자로서의 경험, 한 아이를 기른 엄마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한국 유아교육학회 회장, 한국육아지원학회 회장, 세계유아교육기구(OMEP) 한국 회장, 환태평양유아교육 연구학회(PECERA) 회장, 〈육아방송〉과 교육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거치면서 한국 유아교육의 정책 수립과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2000년부터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자녀 양육에 대한 연구를 다양하게 수행하면서 한국의 부모들이 양육에 대한 불안이 가장 높다는 사실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조기교육의 현황과 특징을 밝혀냈다. 이 밖에도 유아기의 과도한 조기 선행교육이 학습과 정서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조명하며 적기교육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저자 : 강숙현
이화여대 유아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8년간 미국 브리검영대학교 결혼가족인간발달학과와 동아시아언어학부 겸임교수로 재직하다 광주 보건대학교를 거쳐 순천제일대학교 유아교육과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그림책을 통한 유아교육에 깊은 관심으로 'open book open play'와 같은 그림책 놀이 프로그램과 그림책지도사 양성 과정을 개발하고, 다양한 그림책 콘텐츠를 연구하고 있다. 순천KBS 라디오 <내 아이를 부탁해>에 출연하고 있으며, '그림책 산책', '그림책 밤마실' 등 그림책을 매개로 한 온라인 강의를 통해 따뜻하고 깊이 있는 적기교육을 전하고 있다.
저자 : 강민정
이화여대 유아교육과를 졸업하고 일본 후쿠오카교육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부산 소심유치원에서 교사, 원감, 원장을 역임하였으며, '놀이가 곧 배움'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놀이 중심·유아 중심 교육을 실천해왔다. 현재는 목원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놀이지도', '영유아 교수학습방법', '영유아 수학교육'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부산 소심유치원의 자문교수로서 유아교육 현장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놀이 중심과 유아 중심 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주제로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사들과는 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효과적인 교수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며 현장과 연구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자 : 강수경
이화여대 유아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가천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로 재 직 중이다. 현장에 있는 대학원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공동양육을 지원하는 부모교육과 더불어, 4차혁명시대에 바람직한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과 연계된 교사교육을 지도하고 있다. 교육부의 정책 연구로 조기특기교육의 실태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부모교육 자료를 개발했다. 가천대학교 세살마을연구 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임신기와 영아기 가정방문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이밖에도 '뇌가 즐거운 아이로 기르기'라는 주제로 뇌 발달에 기초한 부모의 역할 및 놀이 지원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행복한 육아, 공동양육을 말하다』라는 저서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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