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평면표지(2D 앞표지)
입체표지(3D 표지)
2D 뒤표지

돌봄 사회 건설을 위한 통화시스템

현대화폐이론의 통화정책론


  • ISBN-13
    978-89-6347-626-1 (93320)
  • 출판사 / 임프린트
    진인진 / 진인진
  • 정가
    27,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04-14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L. 랜덜 레이 (Larry Randall Wray)
  • 번역
    전용복
  • 메인주제어
    금융
  • 추가주제어
    통화 / 외화 , 재무 , 금융, 재무: 개정안내, 연구 , 경제 , 거시경제학 , 화폐경제학
  • 키워드
    #금융 #통화 / 외화 #재무 #금융, 재무: 개정안내, 연구 #경제 #거시경제학 #화폐경제학 #현대화폐이론 #MMT #통화정책 #주권 통화 #주권통화 #재정적자 #국가재정 #재정적자와 국가 재정 #국가 재정 #정부 지출 #정부 지출 이론 #L. 랜덜 레이 #민스키 #민스키와 MMT #화폐 #화폐는 누가 만드는가 #인플레이션 #MMT와 인플레이션 #공공서비스 #일자리 보장 #공공서비스와 일자리 보장제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53 * 225 mm, 251 Page

책소개

『돌봄 사회 건설을 위한 통화시스템 – 현대화폐이론의 통화정책론』은 현대화폐이론(MMT)의 대표 학자 L. 랜덜 레이가 2022년에 발표한 최신작 『Making Money Work for Us: How MMT Can Save America』의 한국어 번역판입니다. 이 책은 통화에 대한 기존의 통념을 넘어, 정부의 재정과 통화정책이 어떻게 운용되어야 하는지를 근본적으로 재구성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하이먼 민스키의 제자로, 뉴욕 레비경제연구소와 미주리주립대학교에서 활동하며 현대화폐이론의 핵심 개념을 체계화해온 인물입니다. 책의 서문에서 그는 “통화는 누구나 만들 수 있지만, 사람들이 받아들여야 비로소 통화가 된다”,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는 말은, 그 통화를 벌기 위해 일을 해야 함을 의미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화폐의 창조와 흐름, 그리고 그 정치적・사회적 의미를 풀어냅니다.

이 책은 현대화폐이론의 기본 개념에서부터 실제 정책으로의 전환까지를 폭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제1장에서는 화폐의 본질을 고찰하며, 단순한 교환 수단이 아닌 사회적 신뢰를 기반으로 한 부채 관계로서의 화폐를 설명합니다. 제2장과 제3장에서는 화폐의 공급 메커니즘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있으며, 제4장에서는 경제적 균형의 회복을 위한 통화정책의 역할을 조망합니다. 제5장부터 제7장까지는 상충관계와 정책 프레임, 그리고 일자리 보장제, 금리 목표제, 변동환율제 등 현대화폐이론이 제안하는 주요 정책 도구들을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역자인 전용복 교수는 국내에서 현대화폐이론의 소개와 해설에 힘써 온 학자입니다. 그는 이 책의 해제에서 “기술적으로 가능하고, 실물 자원이 존재하는 한, 돈이 없어서 못할 일은 없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정책적 상상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책 제목 ‘돌봄 사회 건설을 위한 통화시스템’은 원제의 의미를 확장하여, ‘우리가 우리 자신을 돌보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경제 시스템 구축이라는 방향성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통화와 재정의 원리를 새롭게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 공공성의 회복과 경제 정의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통찰을 전해줄 것입니다.

목차

서문

현대화폐이론 개요

제1장 돈이란 무엇인가

제2장 화폐는 어디에서 오는가

제3장 너무 많은 통화

제4장 밸런스의 회복

제5장 인생은 상충관계로 가득하다

제6장 현대화폐이론의 대안적 정책 프레임

제7장 현대화폐이론과 정책

역자 해제

색인

본문인용

우리는 노인이 길거리에서 자게 내버려 두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돌본다. 우리는 아이들이 굶주리게 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돌본다. 우리는 모두 이 위대한 국가의 이해당사자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돌본다. 백인, 흑인, 갈색 인종 가리지 않고, 우리는 우리 자신을 돌본다. 젊든 늙든, 건강하든 아프든, 우리는 우리 자신을 돌본다. 남성, 여성, 레즈비언, 이성애자, 게이, 퀴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가리지 않고, 우리는 우리 자신을 돌본다.

우리는 통화 가치를 견고하게 유지하기 위해 세금을 낸다. 강한 통화는 우리의 국가를 강하게 유지하게 한다. 강한 통화와 강한 국가는 우리가 우리 자신을 돌볼 수 있게 한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돌볼 수 있도록 도울 좋은 정부가 필요하다. 국가를 강하게 유지하려면 좋은 공공 서비스와 인프라가 필요하고, 그 결과 우리는 우리 자신을 돌볼 수 있게 된다. 우리 정부는 우리의 국가가 강하게 유지되도록 지출해야 하고, 그러면 우리가 우리 자신을 돌볼 수 있게 된다.

 

- 〈제6장 현대화폐이론의 대안적 정책 프레임〉 중에서-

서평

-

저자소개

저자 : L. 랜덜 레이 (Larry Randall Wray)
뉴욕 바드 칼리지 경제학과 교수이자 레비경제연구소(Levy Economics Institute)의 선임학자로서 현대화폐이론의 핵심 연구자이다.
세인트 루이스의 워싱턴 대학에서 포스트 케인지언 화폐이론의 거장인 하이먼 P. 민스키의 제자였으며, 그의 통화이론을 ‘현대화폐이론’으로 발전시켰다. 통화 이론과 통화 정책, 거시경제학, 금융 불안정성, 고용 정책 등을 연구하였다.
국내에 소개된 저작으로는 『균형재정론은 틀렸다』(2017)(Modern Money Theory)(2015)이 있다.
번역 : 전용복
미국 University of Utah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부산의 경성대학교 국제무역통상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학부는 산업공학을 전공했지만, 더 나은 사회를 기획하는 일에 일조하겠다는 의욕만으로 석사과정부터 경제학으로 전향했다. 30년을 배우고 가르치는 동안 모든 국민이 경제적 곤궁에서 벗어날 때 국가 경제도 건강해지고, 이는 정부 정책으로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2008년에 박사학위 논문으로 제출한 『Economic Growth in China, 1978-2004: A Kaldorian Approach』는 이미 ‘소득(수요)주도성장론’을 제안하고 있었다. 이 외에도 “Puzzles, Paradoxes and Regularities: Cyclical and Structural Productivity in the USA, 1950-2005” ,”Total Factor Productivity and Income Distribution: A Critical Review”, “The Endogenous Natural Rate of Growth: The Evidence from OECD Economies”, “국제금융규제 및 협력에 대한 검토”, “Finance and Productivity in China: A Spatial Panel data Model Approach” “국민연금은 정부 재정과 분리되어 있는가?”, “Economic Effects of a Job Guarantee Program for Korean Economy”외 다수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했다.
『혼돈의 기원』 (공역, 2011) 일자리보장-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제안(2021)등을 번역했고, 『나라가 빚을 져야 국민이 산다』 (2020)를 저술했다.
테스트
상단으로 이동
  • (54866)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중동로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