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와 진달래
모두 봄에 피는 꽃들입니다.
봄은 당신이 마음먹기에 불행한 계절도 행복한 계절도 될 수 있습니다.
인생도 그렇습니다. 당신이 마음먹기에.
- p.13 〈개나리와 진달래〉 중에서
기억하십시오.
당신이 남 좋은 일을 하고 있을 때 누군가도 당신에게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그것을 확인했을 때 당신은 남 좋은 일이 바로, 나 좋은 일이었음에 감사의 축배를 올릴 것입니다.
- p.23 〈남 좋은 일〉 중에서
그동안 가슴 한편에 숨겨왔던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있었다면
내가 알뜰히 살피는 것이 있었다면 이젠 그것을 말해보자.
그 어떤 명함보다도 당신의 아픔을 걸고 살아왔던 발자취의 역사들은
어떤 값으로도 매길 수 없는 신분으로서의 증거이기 때문이다.
귀하다.
- p.27 〈명함〉 중에서
순전함이란 그런 걸까
굳이 자신의 유익이 아니더라도 본분에 열심을 다 하다 보면 쏟아지는 햇빛을 즐거이 받게 되는 것.
어떤 유명인들은 가까이 사진 찍고 이름을 불러대는 것만으로도 힘을 얻기도 하는데
이름도 모르는 봄싹들을 보고 있자니 신기로울 만큼 힘이 돋아난다. 고맙다.
이름 아는 이들도 못 해주는 거대한 일을 작은, 이름도 모르는 봄싹이
내 생명조차도 “봄”에 어울리게 해주었다.
- p.34~35 〈무명 봄싹〉 중에서
더 중요한 것은 당신이 바로 당신에게 가장 의미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입니다. 당신 자신의 당신 자신에 대한 칭찬과 격려가 당신 자신을 세우고, 다신 자신의 당신 자신에 대한 질책과 비난이 당신 자신을 넘어뜨릴 수 있습니다. 당신은 알고 있었나요? 당신이 얼마나 의미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정말 의미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 p.47 〈의미 있는 사람〉 중에서
하지만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필연같은 우연으로 만난 나의 삶의 홍해 앞에서 내가 외쳐야 할 단어입니다. 그 홍해 건너편에 무엇이 있을지 모르나 내 뒤편에서 달려오는 나의 무수한 과거의 무거움을 던져버리고 성실한 징검다리의 주문을 홍해 속에 놓아야 합니다.
도전! 홍해 앞에서 외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기적입니다.
- p.71 〈도전〉 중에서
그런데 정말 이상한 세상의 이치는 오히려 그 부족해 보이는 사람이 더 큰 남의 떡을 가지고 있을 때가 많다. 그 사람은 자신의 떡이 늘 크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에 부지런하다. 그 사람 역시 자신에게 없는 떡도 많다는 것을 알지만 그것에 연연하지 않는다. 자신이 가진 큰 떡에 감사할 뿐이다. 그 사람 마음에는 떡방아 찧는 소리가 가득하다.
쿵~쿵~쿵~쿵~ 심장이 설렌다. 그의 떡을 나눌 사람들의 기쁨에.
- p.121 〈더 큰 남의 떡〉 중에서
내 꿈이 꿈 되도록 내게 주었던 많은 돕는 이들의 영감과 조언과 격려는
무상(無償)이었을지언정 당연지사(當然之事)로 나를 세우는
내 꿈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세워질 것을 기대해 봄 직이 어떨까?
그래서 내 꿈의 벽돌 하나의 놓임이 어떠함을 조심스레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 p129 〈사람을 세우는 꿈〉 중에서
보이지 않는 시간을 내가 볼 수 있도록 저축하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은 내게 주어진 시간에 의미 있는 표시를 하는 것입니다.
있는 힘껏 사랑하는 것!
그 표시를 보고 후에 그 시간이 내 소중한 시간이었음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 p.146~147 〈시간 저축〉 중에서
그 어떤 인생의 빛깔이 그 어떤 인생의 빛깔보다 덜 아름답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 어떤 인생의 빛깔이 그 어떤 인생의 빛깔보다 더 아름답다고 할 수 있을까요? 다만, 중요한 것은 그ㅡ 빛깔을 사랑하는 당신 자신입니다. 당신 자신이 당신의 빛깔에 당당한 자존감을 갖게 될 때, 당신의 인생의 빛깔은 그 어떤 빛깔보다 찬란할 것입니다.
- p.161 〈인생의 빛깔〉 중에서
작전을 바꾸기로 했다. 군살을 먹기로.
내 삶의 군살을 수용하고 가꾸고 보다 가치롭게 활용하는 것. 그것이 군살을 빼는 것보다 내 삶의 몸매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리라.
- p.170~171 〈군살 먹기〉 중에서
우리 서로에게 발자국을 남기자. 이제는 서로에게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 줄 아니 더욱 조심스러운 마음이겠지만 더욱 조심해야 할 일은 무서움으로 내가 한 걸음도 나서지 않는 일이리라.
-p.183 〈발자국〉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