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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림에세이집


  • ISBN-13
    979-11-990663-5-9 (0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이을출판사 / 이을출판사
  • 정가
    14,5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05-08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김승희
  • 번역
    -
  • 메인주제어
    에세이, 문학에세이
  • 추가주제어
    자기계발, 개인발전 및 현실적 조언
  • 키워드
    #에세이, 문학에세이 #자기계발, 개인발전 및 현실적 조언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28 * 188 mm, 216 Page

책소개

아름다운 인간관계의 나눔에서 인공지능과의 건강한 협업에까지

 

그림에세이집 《시간 가는 줄 모르고》는 작가 김승희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자신의 네이버블로그 ‘물이 끊이지 아니하는 샘~’에 포스팅해왔던 글들을 모아 정리하고, 인공지능(AI) Chat GPT와 협업하는 DALL·E에 요청하여 그림을 그려서 엮은 것입니다. 

 

작가 김승희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9여 년간 써 왔던 글들을 사계절로 나누어 

 1부 ‘봄을 포근히 가슴에 안아서’에서는 준비하고 

 2부 ‘바람으로 씻어내린 시원한 여름아!’에서는 열정적인 고투를 하며 

 3부 ‘당당히 창공에 가을을 던지며’에서는 희망의 꿈을 다시 세워 

 4부 ‘마음을 따뜻하게 전하는 겨울에게’에서는 따뜻한 사람들과 나누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고스란히 전하고 있습니다. 

 

각 글은 소재나 분위기에 따라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누어 놓기는 하였지만, 작가 김승희가 시간을, 시간 속에서의 사람을, 상황을, 사물을 대하는 특별한 시각과 가치관이 녹아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누구나 다른 특별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것(본문 중 〈명함〉, 〈인생의 빛깔〉 등)이 누구나 꿈을 향해 성실하고 겸허한 발걸음을 포기할 수 없는 소중한 존재(본문 중 〈발자국〉, 〈열려라 참깨〉, 〈보물 찾기〉, 〈당신의 자격〉 등)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발걸음을 “함께”하는 다른 사람의 소중함을 잊지 말아야 함을 〈함께〉라는 글을 통해 본서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함께 함으로 갖는 

삶의 아름다운 풍경화를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은 

그 속에서 움트는 행복의 전구체(前驅體)는 

그 어떤 에너지보다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리니 

 

멋진 혼자의 모습으로 

이제는 함께하는 자리에 손을 내밀자. 

 

손이 아니라 손목을 잡자. 

한 사람이 힘들어 손을 놓더라도 

함께하는 끈이 끊어지지 않도록 

꼭 붙잡자. 

 

그리고 힘들지 않느냐고 물으면 

”당신이 없는 것이 더 힘들답니다.“라고 말하면 되니까. 

 

이제 완성된 풍경화를 벽에 걸 차례다.”  

 - 본문 〈함께〉 글 중에서  

 

그러함에 작가 김승희는 이 그림에세이집을 통해 독자에게 인공지능(AI)의 작품 및 해설과 함께 인공지능과의 건강한 ‘혐업’의 중요성을 알리고는 있지만, 각 사람이 사람들과의 ‘함께’하는 공동체적 협력과 공유가 인공지능에 능숙해지는 것보다 더 먼저 풍성해지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목차

머리말  ‘함께’함으로 더욱 기대하는 흡족한 즐거움 • 4

 

1  봄을 포근히 가슴에 안아서 

개나리와 진달래 •  10  거울 • 16  남 좋은 일 • 20  명함 • 26  

몸에 맞는 옷 • 30  무명 봄싹 • 34  무언가를 잃어버렸을 때 • 38  

새 요술램프 • 44  어그러진 약속 •  48  의미 있는 사람 • 54  

2  바람으로 씻어내린 시원한 여름아! 

가야 할 길과 가고 싶은 길 • 62  나에 대한 칭찬 • 66  도전 • 70  

보물 찾기 • 74  속도와 무게 • 80  신발의 위엄 • 86  

인정의 올무 • 90  자유를 위한 계획 • 94  

 

3  당당히 창공에 가을을 던지며 

가을 앞에서 •103  귀갓길에1 • 106  귀갓길에2 • 110  

당신의 자격 • 114  더 큰 남의 떡 • 120  배꼽시계 • 124  

사람을 세우는 꿈 • 128  성공과 실패 • 132  소녀 • 140  

시간 저축 • 144  여행의 매력 • 151  열려라 참깨! • 156  

인생의 빛깔 • 160  주머니 속 인생 • 164  

 

4  마음을 따뜻하게 전하는 겨울에게 

군살 먹기 • 170  내가 제일 못 하는 것 • 174  동행인 • 178  

발자국 • 181  삶과 죽음 • 187  아빠의 미소 • 190  

안대와 귀마개 • 194  엄마의 일기 • 199  요술 거울 • 202  

좋은 친구 • 206  함께 • 212  

 

본문인용

개나리와 진달래

모두 봄에 피는 꽃들입니다. 

봄은 당신이 마음먹기에 불행한 계절도 행복한 계절도 될 수 있습니다. 

인생도 그렇습니다. 당신이 마음먹기에.

 - p.13 〈개나리와 진달래〉 중에서 

 

기억하십시오. 

당신이 남 좋은 일을 하고 있을 때 누군가도 당신에게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그것을 확인했을 때 당신은 남 좋은 일이 바로, 나 좋은 일이었음에 감사의 축배를 올릴 것입니다. 

 - p.23 〈남 좋은 일〉 중에서 

 

그동안 가슴 한편에 숨겨왔던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있었다면

내가 알뜰히 살피는 것이 있었다면 이젠 그것을 말해보자. 

그 어떤 명함보다도 당신의 아픔을 걸고 살아왔던 발자취의 역사들은 

어떤 값으로도 매길 수 없는 신분으로서의 증거이기 때문이다. 

귀하다. 

 - p.27 〈명함〉 중에서 

 

순전함이란 그런 걸까 

굳이 자신의 유익이 아니더라도 본분에 열심을 다 하다 보면 쏟아지는 햇빛을 즐거이 받게 되는 것. 

어떤 유명인들은 가까이 사진 찍고 이름을 불러대는 것만으로도 힘을 얻기도 하는데

이름도 모르는 봄싹들을 보고 있자니 신기로울 만큼 힘이 돋아난다. 고맙다. 

이름 아는 이들도 못 해주는 거대한 일을 작은, 이름도 모르는 봄싹이

내 생명조차도 “봄”에 어울리게 해주었다. 

 - p.34~35 〈무명 봄싹〉 중에서 

 

더 중요한 것은 당신이 바로 당신에게 가장 의미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입니다. 당신 자신의 당신 자신에 대한 칭찬과 격려가 당신 자신을 세우고, 다신 자신의 당신 자신에 대한 질책과 비난이 당신 자신을 넘어뜨릴 수 있습니다. 당신은 알고 있었나요? 당신이 얼마나 의미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정말 의미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 p.47 〈의미 있는 사람〉 중에서 

 

하지만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필연같은 우연으로 만난 나의 삶의 홍해 앞에서 내가 외쳐야 할 단어입니다. 그 홍해 건너편에 무엇이 있을지 모르나 내 뒤편에서 달려오는 나의 무수한 과거의 무거움을 던져버리고 성실한 징검다리의 주문을 홍해 속에 놓아야 합니다. 

도전! 홍해 앞에서 외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기적입니다. 

 - p.71 〈도전〉 중에서 

 

그런데 정말 이상한 세상의 이치는 오히려 그 부족해 보이는 사람이 더 큰 남의 떡을 가지고 있을 때가 많다. 그 사람은 자신의 떡이 늘 크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에 부지런하다. 그 사람 역시 자신에게 없는 떡도 많다는 것을 알지만 그것에 연연하지 않는다. 자신이 가진 큰 떡에 감사할 뿐이다. 그 사람 마음에는 떡방아 찧는 소리가 가득하다. 

쿵~쿵~쿵~쿵~ 심장이 설렌다. 그의 떡을 나눌 사람들의 기쁨에. 

 - p.121 〈더 큰 남의 떡〉 중에서 

 

내 꿈이 꿈 되도록 내게 주었던 많은 돕는 이들의 영감과 조언과 격려는 

무상(無償)이었을지언정 당연지사(當然之事)로 나를 세우는 

내 꿈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세워질 것을 기대해 봄 직이 어떨까? 

그래서 내 꿈의 벽돌 하나의 놓임이 어떠함을 조심스레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 p129 〈사람을 세우는 꿈〉 중에서 

 

보이지 않는 시간을 내가 볼 수 있도록 저축하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은 내게 주어진 시간에 의미 있는 표시를 하는 것입니다. 

있는 힘껏 사랑하는 것! 

그 표시를 보고 후에 그 시간이 내 소중한 시간이었음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 p.146~147 〈시간 저축〉 중에서 

 

그 어떤 인생의 빛깔이 그 어떤 인생의 빛깔보다 덜 아름답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 어떤 인생의 빛깔이 그 어떤 인생의 빛깔보다 더 아름답다고 할 수 있을까요? 다만, 중요한 것은 그ㅡ 빛깔을 사랑하는 당신 자신입니다. 당신 자신이 당신의 빛깔에 당당한 자존감을 갖게 될 때, 당신의 인생의 빛깔은 그 어떤 빛깔보다 찬란할 것입니다. 

 - p.161 〈인생의 빛깔〉 중에서 

 

작전을 바꾸기로 했다. 군살을 먹기로. 

내 삶의 군살을 수용하고 가꾸고 보다 가치롭게 활용하는 것. 그것이 군살을 빼는 것보다 내 삶의 몸매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리라. 

 - p.170~171 〈군살 먹기〉 중에서 

 

우리 서로에게 발자국을 남기자. 이제는 서로에게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 줄 아니 더욱 조심스러운 마음이겠지만 더욱 조심해야 할 일은 무서움으로 내가 한 걸음도 나서지 않는 일이리라. 

 -p.183 〈발자국〉 중에서 

서평

흔히들 어떤 사람을 알려면 사계절을 겪어봐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김승희 작가의 그림에세이집 《시간 가는 줄 모르고》는 독자에게 김승희 작가 본인의 모습을 솔직히 드러낸 것이기도 하지만 또한 《시간 가는 줄 모르고》라는 ‘거울’을 통해 독자들이 독자 자신의 모습과 만나기를 바란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자기 소관이 아님에도 갖게 되는 생명(본문 중에서 〈삶과 죽음〉)의 이유로 자신의 인생 보물을 찾고자 나서는 〈가야 할 길과 가고 싶은 길〉 사이에서의 선택은 그 여정에 주어진 ‘꿈과 책임감’이라는 선물 만큼이나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합니다. 찾고 싶은 보물도 있고 열려지지 않는 문도 있기에 ‘인생’이라는 여행은 주어진 시간에 ‘있는 힘껏 사랑하는’ 의미 있는 표시를 함으로써 저축되는 시간으로 매일이라는 “일상”을 견고하게 세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김승희 작가가 ‘가야 할 길과 가고 싶은 길’ 앞에서 굳이 ‘꿈과 책임감’을 선물로 주고자 했던 이유는 이제 인공지능(AI)과의 공생이라는 어쩜, 필연이 될 관계를 풀어나가야 할 주체가 바로 인간이며, 인간의 꿈과 인간이 가지는 책임감의 균형을 통하여 반드시 이루어야 할 “진정한 자유”를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자 함이 아닐까 합니다. 

 

시대를 불문하고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가치인, 어떤 상황도 극복하게끔 하는 ‘수용’이라는 ‘긍정적 사고’가 세련된 색채를 띠지 않았음에도 김승희 작가의 글과 인공지능(AI)의 그림을 통하여 우리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이유는 아마도 당연히 다가오고 있는 미래에 대한 준비에 성실한 누구나 느끼는 ‘필요성’ 때문인 듯 합니다. 또한 그림에세이집 《시간 가는 줄 모르고》는 사람과 인공지능의 협업이라는 의미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할 수 있겠으나 작가도 언급한 바대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잊어서는 안 될 혹시 내 옆에 있는 소중한 관계 및 공동체를 향한 협력과 공유의 비중이 즐거운 무게로 느껴질 때가 진정한 나눔의 때이며 인공지능이 옆에 있더라도 각 개인이 맺고 있는 ‘인간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어야 함을 역설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자소개

저자 : 김승희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생물학을 전공하고 K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연구원으로서,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유아교육학을 전공하고 유아교육현장에서 유아교사로서, 그리고 백석문화대학교 유아교육과에서 조교수로서 근무했습니다. 현재 ‘창의·인성교육’관련 글을 쓰며 이을출판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행복한 어른이 행복한 아이를 기른다》, 창의·인성그림책 시리즈인 《마음통 축구공》, 《그래도 사랑해》, 《잘난 척 대장 찰스》가 있고, 《상호작용을 통한 창의인성그림책 가이드》, 《영유아인성교육의 이론과 실제》, 《실천중심 영유아인성교육 이론과 실제》, 《교육과정 현장 적용을 위한 유아사회교육》, 《사람을 세우는 14가지 말》이 있습니다.
본 이을출판사는 이을 승(承)의 기본 의미를 바탕으로 저희 출판사를 통하여 나누게 될 서적이나 영상매체 등을 통하여 세대와 공감을 잇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나감으로써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관계'의 중요성을 일깨워 나가고자 하는 취지로 설립하게 된 현재 1인출판사입니다. 본 출판사의 설립자인 저 김승희가 중앙대학교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9여년 동안 유치원현장 교사로서, 그 이후 많은 시간동안 현장에 나가기 위한 예비유아교사들을 준비시켜오면서 중점적으로 연구하게 된 인성교육, 특히 창의인성교육에 역점을 두게 됨으로써 본 출판사, 이을도 다른 많은 종류의 서적 및 영상매체에도 관심을 갖고 제작에 준비하고 있으나 지금 현재는 영유아들을 위한 창의인성교육 및 인성교육에 전문성을 갖고 그림책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본 이을출판사에서 발행한 서적으로는 <상호작용을 통한 창의인성그림책 가이드>, 창의인성그림책으로 <잘난 척 대장 찰스>와 <그래도 사랑해>가 있습니다. 특히, 2022년 4월 15일에 발행한 <그래도 사랑해>는 그 주인공들을 바라기인형으로 제작하여 "이야기만들기"라는 작업에 참여시켜서 현재 Youtube영상 <바라기인형의 이야기만들기>로 만들어져 독자들이 시청을 통하여 다양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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