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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머무는 곳


  • ISBN-13
    979-11-94772-15-6 (13190)
  • 출판사 / 임프린트
    책팜 / 책팜
  • 정가
    20,7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06-09
  • 출간상태
    출간 예정
  • 저자
    이시아
  • 번역
    -
  • 메인주제어
    에세이, 문학에세이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에세이, 문학에세이 #사랑과 그리움 #사랑 이후의 치유 #감정적 회복력 #사랑과 기억 #부드러운 이별 이야기 #관계와 자기 성장 #사랑에 대한 섬세한 성찰 #감정적 치유 여정 #상실 이후 평화 찾기 #머물러주는 사랑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8 * 210 mm, 320 Page

책소개

어떤 순간들은,
글로 써내야만 견딜 수 있는 순간입니다.
명성을 위해서도, 정답을 찾기 위해서도 아닙니다.
그저 살아남기 위해서입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순간에서 태어났습니다.
시작은 하나의 단순한 아픔이었습니다—
깊고 끈질긴 그리움.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만이 아니라,
이해받고 싶고, 연결되고 싶고, 치유받고 싶은 마음.
영화 속에서처럼 거창하고 격정적인 그리움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틈에서 고요히 울리는,
대화의 공백 사이에,
북적이는 방의 소음 아래 숨겨진,
새벽녘의 가슴 한켠을 조용히 누르는 그런 그리움이었습니다.
나는 믿고 싶었습니다.
사랑은 변해도,
사랑은 끝나도,
결코 무의미하지 않다는 것을.
나는 믿고 싶었습니다.
아주 작고 평범한 순간들조차
거룩하게 빛난다는 것을.
그리고,
침묵 속에서도,
부재 속에서도
사랑은 여전히 살아 있다는 것을.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나는 오랫동안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에 귀 기울여 왔습니다.
웃음 속에서,
눈물 속에서,
떨리는 손끝 속에서
전해지는 이야기들.
그 모든 이야기들은 나에게 하나의 진실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용기 내는 일이라는 것.
사랑한다는 것은
상실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사랑은
우리를 영원히 변화시키는 힘이라는 것.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 책은 '완벽하게 사랑하는 법'에 대한 매뉴얼이 아닙니다.
어떤 규칙이나 해답을 제시하는 책도 아닙니다.
그저 하나의 거울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섬세하고,
얼마나 서툴고,
얼마나 용감하게 서로를 향해 손을 뻗는 존재인지를
비추는 거울.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만약 당신이 사랑하고,
잃어버린 적이 있다면.
머물기에는 너무 오래 있었고,
떠나기에는 너무 일찍 떠나야 했던 기억이 있다면.
내가 줬던 사랑이 충분했을까
스스로 물어본 적이 있다면.
이 책은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누군가를 품고 있는 숨결을 느낀 적 있다면.
조용한 순간,
보이지 않는 기억을 무심코 더듬은 적 있다면.
달콤하면서도 아린 그 무게를
몸속 깊이 품어본 적 있다면.
이 책은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지금 이 책을 들고 있는 당신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페이지들 안으로 당신의 마음을 데려와 주셔서.
기억하기를,
느끼기를,
포기하지 않기를 선택해주셔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마주하는 일은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사랑은 행복에 관한 이야기만이 아닙니다.
상실에 관한 이야기이고,
희망에 관한 이야기이며,
슬픔과 다시 시작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사랑은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할 것 같은
아주 조용한 순간 속에 있고,
우리가 서로를 어떻게 오래도록 품어왔는지를
드러내는 보이지 않는 방식 속에 숨어 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 책을 읽으실 때는
부디 서두르지 마세요.
단어 하나하나가 당신과 함께 숨쉴 수 있도록
천천히 음미해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야기 속에서 '교훈'을 찾으려 애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모든 글에 동의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여기,
이 자리에 함께 있어주세요.
당신만의 이야기와 함께.
당신의 기억과,
당신의 꿈과,
당신의 상처와 함께.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 책의 각 장은 하나의 조용한 방입니다.
당신만의 속도로 들어오세요.
필요할 만큼 머무르세요.
마음이 원하는 만큼 나가고,
다시 돌아오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어떤 문단에서 문득 멈추어
잊고 있던 무언가를 떠올릴 수도 있습니다.
어떤 문장에서
묘하게 익숙한 웃음을 지을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조용히 눈물이 흐를 수도 있습니다.
혹은,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숨을 고를 수도 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모두 괜찮습니다.
모두 환영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 책을 읽는 데 '올바른 방법'은 없습니다.
오직,
당신의 방법이 있을 뿐입니다.
당신의 속도.
당신의 이야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나는 바라봅니다.
당신이 이 책 속에서
자신의 조각들을 발견하기를.
당신의 그리움이
결코 혼자가 아님을 깨닫기를.
당신의 기억이,
당신의 희망이,
당신의 사랑이—
모두 충분히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기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나는 이 책이
조용히 곁에 앉아주는 친구 같기를 바랍니다.
당신에게 서두르라 하지 않고,
잊으라 하지 않고,
그저 모든 사랑과 상실,
그리고 여전히 살아 있는 희망을
조용히 품어줄 수 있는 친구.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사랑은 곧은 길이 아닙니다.
간단한 노래도 아닙니다.
사랑은 굽이진 길입니다.
사랑은 메아리와 침묵의 교향곡입니다.
시작과 끝,
그리고 그 사이의 수많은 아름다운 틈 사이를
흐르는 노래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 책은 그 거대한, 미완성된 노래에 바치는
나의 작은 조각입니다.
몇 마디의 음표.
몇 줄의 멜로디.
그리고 조용한 속삭임.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곳에서 당신을 만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당신의 시간과 주의,
그리고 마음을
이곳에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당신이 어떤 여정 위에 있든—
사랑하고 있든,
애도하고 있든,
다시 시작하고 있든—
이 책이 당신에게
부드러운 쉼터가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리고 무엇보다,
언제나 기억하기를.
당신의 사랑,
당신의 그리움,
당신의 이야기는—
모두 소중하다는 것을.
아주 깊게.
끝없이.
아름답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어서 오세요.
여기는 당신의 집입니다.
— 이시아(Isia)

목차

Prologue: 그리움으로 짜인 삶 14
1. 사랑과 그리움의 메아리 30
1.1 공감의 첫 메아리 30
1.2 거리가 벽이 되었을 때 40
1.3 조용한 이별 53
1.4 기억의 무게 65
1.5 잊히지 않는 사진들 79
1.6 빈 방에 울리는 메아리 93
2. 시간, 상실, 그리고 희망 108
2.1 시간의 부드러운 잔인함 108
2.2 죽지 않는 꿈이 머무는 곳 122
2.3 보내지 못한 편지 136
2.4 희망의 조용한 끈질김 150
2.5 침묵조차 우리의 것이었다 166
3. 사랑의 작은 중력 181
3.1 작은 순간의 중력 181
3.2 머무는 사랑 196
3.3 이별 속의 치유 208
3.4 다시 사랑할 용기 224
4. 우리가 짊어지고 떠나는 것 239
4.1 우리가 서로를 안아올렸던 방식 239
4.2 우리가 남긴 조각들 256
4.3 사랑의 긴 기억 272
에필로그: 머물러주는 사랑 285
저자 소개 296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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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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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이시아
이 책의 저자, 이시아(Isia) 를 소개합니다.
이시아는 사랑, 관계, 결혼에 대해 현실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이야기를 풀어내는 관계 전문가입니다.
거짓 없는 진솔함과 섬세한 감정을 함께 녹여내는 이시아의 글은
마음과 이성 모두를 깊이 울리는 힘을 지녔습니다.
수년간 인간 관계를 연구하고 상담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그녀는 깊은 사랑을 경험한 사람만이 품을 수 있는
지혜와 연약함을 함께 담아 글을 씁니다.
이시아는 사랑이 완벽함에 있지 않다고 믿습니다.
사랑은 끈기와 인내, 그리고 용기의 여정이라고 말합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일상의 진짜 갈등과 고민 속에서 태어납니다.
그리움의 순간들, 오해와 침묵, 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용기까지—
그 모든 복잡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얼굴을 담아냅니다.
이시아의 등장인물들은 숨을 쉬고,
아파하고,
희망을 품습니다.
문학 활동 외에도,
이시아는 워크숍, 강연, 상담 활동을 통해
개인과 커플이 감정적 친밀함과 헌신의 길을 찾도록 돕고 있습니다.
세상이 차가움을 요구할 때,
이시아는 부드럽게 남는 법을 선택합니다.
그녀는 여전히, 사랑이 우리를 변화시키는 힘을 믿습니다.
이 책을 통해,
이시아는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
치유하고, 되돌아보고, 다시 사랑을 믿게 하는 공간을 선물합니다.
이 아름다운 책을 통해
여러분의 마음에도 조용한 울림이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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