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보장! 일본 최고의 콤비
시바타 케이코 × 오쓰카 겐타가 만든
사랑스럽고 당당한 펭귄 이야기!
펭귄은 하늘을 날지 않습니다.
홍학이 함께 날자고 해도 날지 않습니다.
고릴라가 비행기에 태워 준다고 해도 타지 않습니다.
“새라고 꼭 날아야 하나요? 나는 날지 않습니다!”
1. 날지 못하는 게 아닙니다. 날지 않는 겁니다.
사랑스러운 펭귄의 당당한 외침!
펭귄에게는 날개가 있습니다. 하지만 날지 않습니다.
친구들이 함께 날자고 하면 펭귄은 하늘을 날까요? 아니요, 펭귄은 홍학이 같이 날자고 해도 날지 않습니다. 고릴라가 비행기에 타라고 해도 타지 않습니다. 열기구에서 판다가 손짓을 해도 타지 않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펭귄을 보러 와도 펭귄은 날지 않습니다.
날지 않지만 펭귄은 자기의 날개를 좋아합니다. 펭귄의 날개는 정말 멋진 일을 하고 있거든요. 하늘을 나는 것만큼이나 멋진 일이지요. 펭귄은 그걸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펭귄은 늘 당당하게 말합니다.
“나는 날지 않습니다!”
2. 내 곁에는 다정한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괜찮습니다!
펭귄이 날지 않는다는 걸 알지만 친구들은 자꾸 펭귄을 부릅니다. 비행기를 만든 고릴라도, 열기구를 타게 된 판다도 펭귄에게 묻습니다. “펭귄아, 같이 날자!”라고요.
친구들은 모두에게 저마다의 방식과 서로 다른 특징이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함께 날자고 하는 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펭귄도 날고 싶을 때가 있다는 걸 알고 있거든요.
다정한 친구들 덕분에 펭귄은 ‘날지 못한다’고 생각할 틈이 없습니다. 날아오르고 싶을 때는 언제든 친구들과 함께 날아오를 수 있으니까요.
당당한 펭귄과 다정한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배려하는 법을 알게 될 거예요.
3. 일본 최고의 그림책 콤비 시바타 케이코×오쓰카 겐타의
〈않습니다!〉 시리즈! 이번엔 어떤 유쾌한 반전을 만들어 낼까요?
날개가 있지만 날지 않는 펭귄의 이야기, 움직임이 적지만 게으르지 않은 나무늘보 이야기 등 동물들의 특징을 유쾌하게 풀어낸 ‘않습니다!’시리즈를 만나 보세요.
책마다 숨어 있는 반전은 어른도 아이도 모두 박장대소할 만큼 재미있답니다.
일본에서만 180만 부가 팔린 〈빵 도둑〉 시리즈 작가, 시바타 케이코의 그림도 재미를 더합니다. “날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는 펭귄의 자신만만한 표정과 익살스러운 동작으로 펭귄 곁을 맴도는 동물들, 시바타 케이코만의 색감은 책에서 눈을 떼기 어렵게 만들지요. 이제 〈않습니다!〉 시리즈에 푹 빠져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