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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자의 일기

비트겐슈타인의 삶과 철학


  • ISBN-13
    979-11-94513-10-0 (03190)
  • 출판사 / 임프린트
    (주)그린비출판사 / (주)그린비출판사
  • 정가
    22,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04-2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이승종
  • 번역
    -
  • 메인주제어
    철학: 형이상학, 존재론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철학: 형이상학, 존재론 #비트겐슈타인 #유아론 #의지와표상 #초월적관념론 #경험적실재론 #1인칭윤리 #종교적믿음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52 * 224 mm, 504 Page

책소개

현대 철학의 유일한 구도자 비트겐슈타인!

일기‧유고‧강의록을 통해 그의 진면목인 '삶의 철학'을 사유하는 순례길에 동참하십시오. 

 

일찍이 헤겔은 그의 『대논리학』 서문에서, 세상으로부터 단절된 상태에서 오직 영원자에 대한 명상에만 바쳐진 삶을 살았던 고독한 구도자들은 모두 사라졌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 후 현대로 올수록 철학자들의 사상은 더욱 다채롭고 정교하고 세련되어 감을 볼 수 있지만, 그들의 삶은 거의 비슷하다. 좋은 대학을 나와 저술로 두각을 나타내고 좋은 대학의 교수로 평생 꽃길만 걸었다. 그들이 보여 주는 사상의 다양성과 그들이 걸은 삶의 정형성 사이의 부조화에서 우리는 그들 사상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된다. 현대 철학이란 비상한 재능을 갖춘 도련님들이 펼치는 화려한 말잔치에 불과한 것은 아닐까? 그러나 헤겔이 모두 사라졌던 것으로 생각했던, 세상으로부터 단절된 상태에서 오직 영원자에 대한 명상에만 바쳐진 삶을 살았던 고독한 구도자가 이 척박한 현대에 암흑을 가르는 한 줄기 빛으로 부활했다. 생전에는 단 한 권의 책으로만 알려졌던 베일에 싸인 진정한 철학자, 비트겐슈타인. 평생 그를 연구하는 데 헌신한 이승종 교수는 이 책에서 일기, 유고, 강의록에 기록된 비트겐슈타인의 신산(辛酸)한 삶과 신탁(神託)과도 같은 치열한 사유를 하나하나 섬세하게 풀어낸다.

목차

책머리에 _ 5

들어가는 말 _ 17

 

1부 구도자의 삶

1장 삶으로부터 _ 25

2장 구도자의 길 _ 49

토론 _ 74

3장 철학이란 무엇인가? _85

토론 _107

 

2부 윤리 

1장 배경 _ 123

2장 󰡔논고󰡕의 서문 _ 131

3장 유아론 _ 145

4장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_ 163

5장 초월적 관념론과 경험적 실재론 _ 177

6장 1인칭 윤리 _ 199

7장 신비와 신 _ 215

8장 새로운 모색 _ 229

9장 슐릭과의 토론 _ 245

10장 「윤리학에 대한 강의」 _ 263

토론 _ 271

 

3부 종교적 믿음

1장 「종교적 믿음에 대한 강의」 I _ 311

2장 「종교적 믿음에 대한 강의」 II, III _ 379

3장 황필호 교수의 「비트겐슈타인의 종교관」 _ 413

토론 _ 440

 

부록 서평_모순으로 살펴보는 비트겐슈타인의 철학_남기창 _ 471

발문_석기용 _ 477

참고문헌 _ 479

 

주제 색인 _ 491

인명 색인 _ 497

본문인용

저는 이 책에서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을 그가 살았던 삶의 궤적, 그리고 그가 평생에 걸쳐 써 내려간 일기를 병행 추적함으로써 이해하고자 합니다. 저는 이것이 그의 철학을 이해하는 가장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를 이해하려면 그의 삶을 일기에 적힌 생각들과 함께 간접 체험하는 것만한 방법이 없습니다. 그가 자신을 어떤 상황에 내던져 거기서 어떤 생각을 길어 올렸는지를 따라가 보자는 것입니다. (9~10쪽)

 

비트겐슈타인은 천재로 태어났다기보다 천재가 되어간 사람입니다. 절차탁마 대기만성(切磋琢磨 大器晩成)의 전형입니다. 그는 늘 자신이 정직하고 명료한지를 철저히 반성했습니다. 신이 내린 빛으로 사유를 잉태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정신과 마음을 깨끗이 닦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에게는 완전한 명료함 아니면 죽음만이 있을 뿐, 그 중간이나 타협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51쪽)

 

신이 죽거나(니체) 떠난(하이데거) 세상은 비트겐슈타인에게는 지옥이나 다름없습니다. 사람의 지혜나 사변은 사람이 꾸는 꿈일 뿐이고, 거기서 사람은 자신만을 볼 뿐입니다. 모든 것이 자기화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하이데거가 「세계상의 시대」에서 갈파한 표상주의이기도 합니다. 자기만의 믿음에 안주해 자기 정당화에 만족한 우리는 너무 영악해 신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지식이나 지혜, 사변이 오히려 진실이나 구원의 걸림돌인 것입니다. (69쪽)

 

 비트겐슈타인은 전쟁터에서뿐 아니라 케임브리지대 강의실에서도 완전 몰입을 지향했습니다. 수강생들 앞에서 자신의 사유를 붙들고 홀로 씨름했습니다. 강의라기보다는 연출되지 않은 치열한 독백에 가까웠고, 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한 수강생은 손으로 꼽을 정도였습니다. (73쪽)

 

철학은 이해력의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입니다. 정약용도 철학은 성의(誠意), 즉 의지에 정성을 기울임의 문제라 하지 않았던가요? 철학이 치료라 해도 환자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치료는 실패하고 맙니다. 알고도 행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철학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니 제대로 안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101쪽)

 

비트겐슈타인은 자신의 윤리학이 1인칭적임을 시인합니다. 그가 강조하는 정직, 성실, 신에 대한 복종 등의 덕목은 모두 1인칭적인 가치입니다. 근거에 의한 설명적 정당화를 제시하는 이론으로서의 윤리학은 3인칭 시점일 때에야 가능합니다. 그의 1인칭 윤리는 근거에 대한 설명을 거부합니다. (258쪽)

 

고난과 절규의 절절함으로부터 구원에 대한 절실한 갈구가 우러나오며, 그것이 종교를 싹틔웁니다. 비트겐슈타인은 그 고난과 절규의 한가운데에 있고자 했습니다. […]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자원하여 최전선의 가장 위험한 곳으로 달려갔습니다. 죽음과 가까이하고자 스스로를 사지로 내몬 것인데, 거기서 얻은 깨달음으로 자신의 대표작인 『논고』를 길어 냈습니다. (324쪽)

 

죽음은 종교와 철학과 예술의 중요한 화두입니다. […] 고난과 절규를 머금고 있기 때문입니다. 젊은 왕자 석가모니도 생로병사를 목도하고는 꽃길을 버리고 출가를 결심하였습니다. 저는 죽음이 주제인 진혼곡(requiem)이 가장 종교적이고 철학적인 음악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진혼곡 풍인 말러의 교향곡 2번의 5악장은 제게 절실한 깨달음으로 와 닿습니다. (324~325쪽)

 

종교인의 믿음은 통상적 증거나 증명보다 더 투철한 것입니다. 예컨대 기독교인은 자신의 삶을 최후의 심판이라는 그림에 비추어 저울질하고 그에 맞춰 행동합니다. 그는 자신의 종교적 믿음 때문에 박해를 감수하고 기꺼이 순교자가 되기도 합니다. 갈릴레오조차 자신의 지동설에 대한 믿음을 목숨과 맞바꾸려 하지는 않았는데 말입니다. (329쪽)

서평

평생의 '일기'와 '삶의 궤적' 병행 추적으로

쉽게 이해하는 비트겐슈타인과 그의 철학

 

 

 

비트겐슈타인과 그의 철학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그의 저술을 요약 설명하는 기존 방식은 지양되어야 한다!

 

비트겐슈타인의 사상은 난해하기 이를 데 없다. 심지어 철학을 전공으로 하는 사람에게도 그는 수수께끼다. 분석철학자로 분류되지만 본인은 분석철학을 좋아하지 않았고, 평생 저술에 몰두했다지만 생전에 낸 책은 팸플릿에 가까운 소책자 한 권(『논리-철학논고』, 이하 『논고』)뿐이다. 유작으로 출간된 책들도 사실은 그가 남긴 유고와 일기들을 제자들이 석연치 않은 방식으로 편집해 낸 것들이다. 심지어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철학적 탐구』(이하 『탐구』)에 대해서조차 편집과 체제의 타당성에서부터 내용에 대한 해석에 이르기까지 갑론을박이 무성할 뿐 확정된 답이 없다. 그를 알고자 하는 교양인에게 이러한 상황은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절망으로 다가온다.

 

비트겐슈타인에 대한 안내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아니 너무 많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안내서 간 견해 차이가 아니라 그것들이 너무 천편일률적이라는 것이다. 안내서들은 예외 없이 그의 『논고』와 『탐구』를 요약 설명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두 작품이 그의 전기와 후기 사상을 대표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독자는 저 두 작품에 대한 요약 설명을 따라가면서 그게 왜 중요한지, 어떤 의미를 갖는지 맥락을 알기 어렵다. 그냥 그가 중요한 철학자라니 그리고 저 두 작품이 그의 대표작이라니 요약을 통해서나마 섭렵한 셈 치자고 자위하며 읽어 가지만, 읽고 난 다음에는 곧 내용을 잊게 된다. 자신의 삶과 그의 철학이 대체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종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서는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을 제대로 이해했다고 할 수 없다. 그의 철학이 난해해서만이 아니라 접근 방식이 적절하지 않기 때문이다. 저런 식으로는 역시 그는 어려운 철학자이고 그의 사상은 무미건조하고 딱딱해 별로 와닿는 게 없다는 느낌만을 주기 십상이다. 그러나 그는 결코 저런 식으로 철학을 한 사람이 아니다.

 

 

종래의 비트겐슈타인 안내서에서 간과되었던

'일기'의 현장성과 '삶의 궤적'을 생생하게 복원하다!

 

비트겐슈타인은 포연이 자욱한 살육의 전쟁터, 피오르의 외딴 오두막, 아일랜드 해변 등 험지로 부단히 자신을 몰아세우며 극한의 상황에서 철학을 했다. 유럽 최고의 가정에서 성장한 데다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은 재벌 2세인 그는 유산도, 그리고 지식인이면 누구나 선망하는 케임브리지대 교수직도 모두 팽개치고 청빈한 구도자의 길을 고집했다. 그 길을 걸으며 그는 평생에 걸쳐 일기를 비롯한 저술 활동에 몰두했고, 이것이 『논고』, 『탐구』 등을 위시해 여러 책으로 편집되어 나왔다. 일기라는 장르가 암시하듯 그의 철학은 그의 삶과 밀착되어 있다. 그에 대한 종래의 안내서는 바로 이 점을 간과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을 빠뜨리고 있는 셈이다.

 

『구도자의 일기』에서 이승종 교수는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을 그가 살았던 삶의 궤적, 그리고 그가 평생에 걸쳐 써 내려간 일기를 병행 추적함으로써 이해하고자 한다. 이 교수는 이것이 그의 철학을 이해하는 가장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한다. 비트겐슈타인을 이해하려면 그의 삶을 일기에 적힌 생각들과 함께 간접 체험하는 것만한 방법이 없다. 그가 자신을 어떤 상황에 내던져 거기서 어떤 생각을 길어 올렸는지를 따라가 보자는 것이다.

 

드라마와 같은 삶을 살았던 철학자인 만큼 비트겐슈타인의 일기 역시 아주 흥미진진하다. 거기에서 편집되어 나온 그의 책들이 무미건조하고 딱딱하게 읽히는 까닭은 편집의 과정에서 일기가 지녔던 현장성이 거세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 현장성을 복원한다면 그의 일기는 그리 어렵게 읽히지 않는다. 그랬을 때 그가 살았던 삶과 철학은 주목해야 할 하나의 값진 모범으로서 독자에게 생생히 각인될 것이다.

 

 

비트겐슈타인에게 가장 중요한 주제는 '윤리와 종교'였다.

간과되었던 주제를 바탕으로 세심하게 풀어낸 성찰들

 

『구도자의 일기』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1부는 “구도자의 삶”, 2부는 “윤리”, 3부는 “종교적 믿음”이다. 1부는 비트겐슈타인의 삶의 궤적을 좇아 그로부터 그가 어떻게 자신의 철학적 사유를 길어 냈는지를 생생하게 묘사해 낸다. 그의 저술의 상당수가 일기 형태로 작성되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그의 삶과 철학은 다른 어떤 철학자들의 경우보다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의 삶을 완정(完整)한 연대기나 전기의 형태로 짚어 가는 것이 아니라, 그의 사유가 시대와 현장에 어떻게 접맥되어 있는지를 체험하는 것이 『구도자의 일기』 1부의 목적이다. 그 때문에 1부 1장 “삶으로부터”는 시대를 배경으로, 2장 “구도자의 길”은 삶의 현장을 배경으로 그의 치열했던 사유의 생성 과정을 들여다본다. 3장 “철학이란 무엇인가?”에서는 그의 철학을 다양한 각도에서 심화하고 비판하고 계승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그의 철학에서 발견되는 미진한 점들과 오류를 들춰내 비판하기도 하고, 그가 던진 사유의 싹을 나름의 방식으로 틔워 보기도 하고, 그와 대척점에 있는 입장들에 마주 세워 양자의 차별성을 첨예하게 부각시키기도 한다. 1부의 2장과 3장은 대우 Cross Talk 특별강좌의 원고를 발전시킨 것인데 각 장 말미에 이 강좌 중 청중들과 주고받은 토론을 수록했다.

 

『구도자의 일기』 2부에서는 부와 명예를 마다하고 스스로 택한 고독하고 신산(辛酸)했던 삶에서 형성된 윤리에 대한 비트겐슈타인의 성찰을 그의 참전 일기와 그로부터 비롯된 『논고』, 슐릭(Moritz Schlick)과의 토론, 「윤리학에 대한 강의」 원고 등을 중심으로 조명해 본다. 2부는 저 텍스트들을 가지고 연세대에서 행한 강의에 기초하는데 강의 중에 학생들과 주고받은 토론을 수록하였다. 아울러 2부의 초고를 주제로 한 한국사회윤리학회에서의 논평, 답론, 토론을 수록하여 독자들이 동시대 학자들과의 학술 교류 현황을 직접 고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이 책의 논지가 보다 명료해지고, 논의가 깊이를 확보하고, 시각이 입체성을 얻게 되기를 바란다.

 

『구도자의 일기』 3부는 비트겐슈타인의 「종교적 믿음에 대한 강의」를 주 교재로 이승종 교수가 연세대에서 행한 강의에 기초한다. 비트겐슈타인은 케임브리지대에서 행한 저 강의에서 종교언어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일상적인 예들을 들어가며 비교적 상세히 개진하고 있으며, 그가 수강생들과 주고받은 토론도 유익하다. 그의 강의를 텍스트로 연세대에서 이승종 교수가 선보이는 강의는 비트겐슈타인의 종교철학을 최대한 풀어서 해명하고 이에 대한 수강생의 열띤 참여와 토론이 잇따르고 있는데, 독자들에게는 케임브리지대 강의실에서의 토론과 연세대 강의실에서의 토론을 비교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3부의 일부를 요약한 이 교수의 글과 이에 대한 강언덕 신부의 논의를 수록하였다.

 

이 책은 비트겐슈타인에게 가장 중요한 주제이면서도 경시되어 왔던 윤리와 종교에 대한 그의 성찰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자못 크다고 할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이승종
연세대 철학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고, 뉴욕주립대(버펄로) 철학과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캘리포니아 어바인대 철학과 풀브라이트 방문교수와 카니시우스대 철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연세대 철학과 교수로 있으며 같은 대학의 언더우드 국제대 비교문학과 문화 트랙에서도 강의해왔다. 저서로 『비트겐슈타인이 살아 있다면: 논리철학적 탐구』(문학과지성사, 2002,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학술도서), 『크로스오버 하이데거: 분석적 해석학을 향하여』(생각의나무, 2010; 수정증보판 동연, 2021, 연세학술상 수상작), 『동아시아 사유로부터: 시공을 관통하는 철학자들의 대화』(동녘, 2018), 『우리와의 철학적 대화』(김영사, 2020,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책나눔위원회 선정 추천도서), 『우리 역사의 철학적 쟁점』(소명출판, 2021), 󰡔비트겐슈타인 새로 읽기: 자연주의적 해석󰡕(아카넷, 2022, 대한민국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역사적 분석철학󰡕(서강대학교출판부, 2024), 󰡔철학의 길: 대화의 해석학을 향하여󰡕(윤유석과 공저, 세창출판사, 2024), 뉴턴 가버 교수와 같이 쓴 Derrida and Wittgenstein(Temple University Press, 1994)과 이를 우리말로 옮긴 『데리다와 비트겐슈타인』(민음사, 1998; 수정증보판 동연, 2010)이 있으며, 연구번역서로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적 탐구』(아카넷, 2016)가 있다. 페리 논문상, 우수업적 교수상, 우수강의 교수상, 공헌 교수상, 우수연구실적 표창, 최우수논문상(2022 대한국제학술문화제)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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