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주머니 인간

ISBN-13

979-11-7207-012-0 (03810)
출판사 / 임프린트

달아실출판사 / 달아실출판사
정가

14,000 원 확정정가
발행일

2024-05-17
출간상태

출간
저자

이현지
번역

-
메인주제어

전래, 신화, 동화
추가주제어

-
키워드

#우화집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도서상세정보

127 * 188 mm, 144 Page

책소개
목차
본문인용
서평
저자소개

책소개

밤이 이슥했을 때 그가 찾아왔다. 주머니가 불룩해서 주머니에 든 게 무어냐 물으니, 그는 주머니에서 한 손 가득 무언가를 꺼내 보여주었다. 검은 돌과 흰 돌이었다. 그가 말하길, 이것은 어둠과 빛이고 죽음과 삶이며 내 안의 수많은 ‘나들’이란다. 그리고 밤을 새워 검은색 인간과 흰색 인간이 등장하는 백팔 개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써야 할 것 같은 글을 쓰다 이젠 쓰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글을 쓴다는, 세헤라자데를 닮은 그가 돌아가고 나는 도무지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그가 들려준 이야기들이 자꾸 떠올랐기 때문이다. 아니 내 안의 수많은 나들이 아우성쳤기 때문이다. 그러니 조심하시라. 그의 이야기를 듣고 나면 당신 안에 잠들었던 수많은 나들이 깨어날지도 모르니.

작가의 말 프롤로그 바칠 목숨이 없어서｜이야기 공양탑｜기다리는 인간과 각성한 인간｜주머니 인간｜주인공 인간｜얼굴 없는 인간｜지나가는 인간｜새인간｜버려진 열심들｜나는 너의 살이다｜서서 자는 인간｜물속 인간｜환경주의자 성명｜자발죽음계획서｜난황 인간｜빠져나갈 구멍｜머리를 빠뜨린 광인｜묘기하라｜수치 절제술｜기침하는 인간｜발뺌｜셀로부터｜우주를 쏟은 인간｜종말 취소｜걸음 무덤｜고백 인간｜죽고 싶은 인간, 죽이고 싶어 하는 인간｜시간이 발견됐다｜모든 것을 자를 수 있는 칼｜그어지지 않는 성냥 에필로그

본문인용

서평

저자소개

저자 : 이현지
작가 이현지는 어렸을 때 장래희망 란에 시인을 적었다. 대학에서 미술과 철학을, 대학원에선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문화 기획 분야에서 일을 하다 그만뒀다. 써야 할 것 같은 글을 쓰다 이젠 쓰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글을 쓴다.

주머니 인간

책소개

목차

본문인용

서평

저자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