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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강한 리더 이재명

성남시장에서 21대 대통령 후보가 되기까지, 성과로 증명한 유능한 리더십


  • ISBN-13
    979-11-5662-790-6 (03340)
  • 출판사 / 임프린트
    주식회사 아시아 / 주식회사 아시아
  • 정가
    14,8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04-3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오세진 , 이연
  • 번역
    -
  • 메인주제어
    정치지도자 및 리더십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한국정치 #대통령선거 #정책 #정치지도자 및 리더십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52 * 225 mm, 128 Page

책소개

위기에서 증명된 리더십

변방의 변호사에서 주류 정치인으로

《위기에 강한 리더 이재명》은 한국 사회의 복잡한 모순과 얽힘 속에서 '변방의 변호사'로 출발한 한 인물이 어떻게 국가 지도자 후보로까지 성장했는지를 추적하는 기록이다. 성남의 신흥동에서 인권변호사로 사회적 약자와 함께 싸우던 청년 이재명은 파크뷰 특혜 분양, 용도변경 비리 등 당시로선 감히 건드릴 수 없던 토건 카르텔의 비리를 파헤쳤다. 이후 성남시립병원 건립 운동을 통해 '정치의 공공성'이라는 화두를 현실 정치로 끌어올렸다.

권력을 향한 집착이 아닌, 사람을 향한 집념으로 무장한 리더십은 성남시장 재임 시절 본격적으로 꽃을 피운다. 취임 직후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며 7000억 원이 넘는 부채를 단숨에 해결한 그가 보여준 것은 단순한 행정 능력이 아니라, 고질적인 지방자치의 병폐를 과감하게 드러내고 치유하는 의지였다. 무상 교복, 무상 산후조리, 청년배당과 같은 복지 정책은 '재정은 복지의 적'이라는 관념을 깨고 지방정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한 유능한 행정 사례로 남았다.

목차

1부. 인권변호사·시민운동가 시절

1. '특권과 반칙' 없는 사회를 위해 '비리 커넥션'을 밝히다

2. 정치의 공적 역할, 그 선례를 만들어내다

3. 권력 감시를 통해 언론의 자유를 지켜내다

4. 오래된 모순, '친일 청산'에 손을 보태다

5. 목소리 없는 사람들의 '인권'을 길어 올리다

 

2부. 성남시장 시절

1. 모라토리엄에서 채무 제로까지

2. 성남시의 민원을 없애라

3. 무상 교복, 무상 산후조리, 청년 배당

4. 의료 공백 해소, 시민 건강권 보장

5. 전국 최초 건설공사 내역 공개

6. 내가 언제 자전거 보험 들었지?

7. 대한민국 벤처도시의 중심에 서다

8. 민영개발 예정 대장동 사업을 민관개발로

9. 성남의 아들은 성남시가 지킨다

10. 한 나라의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에서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가늠된다

 

3부. 경기도지사 시절

1. 국민의 것은 국민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2. 그에게는 위기 극복의 DNA가 있다

3. 좋은 복지는 높은 생산성으로 돌아온다

4. 수술실로 들어가는 절실한 심정을 헤아리다

5. 날아다니는 응급실, 닥터헬기 도입

6. 지역이 살아야 국가가 산다

7. 기업하기 좋은 나라가 선진국이다

8. 행정도 디테일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9. 모든 재난도 결국은 사람이 지켜낸다

10. 주거권 보장이 희망 사회를 만든다

11.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

 

4부. 국회의원 및 당 대표 시절

1. 다시, 국민의 것을 국민에게

2. 살려고 빌린 돈 때문에 죽는 사람 없어야

3. 당원이 주인인 민주당,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

4. 검찰 특활비·특경비 전액 삭감

5.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동의 결단

6. 계엄령 속 돋보인 리더십

7. 전세사기 사회적 재난 규정, 피해자 구제 활동

8. 과학 기술로 미래 성장 동력 창출

9. 공정한 사회, AI 강국 위한 해결책

10. 트럼프 시대, 기회와 변화를 모색하다

11. 윤석열 파면 – 나라의 큰 고비, 국민들과 함께 넘다

본문인용

“적자가 나니까 하지, 흑자가 나면 왜 하나? 민간에서 하면 되지. 공공영역은 돈이 안 되고, 적자가 나지만 필요하니까 하는 거다. 공원이나 공연장처럼.” 이재명의 생각이었다. _14쪽

 

초등학교를 막 졸업한 12세 어린 소년이 공장에서 일하며 팔이 프레스기에 눌려 장애를 얻었다. 지독한 화공약품 냄새 속에서 코가 헐고, 고참과 관리자들에게 구타를 당할 때, 생존의 기로에서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 싶을 때 그가 손 내밀 곳은 아무 데도 없었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은 부러움의 대상이었고, 이룰 수 없는 꿈처럼 보였다. 그런 이재명이기에 지방 정부의 '복지 확대'는 기본 의무였다. _36쪽

 

이재명은 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도민들에게 청정 하천과 계곡을 돌려주기로 한 것이다. 특정 집단의 뻔한 반발을 사는 이슈는 정치인에게는 치명적이지만, 이재명은 개인적인 이해관계를 떠나 공정을 실현하는 일은 거리낌 없이 실천한다. '불법을 잘하는 게 능력'인 사회가 돼서는 안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_59쪽

 

12.3 내란을 계기로 우리 사회 구석구석 내재된 허점들이 여실히 드러났다. 마구잡이로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문제 개선, 내란을 돕고 옹호한 자들에 대한 처벌, 대놓고 탈옥을 자행하는 사법부의 개혁, 특히 이 과업들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대한민국의 수장이 돼야 아스팔트 위에서 간절히 염원했던 '진짜 대한민국'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_126쪽

 

서평

위기에서 증명된 리더십

변방의 변호사에서 주류 정치인으로

《위기에 강한 리더 이재명》은 한국 사회의 복잡한 모순과 얽힘 속에서 '변방의 변호사'로 출발한 한 인물이 어떻게 국가 지도자 후보로까지 성장했는지를 추적하는 기록이다. 성남의 신흥동에서 인권변호사로 사회적 약자와 함께 싸우던 청년 이재명은 파크뷰 특혜 분양, 용도변경 비리 등 당시로선 감히 건드릴 수 없던 토건 카르텔의 비리를 파헤쳤다. 이후 성남시립병원 건립 운동을 통해 '정치의 공공성'이라는 화두를 현실 정치로 끌어올렸다.

권력을 향한 집착이 아닌, 사람을 향한 집념으로 무장한 리더십은 성남시장 재임 시절 본격적으로 꽃을 피운다. 취임 직후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며 7000억 원이 넘는 부채를 단숨에 해결한 그가 보여준 것은 단순한 행정 능력이 아니라, 고질적인 지방자치의 병폐를 과감하게 드러내고 치유하는 의지였다. 무상 교복, 무상 산후조리, 청년배당과 같은 복지 정책은 '재정은 복지의 적'이라는 관념을 깨고 지방정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한 유능한 행정 사례로 남았다.

 

결과로 말하는 리더의 진화

경기도와 성남을 넘어서 국가를 설계하다

이 책은 단순한 성과 나열을 넘어 이재명의 행정이 갖는 구조적 문제 해결의 특수성에 주목한다. 성남시 시절 전국 최초로 건설공사 원가를 투명하게 공개했고 자전거 보험,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등 소외된 영역까지 공공의 손길을 확장했다. '모란시장 개고기 금지' 합의나 '반려동물 페스티벌'처럼 다층적인 공감과 갈등 조정이 필요한 의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한 사례도 풍부하다.

경기도지사 재임 기간에는 불법 점유된 계곡 정비, 닥터헬기 전국 최초 24시간 도입, 수술실 CCTV 의무화, 산후조리비와 어린이 건강과일 지원 등 '삶의 질'을 높이는 세심한 행정이 이어졌다. 코로나19 초기엔 누구보다 빠르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해 전국 확산의 마중물이 되었고, AI강국위원회 구성과 미래 R&D 예산 확보를 통해 '포스트 대한민국'의 방향을 설계하기 시작했다.

그는 “좋은 복지는 높은 생산성으로 돌아온다”고 말한다. 산후조리비를 지역화폐로 지급해 복지와 경제를 동시에 살리고,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와 같은 대규모 산업 전략도 '공정한 성장'이라는 일관된 프레임 위에서 추진된다. 이 책은 한국 정치에 드물게 '결과로 말하는 리더'가 어떻게 태동하고 진화했는지 통계와 사례를 넘는 설득력으로 제시한다.

 

흔들림 없는 가치와 실용 사이의 균형감각

이재명의 주요 정책들은 한쪽으로 치우친 이념이 아니라, 현실 속에서 이뤄내려는 '실용주의 개혁'이다. 이 책은 그 실용주의가 단순한 유연함이 아니라, 정치적 신념과 현실 대응의 균형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는 ㄴ'특권과 반칙 없는 사회'라는 초기 신념을 지키기 위해 언론 자유, 친일 청산, 검찰 특활비 삭감 같은 불편한 싸움도 마다하지 않았다.

최근 계엄령 선포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파면 정국에서 보여준 그의 리더십은 위기 대응의 정점이었다. 국회에 갇힌 의원들을 조직하고 병력을 넘어 담을 타며 국민 앞에 서는 그 모습은, 리더십이란 말보다 '책임'이라는 단어에 더 어울린다. 이 책은 그 모든 과정—정의, 공정, 민생, 실용, 돌봄—을 관통하는 이재명 리더십의 내면과 실천을 드러내며,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향후 어떤 리더를 필요로 하는지 묻는다.

《위기에 강한 리더 이재명》은 그간의 공적 기록과 생생한 정치적 실천을 한 권에 아우른 정치 리더십 사례집이자, 유능한 진보의 방향을 보여주는 생생한 텍스트다. 선동 대신 기록으로, 신념 대신 결과로 말하는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 : 오세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숭실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경기일보, 중부일보 등에서 기자로 일한 바 있다.
저자 : 이연
베이징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 박사 학위를 받고 국제정세와 권력 구조, 정치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저술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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