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인공지능에서 ‘윤리’가 중요할까?”
“인공지능이 내린 결정을 믿을 수 있을까?”
“우리가 생각하는 인공지능의 모습은 어떤 것이어야 할까?”
딥페이크에서 인공지능 로봇까지, 이야기 속 인물들과 함께
훙미진진한 에피소드를 따라가다 보면 마주하게 되는 질문들.
바로 그 질문들의 우리의 미래를 구할 것이다.
인공지능이 가져올 미래의 세상을 준비하며, 우리는 어떤 가치와 철학을 중심으로 삼아야 할까? 이 책은 그 답을 찾기 위한 가이드 역할을 충실히 해낸다. 국내 최고의 AI윤리교육 전문가이며 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인 저자는 인공지능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청소년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인공지능의 윤리적 문제와 가치관을 다룬다. 누구나 공감할 만한 스물한 편의 흥미진진한 에피스드를 통해 자율주행차의 딜레마, 딥페이크, 인공지능과 일자리, 인공지능의 책임과 투명성, 창의성과 저작권, 인공지능과 인간의 공존 등 인공지능이 초래하는 다양한 윤리적 문제 및 사회적 영향을 짚고 있다.
인공지능 시스템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인간처럼 느끼고 경험하기 위해 애쓰는 피노키오, 몸과 뇌를 기계로 대체한 후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테세우스, 기계화로 인해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하는 네드 같은 「에피소드」 속 인물들의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어렵고 복잡하게만 보이던 인공지능 기술 및 윤리 문제의 높은 벽을 넘어서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한 각 「에피소드」 뒤에는 「탐구 질문」을 제시하여, 독자 스스로 생각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윤리적 판단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도록 돕는다. 교사와 학생이 교육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시하는 것은 물론,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인공지능 윤리에 대해 깊은 논의를 진행하도록 돕는 실용적인 자료로도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