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가장 쉬운 날이었다.” _ The only easy day was yesterday
UDT, 네이비씰, 사이버렉카…
세 번의 ‘지옥주’에서 무사 생환한 강철 멘탈 이근의 4년 만의 복귀작
이근은 독종이다. 대한민국 상위 0.01%의 ‘강철멘탈’을 지녔다. 전 세계 외국인 중 유일하게 미 네이비씰의 모든 교육 및 훈련 과정을 수료했고, 한 번 받는 것도 힘들다는 SEAL 훈련을 한국에서 한 번, 미국에서 한 번 무려 두 번이나 받았다. 소위 ‘지옥주’에서 두 번이나 생환한 것이다. 하지만 인생의 지옥주는 계속됐다. 자신을 시기하고 음해하는 안티 세력을 비롯해 수많은 사이버렉카들의 근거 없는 루머와 공작으로 인해 한때 그의 인생은 나락까지 떨어졌다. 이미지가 끝없이 실추됐고 모든 섭외가 중단됐다. 하지만 이 인생의 지옥주에서도 그는 쫄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의 삶을 이어나갔다. 결국 그를 미워하던 헤이터들(Haters)은 모두 사라졌다.
처음엔 그도 평범한 인간이었다. 세 살에 미국으로 이주해 온갖 인종차별과 따돌림을 받았고, 힘겹게 입학한 군사대학 1학년 시절에는 선배들로부터 내내 ‘쥐새끼(Rats)’라고 불리며 혹독한 학창시절을 보냈다. 수영선수로 훈련을 받았을 때는 헬스장에 가서 근력 운동을 한다고 하면 동료 선수들이 대놓고 비웃었다.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이 평생 동안 “너는 할 수 없을 것이다”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그는 도망치지 않았다. 냉소와 혐오라는 차가운 벽에 부딪힐 때마다 오히려 더 강하게 밀어붙였다. “저는 더 독기를 품었습니다. 욕을 먹으면 먹을수록 더 에너지가 쌓였죠. ‘나는 이 길밖에 없다, 그러니까 니들이 비켜라.’ 이렇게 다짐하며 버텼습니다.”
“2등은 첫 번째 루저다.” _ Second place is just the first loser.
100개의 명언과 함께 녹여낸 군인 이근의 실전 경험과 인사이트
이 책은 인생이라는 전장에서 단 한 번도 도망치지 않고 끝없이 승리해 온 이근의 멘탈을 책이라는 형태로 구현한 최초의 시도다. “The only easy day was yesterday(어제가 가장 쉬운 날이었다)”, “Second place is just the first loser(2등은 첫 번째 루저다)”, “When you have haters, you're doing something right(미움받고 있다면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이다)” 등 군인으로 활동하며 온갖 작전과 훈련을 받을 때마다 자신을 지켜준 현장의 격언부터, 자신만의 브랜드를 이끌며 새 도전을 펼치고 있는 현재까지도 가슴에 간직하고 있는 인생의 명언들을 한 권의 책 안에에 모았다. 더불어 이 문장들을 독자가 직접 따라 쓰고 따라 읽으며 실질적인 효능감을 얻을 수 있는 ‘필사노트’의 형태로 재구성했다.
‘하루의 승리(Victory)’라는 대주제를 중심에 두고 저자 이근이 직접 엄선한 100개의 명언(Quotes)은, 한국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의역된 국문으로 정리되었고 국문 아래에는 실제 명언의 원문(English)을 함께 수록해 명언이 지닌 원본으로서의 가치를 복원했다. 더불어 100개의 명언을 규율, 목표, 용기, 멘탈, 관계, 인내, 학습 등 성장의 가장 중요한 ‘7개의 주제’로 분류한 뒤, 이를 다시 새벽에 쓰는 필사 페이지(새벽의 다짐)와 밤에 쓰는 필사 페이지(밤의 점검)로 나눠 배치했다. 이로써 독자들은 아침에 눈 떠 다짐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밤이 되어 잠들기 전 하루를 점검하며 마무리하는 군인 이근의 라이프 루틴을 간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새벽의 다짐’ 필사 페이지(좌), ‘밤의 점검’ 필사 페이지(우)
일주일간 각 7번의 새벽과 밤을 지나며 14개의 문장을 필사한 뒤에는 자신의 라이프 루틴을 기록할 수 있는 ‘RECORD’ 페이지를 채우며 지난 한 주를 돌아볼 수 있게 구성했다. 그 옆에 붙은 ‘DEBREIF’ 페이지에는 각 주의 주제에 어울리는 성장의 질문 3가지가 배치되어 있어 일주일간의 필사 후 독자가 자신의 삶을 회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순히 따라만 쓰고 끝나는 필사노트를 넘어, 앞으로 켜켜이 쌓여나갈 성장의 시간을 한 권의 책에 손수 담아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주차별로 배치된 루틴 기록지
“크게 꿈꾸고, 작게 시작하고, 당장 행동하라.” _ Dream big, Start small, Act now.
무너진 삶의 통제력을 회복할 49일간의 강행군
인생이 바뀌는 데에는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까? 이근은 말한다. “인간의 삶을 설명할 때 멘탈(Mental)과 마인드셋(Mindset) 두 가지 개념이 있습니다. 우리는 궁극적으로는 멘탈을 개조(Reset)해야 합니다. 하지만 타고난 정체성인 멘탈은 한 번에 바뀌는 게 아니라서 우선 큰 그림을 그리고 마인드셋을 바꾸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마인드셋은 삶을 대하는 방식, 태도입니다. 마인드셋을 재무장하는 일은 타고난 멘탈을 리셋하기 위한 기초훈련(Basic training)이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기초를 쌓고 계속해서 개선(Improve)하고 보완(Complement)해 나가는 거죠. 마인드셋이 바뀌면 저절로 멘탈이 바뀌고, 멘탈이 바뀌면 인생도 바뀝니다.”
바로 이것이 필사라는 행위가 단순한 따라쓰기에 그치지 않고 일종의 훈련이 되어야 하는 이유다. 이근이 자신의 삶을 통해 검증한 승리의 문장들을 매일 새벽과 밤에 한 문장씩 자신만의 루틴으로 따라 쓰는 행위를 통해 서서히 당신의 몸과 정신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Decisions determine destiny.’ 이 책에서 그는 오늘 하루의 결정이 결국 자신의 운명을 만든다고 말한다. 당신은 오늘 하루를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마무리했는가? 새해를 맞이하였음에도 삶의 통제력이 무너져 인생이라는 전장에서 여전히 하루하루 끝없이 패배하고 있는가?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수많은 동기부여가들과 교류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확보해나가고 있는 멘탈 코치 이근이 제안하는 총 7주간의 49일 필사 프로그램을 통해, 붕괴된 삶의 통제권을 회복하고 자신만의 단단한 루틴을 다시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