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머리에
제1장 동아시아라는 장소와 문학의 근대성
동아시아의 근대성과 문학
세 개의 근대성-정치, 윤리, 미학
근대성의 자기-외부성과 동아시아에서의 문학
실용주의적 전회로서의 근대성-장즈둥, 후쿠자와 유키치, 김옥균
동아시아 근대문학의 세 가지 양상-자살, 처형, 그 사이의 결핵
목 없는 근대성, 맥락의 겹침
제2장 둘째 아들의 서사-염상섭, 나쓰메 소세키, 루쉰
외심으로서의 근대
열정과 냉소, 이광수와 염상섭
문학적 근대성과 ‘둘째 아들의 서사’
불안에서 책임으로 나아가는 두 개의 길 소세키와 염상섭
루쉰의 역설, 횡참과 횡보
동아시아 근대 서사의 원형
제3장 무한공간의 정동과 존재론적 불안-아리시마 다케오, 루쉰, 이광수, 염상섭,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근대성과 존재론적 요동
괴물로서의 무한공간-파스칼과 톨스토이
아리시마 다케오의 삶의 특이성
종교와 문학, 아리시마 다케오의 자아주의
루쉰, 이광수, 염상섭
관조와 비애,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사다리
니체와 헤겔 너머 스피노자의 비애
제4장 계몽의 불안-루쉰과 이광수
20세기 초반의 동아시아와 ‘계몽문학’
루쉰-‘무쇠 방’의 비유가 지닌 두 개의 증상
계몽의 불안 대 존재론적 불안
이광수 서사의 증상들, 논설과 서사의 충돌
서사의 증상, 예외성을 향한 갈망
민족 계몽 담론의 역설
근대성의 윤리적 한계-이광수 대 루쉰
제5장 탕아의 문학, 동아시아의 막내 서사-이상, 다자이 오사무, 최국보의 「소년행」
사랑 받는 작가들
막내-예술가의 서사
공명-“극유산호郤遺珊瑚”와 “백마교불행白馬驕不行”
「소년행」 인용의 맥락
배경 1-최국보 「소년행」의 인지도
배경 2-시의도와 ‘탕아 서사’
‘박제된 백조’들-삶과 죽음의 극단적 접합
스프링보드 위의 까마귀
공리주의의 타자, ‘탕아 서사’
제6장 실패의 능력주의-다자이 오사무의 삶과 문학에 대하여
문학적 근대성의 시금석
문학을 만드는 죽음, 죽음을 방어하는 문학
내기로서의 자살
자살 실패자의 아이러니
결사적 명랑성의 의미
뜨거운 모더니즘, 이중의 자기반영성
눈부신 비굴
아이러니가 은폐하는 것
실패의 능력주의
제7장 강박과 히스테리 사이, 메이지 유신과 동아시아의 근대성-시마자키 도손, 루쉰, 염상섭
두 개의 반성-메이지 유신 150년
시마자키 도손과 『파계』의 문제성
『파계』의 증상-아버지의 죽음과 뒤틀린 근대성
근대 동아시아의 정신병-두 개의 피해망상과 하나의 과대망상
강박과 히스테리 사이
동아시아 근대성
제8장 동아시아의 자기 서사와 담론의 구조-루쉰, 다자이 오사무, 다케우치 요시미, 이광수
동아시아의 자기 서사
『석별』의 두 가지 증상
파시즘에 마주친 ‘모범적 탕아 예술가’
다케우치 요시미의 저항자 루쉰
자기 계몽-루쉰 ‘회심’의 구조
다케우치의 불안과 죄의식
‘대학 담론’과 ‘히스테리 담론’ 너머
‘주인 담론’의 종말
제9장 죄의식의 윤리-나쓰메 소세키와 이광수
근대 동아시아의 정동들
죄의식의 문제성-나쓰메 소세키, 『마음』
두 개의 불안-나쓰메 소세키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불안을 돌파하는 죄의식
죄의 발명자 이광수
죄의식의 문제성 2-이광수의 『무정』
몰윤리와 과잉윤리의 이율배반
오디세우스와 나폴레옹 사이의 죄의식
죄의식의 윤리
죄의식 이후
제10장 부끄러움의 역사-윤동주, 시가 나오야, 대니얼 디포, 김승옥
부끄러움이라는 정동
부끄러움의 역설-윤동주의 「서시」와 문자도
역설의 실천으로서의 운명애-윤동주의 「팔복」
부끄러움에서 죄의식으로-후쿠자와 유키치, 이광수, 나쓰메 소세키
죄의식에서 부끄러움으로-『암야행로』의 원죄의식
로빈슨 크루소와 걸리버, 죄의식과 부끄러움
「무진기행」, 연약한 괴물의 부끄러움
향락 앞의 부끄러움
초출일람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