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초등교사의 경제 교육 감각이 그대로, 교과 연계 학습서
교과서가 태블릿으로 바뀌는 세상에도 학교와 교육기관에서는 '책 읽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매해 명문대학교, 유명한 교육자, 작가의 이름으로 등장하는 추천 도서 목록 또한 여전히 인기이지요. 《초등학생을 위한 박학다식 이야기》 시리즈는 책을 통한 학습의 힘을 믿고, 아이가 읽기를 통해 경제부터 교과까지 자연스럽게 학습하도록 합니다. 《초.박.이》 시리즈는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경제 이야기 [읽기의 힘]과 관련 질문을 담은 [탐구의 힘], 확장 지식 이야기 [생각의 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초등학생을 위한 박학다식 이야기 : 경제》에서는 오랜 시간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해온 저자가 구성한 경제 이야기, 경제 교육법으로 아이가 직접 생각하고 행동하는 능동적인 학습 습관을 만들도록 돕습니다. 특히 경제 이야기 속 초등 교과 개념을 소개하는 [탐구의 힘]은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부모님께 책 속 이야기가 어떤 교과 단원의 선행, 복습으로 이어지는지 알리는 지표가 될 뿐 아니라, 아이가 책의 내용을 교과 학습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합니다. 새로운 경제 이야기와 번뜩이는 질문을 따르던 아이들은 어느샌가 마지막 페이지에 도착해 있을 거예요.
어린이의 경제 공부는 '합리적인 선택'을 학습하는 것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우리 생활 곳곳에는 비대면의 인상이 남아 있습니다. 세계의 경제도 이를 피할 수는 없었어요. 여러 경제학자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망가진 수출, 수입 관계 회복에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합니다. 물가 상승은 전 세계에 고충이 된 지 오래이지요.
경제 교육은 경제 개념 외우기, 100점짜리 시험지를 목표로 하지 않습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박학다식 이야기 : 경제》를 읽는 아이들은 기업이나 국가가 그리는 미래가 어떻게 우리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어떤 미래가 자신이 꿈꾸는 것과 닮았는지, 미래를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고민합니다. 물가 상승의 원인으로 하나의 사건만을 꼽을 수는 없는 것처럼, 이 책에 등장하는 경제 개념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아요. 이 책을 읽는 아이는 다양한 관점에서,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책의 저자, 김선 선생님은 경제 학습을 시작할 어린이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경제를 배우는 이유는 제한된 자원 속에서 합리적인 선택을 하며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함입니다. 돈을 현명하게 사용하면 필요한 것을 사고, 다른 사람을 돕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 책을 덮을 때쯤, 아이는 건강한 경제관념과 가치 판단력으로 멋진 미래를 위한 준비를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