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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 철학 상담소

연중무휴 고민 상담 중


  • ISBN-13
    979-11-93378-39-7 (43100)
  • 출판사 / 임프린트
    (주)지학사 / 북트리거
  • 정가
    17,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03-2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이진민
  • 번역
    -
  • 메인주제어
    교양철학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교양철학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청소년
  • 도서상세정보
    138 * 205 mm, 240 Page

책소개

철학이 이런 고민도 들어 주나요?

호락호락하지 않은 세상, 철학이 전하는 사려 깊은 위로

 

“인기가 많았으면 좋겠는데, 이번 생은 망한 걸까?” “대체 왜 모두가 이렇게 미친 듯이 공부해야 할까?” “여자로 사는 게 힘들까, 남자로 사는 게 힘들까?” 답 없는 고민으로 갈팡질팡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철학자들이 나섰다! 이 책은 풀리지 않은 질문과 엉켜 버린 고민 속에서 허우적대는 10대들에게 고한다. 남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지혜로운 답을 찾고 싶다면 기꺼이 철학의 문을 두드리라고. 

 

철학이 고민 해결에 무슨 쓸모가 있겠나 싶겠지만, 사실 우리가 삶에서 마주한 질문들은 철학자들이 수백 년 전부터 잠 못 이루며 탐구해 온 문제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철학하는 엄마’ 이진민은 친구, 성적, 가족, 사랑, 진로 등 청소년들의 고민과 철학자들의 생각 사이에 다리를 놓아 주며 독자들이 정답 없는 문제를 더 깊이, 끝까지 파고들 수 있도록 이끈다. 일생을 통틀어 보다 나은 삶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했던 철학자들의 사유가 세상을 당당히 직면하는 데 꼭 필요한 지혜와 통찰력을 전해 준다.

 

책을 읽다 보면 고민이 많은 것은 전혀 문제가 아니라고 느끼게 된다. 저자는 그만큼 “스스로의 마음을 부지런히 살피고, 답을 찾으려고 노력한다는 뜻”이라며, 고민 많은 모든 이들을 응원한다. 저자와 함께 귀찮고 괴롭기만 했던 고민을 천천히 마주하다 보면, 그간은 멀게만 느꼈던 철학이 사실 그렇게 골치 아픈 것은 아니었구나 생각하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문을 엽니다

 

1월

작심삼일 탈출하기 

저스트 두 잇, 아리스토텔레스의 세뱃돈 같은 조언

쫌 꽂히는 철학자의 말: 습관보다 강한 건 없어!

 

2월

솔로의 번뇌

석가모니와 키르케고르에게 받는 자존감 뿜뿜 연애 상담

쫌 기발한 철학자의 생각: 나의 반쪽을 찾아서

 

3월

비교의 사슬

루소와 아우렐리우스가 정글 같은 3월의 교실에 온다면

쫌 재밌는 철학자의 관점: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4월

생각보다 다양한 웃음의 의미

구르는 나뭇잎만 봐도 웃음이 터지는 너에게, 홉스가 말한다

쫌 발칙한 철학자의 말: 같은 듯 다른 웃음

 

5월

배움의 의미

잠시만요, 공자와 시몬 베유가 공부하게 해 드립니다

쫌 멋있는 철학자의 생각: 나를 위한 공부, 남을 위한 공부

 

6월

과학의 시대 살아가기

데카르트와 소크라테스가 전하는, 인공지능 앞에서 쫄지 않는 법

쫌 예리한 철학 너머의 조언: AI를 무조건 믿지 마!

 

 

7월

젠더의 철학

‘여자가 어쩌고 남자가 어쩌고’에 지쳤다면, 보부아르와 장자에게로

쫌 시원한 철학자의 시선: 남녀 이분법에서 벗어나기

 

8월

인간다움 꽃피우기

‘분노의 여름’을 잠재울 아이스크림 같은 맹자의 말

쫌 통쾌한 철학자의 말: 벌레 충(蟲)을 즐겨 쓰는 이들에게

 

9월

정의와 불의

정의롭게 사는 게 부담된다면, 슈클라 삼총사에게 털어놓으세요

쫌 의미심장한 철학자의 가정: 익명이라는 이름의 폭력성

 

10월

의외로 힘이 센 언어

우리가 서로의 이름을 부를 때, 공자의 정명(正明)을 새기기를

쫌 역설적인 철학자의 말: 교묘한 말의 세계

 

11월

신과 인간에 관한 사유

신이 정말 있는 걸까? 니체의 말을 들어 보자

쫌 우아한 철학자의 조언: 삶을 구원하는 음악

 

12월

익숙함과 새로움

다시, 새로운 출발을 앞둔 너에게 플라톤과 소크라테스가 건네는 응원

쫌 근사한 철학자의 충고: 손잡이를 열어 봐!

 

에필로그 문은 계속 열어 둘게요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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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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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이진민
어렸을 때부터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는 책탐 많은 아이였다. 한국과 미국에서 정치철학을 공부했고, 지금은 독일에서 고국의 냉면과 떡볶이를 그리워하며 글을 쓰고 강의를 한다. 세상에 해가 되지 않는 글과 생각을 내놓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커다란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아이들에게 큰 해가 되지 않는 편안한 엄마가 되는 것 역시 인생의 중요한 목표. 세상이 좀 더 다정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배운 건 남을 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강의를 한다. 철학을 일상의 말랑말랑한 언어로 바꾸는 데 관심이 많다. 지은 책으로 『다정한 철학자의 미술관 이용법』, 『아이라는 숲』, 『동굴 밖으로 나온 필로와 소피』, 『모든 단어에는 이야기가 있다』, 『언니네 미술관』, 『공부가 인생에 무슨 쓸모인지 묻는다면?』(공저) 등이 있다. 현재 《초등독서평설》과 《고교독서평설》, 《한겨레》 필진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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