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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강박


  • ISBN-13
    979-11-93154-38-0 (03180)
  • 출판사 / 임프린트
    교양인 / 교양인
  • 정가
    18,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03-14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샐리 M. 윈스턴 , 마틴 N. 세이프
  • 번역
    이세진
  • 메인주제어
    심리학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심리학 #강박장애 #불안장애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0 * 213 mm, 280 Page

책소개

“왜 아무리 확인해도 안심이 안 되는 걸까?”

확인하고 또 확인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을 위한 최고의 처방전  

 

메시지나 메일을 보내고 바로 답신이 안 오면 내가 뭔가 실수했나 곱씹으며 계속 불안해하는가? 상대가 민망해할 정도로 거듭 사과하고도 괜찮다는 확신이 안 들어 괴로운가? 머릿속에서 온갖 ‘걱정 시나리오’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밤을 꼬박 샌 적이 있는가? 외출하면서 가스레인지를 제대로 껐는지, 문을 잠갔는지 의심이 들어 확인하러 돌아가는 일이 반복되는가? 

“확실한 거야?” “정말 괜찮을까?” “혹시 실수한 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끊임없이 머릿속을 맴돈다면, 사람들에게서 ‘지나친 완벽주의자’라느니, ‘걱정을 만들어 하는 사람’이라니 하는 말을 듣는다면, 혼자서 확인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주변 사람에게 확인하기를 도저히 멈출 수 없다면 당신은 ‘안심 함정’에 빠진 사람이다. 안심 함정은 불확실한 상태를 못 견디고 불확실성을 완벽하게 제거하려는 강박적인 태도에서 생긴다.

 

불안과 확인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는 

단순하고도 가장 효과적인 방법!

 

“아이가 다칠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괴롭습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조심하라고 문자를 보내고, 아이의 휴대 전화에 위치 추적 앱을 설치하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바로 알리라고 신신당부합니다. 잘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거나 위치 추적 앱으로 확인할 때마다 잠시 마음이 놓이지만 또다시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릅니다.”

“과거의 일을 반복적으로 되새기며 ‘그때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라고 후회를 거듭합니다.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그게 최선이었을 거야’ 하며 제 자신을 안심시켜보지만 ‘정말 올바른 선택이었을까?’라는 의심이 자꾸만 생겨납니다.”

“건강 검진 결과를 보고 ‘사실 나에게 병이 있는데 검사가 잘못 되었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사를 찾아갔지만 저를 마치 신경증 환자 대하듯 하면서 제 걱정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저에게 병이 없다는 확신을 얻기 위해 대형 병원을 여러 군데 찾아가 추가 검사를 받았지만 걱정이 사라지지 않아 당혹스럽습니다.”

“혼자서는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못해 늘 주변 사람들에게 확인을 구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서 괜찮다는 언질을 받으면 마음이 잠시나마 편안해집니다. 지인들에게 늘 ‘이렇게 해도 될까요?’라고 물어보는데 슬슬 저를 귀찮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확인받는 것을 멈출 수가 없어요.”

 

확인 강박은 가장 흔한 강박 유형이지만, 이 문제를 겪는 사람들은 큰 고통을 호소한다. 확인을 되풀이하는 것은 일시적으로는 안도감을 주지만 곧 또 다른 의심이 생겨나 일상을 망가뜨릴 만큼 악순환을 부른다. 아무리 확신과 안심을 얻고자 노력해도 “정말 확실한 거 맞나?” 하는 의문이 다시 떠오르고, 안심을 구하는 행동을 반복할 때마다 불안, 괴로움, 자책감, 수치심이 몰려든다. 
이 책은 확인 강박 문제를 겪는 수많은 내담자들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불확실성에 맞서 확인 행위를 반복하는 사람들의 내면을 선명하게 포착한다. 확인 강박에 빠진 사람들은 불확실성을 ‘적’으로 삼기 때문에 괴로움을 떨치지 못한다. 이 책은 강박적인 확인과 안심 추구로 불확실성을 없애려 노력해봐야 소용이 없으며, 불안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고 단언한다.

 

40여 년간 수많은 불안장애, 강박장애 환자를 치료해 온 저자들은 풍부한 임상 경험과 최신 뇌과학 연구를 바탕 삼아 불안과 확인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는 단순하고도 효과 높은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에서 당신은 의심이 들 때 즉각 생겨나는 불안에 다른 방식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불확실성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고 과도한 완벽함의 욕구를 줄이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나아가 자신의 결정과 판단을 믿고, 불확실성과 맺는 관계를 바꿈으로써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삶의 길을 찾을 수 있다. 이제 끝없는 확인을 멈추고 자유로워질 시간이다. 

목차

머리말 _ 확인의 쳇바퀴에 갇힌 사람들

 

1장 안심 함정이란 무엇인가
생산적 안심, 비생산적 안심 
안심 함정에 빠지다
거짓 위안, “다 잘될 거야”
앞으로 나아가기

 

2장 확인할수록 불안해지는 이유
내면의 세 가지 목소리
안심 함정에 빠진 사람의 마음속
가짜 안심은 새로운 걱정을 만든다
안심 함정이 생겨나는 메커니즘
불안, 걱정, 안심의 사이클
앞으로 나아가기

 

3장 나는 지금 어떤 함정에 빠져 있을까
유형1: “남에게 해를 끼치면 안 돼”
유형2: “내게 나쁜 일은 하나도 일어나면 안 돼”
유형3: “답이 없는 문제지만 답을 찾아야 해”
유형4: “잘할지 확신할 수 없으니 시작도 안 할래”
나는 어떤 함정에 빠져 있을까?
앞으로 나아가기

 

4장 불확실성을 참을 수 없는 뇌
확실성은 사실이 아니라 느낌이다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나는 경보 반응
뇌는 불확실성을 위험으로 인식한다
불안을 자주 느끼는 사람의 신경 회로
편도체가 울리는 가짜 경보
흥분과 불안은 연결되어 있다
남들보다 더 예민한 사람들
민감한 뇌를 만드는 네 가지 요소
앞으로 나아가기

 

5장 안심 함정에서 벗어나는 마음 챙김
“생각은 그저 생각일 뿐”
내려놓음
마음챙김 네 단계
신경 회로 새로 만들기
앞으로 나아가기

 

6장 안심 충동을 깨는 습관 만들기
의도적으로 안심 함정에 들어가기
나를 힘들게 하는 상황에 노출하기
자기 유형 파악하기
자주 연습할수록 좋다
창의적인 연습 계획
“내가 안심을 구하려 하거든 절대 돕지 마”
목록을 만들어 하나씩 제거하기
앞으로 나아가기

 

7장 함정 탈출을 가로막는 장애물
“이 방법이 효과가 있을지 어떻게 알 수 있지?”
“나의 대처 방식은 그래도 효과가 있어. 그런데 왜 포기해야 해?”
“의심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는 경고라고 생각해.”
“확률이 아무리 낮더라도 난 모든 위험에 대비할 책임이 있어.”
“이제부턴 절대로 실수하면 안 돼.”
“세상 모든 일은 옳거나 그르고, 참이 아니면 거짓이야.”
“이 문제를 다루기엔 난 너무 여리고 약해.”
“확인하기를 멈추면 ‘금단 증상’이 올 거야.”
“친구나 가족이 나를 안심시킬 때마다 배려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아.”
“내려놓음을 실천하기에는 내 성격이 너무 급해.”
“마음챙김 명상을 시도해봤지만 난 못하겠더라고.”
좀 더 까다로운 장애물

 

8장 불확실한 세계에서 살아가기
내면의 나침반을 믿어라
불확실성이 없으면 창의성도 없다
“일어날 일은 일어나는 법”
“이만하면 충분해”
회복은 과정이다

 

감사의 말 
참고 문헌

본문인용

-

서평

이 책을 읽고 충격을 받았다. 이 책은 의심과 불확실성에 사로잡힌 나머지 자신이 제대로 살아가고 있다는 확신이 시종일관 필요한 불안장애 환자들을 완벽하게 설명한다. 의심으로 똘똘 뭉친 사람, 타인의 조언 없이는 결정을 못 내리는 사람, 끊임없이 확인하고 또 확인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 자려고 누워서도 생각을 곱씹고 계획을 세우며 머릿속으로 점검하는 사람이라면 이제 안도하기 바란다. 여기 당신에게 딱 맞는 책이 있다. _ 켄 굿맨, 심리치료사, 미국 불안·우울증협회 이사

 

문을 잠그고 나왔는지, 가스레인지를 껐는지, 회의나 시험 준비물을 다 챙겼는지 자꾸만 확인하고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는 일은 놀랄 만큼 흔하다. 그럴 때는 기필코 확인하지 않으면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기분이 들곤 한다. 하지만 흔히 볼 수 있는 이러한 태도가 강박장애 수준이라면 정말로 심각한 문제일 수 있다. 이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쌓은 전문가 마틴 N. 세이프와 샐리 M. 윈스턴은 성가실 뿐 아니라 때로는 삶을 갉아먹는 이 문제를 극복하는 데 유용하면서도 어렵지 않은 일련의 조치들을 제공한다. 나의 환자들, 그리고 몇몇 친구에게도 기꺼이 추천할 만한 책이다. _ 데이비드 H. 발로, 보스턴대학 심리학·정신의학 명예 교수

 

《확인 강박》은 삶에서 불확실성을 제거하려는 허망한 시도가 강박장애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데 훌륭한 자료가 될 것이다. 강박장애와 불안장애에 관한 저자들의 전문적 식견은 신뢰할 만한 사례들에 잘 반영되어 있다. 이 책이 제시하는 다양한 팁과 회복 방안은 비생산적인 확인을 그만두고 의심을 어느 정도 안고 살아가는 삶이 훨씬 더 낫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_ 존 허시필드, 부부·가족치료 전문가, 셰퍼드프랫병원 ‘강박장애·불안센터’ 소장

 

의심은 괴롭고 고통스럽고 위협적이다. 누군들 그러고 싶어 그러겠는가? 그러나 불확실성을 없애려는 노력은 사람의 진을 다 빼놓는다. … 이 책에서 당신은 불확실성을 견디는 방법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경계를 풀고 동기를 부여받는 놀라운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다. 《확인 강박》의 놀라운 교훈 중 하나가 이것이다. 만족스러운 삶을 원한다면 의심을 없애는 데 에너지를 쏟지 말라. 새로운 모험을 향해 발을 내딛고, 기꺼이 의심과 함께 나아가라! _ 리드 윌슨, 심리학자,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채플힐 캠퍼스 ‘불안장애치료센터’ 소장

 

우리의 면역 체계가 몸이 보내는 신호에 반응해 일으키는 피해가 상처나 항원 자체보다 더 파괴적인 경우가 종종 있다. 의심과 불확실성이 주는 고통, 그리고 안도감과 확신에 대한 갈망도 마찬가지로 해롭다. 세이프와 윈스턴은 불확실한 미래의 위협에 대한 자학적 불안과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줄 해결책을 제시한다. _ 제럴드 F. 로젠바움, 하버드 의대 정신과 교수, 메사추세츠종합병원 정신과 과장

저자소개

저자 : 샐리 M. 윈스턴
심리학자. 코넬대학과 일리노이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했고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불안·우울증협회(ADAA)'의 임상자문위원회 초대 의장을 지냈으며, 불안장애 치료와 연구에 헌신한 학자에게 수여하는 '제릴린 로스 상'의 첫 번째 수상자가 되었다. 메릴랜드주에서 '불안·스트레스장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임상심리 전문가로서 수십 년간 심리치료사들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해 왔다. 《자꾸 이상한 생각이 달라붙어요》(공저), 《오늘도 망설이다 하루가 다 갔다》(공저)를 비롯해 여러 책을 썼다.
저자 : 마틴 N. 세이프
심리학자. 예시바대학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불안·우울증협회'의 공동 창립자이자 '미국 전문심리학이사회(ABPP)'의 공인을 받은 인지행동심리학 전문가이다. 화이트플레인스병원의 '불안증·공포증치료센터' 부소장이자 뉴욕장로교병원 교수이며, 현재 뉴욕과 코네티컷에서 개업의로 일하고 있다. 《자꾸 이상한 생각이 달라붙어요》(공저), 《오늘도 망설이다 하루가 다 갔다》(공저)를 비롯해 여러 책을 썼다.
번역 : 이세진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우리에겐 논쟁이 필요하다》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보부아르, 여성의 탄생》 《외로움의 철학》 《고대 철학이란 무엇인가》 《나르시시즘의 심리학》 《내 안의 어린아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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