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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라이프

20세기 주거 건축의 사상을 찾아서


  • ISBN-13
    979-11-89534-57-8 (03540)
  • 출판사 / 임프린트
    이유출판 / 이유출판
  • 정가
    24,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11-28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이냐키 아발로스
  • 번역
    엄지영
  • 메인주제어
    건축사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20세기건축 #20세기주택 #좋은삶 #라이프스타일 #미스반데어로에 #하이데거 #자크타티 #피카소 #도요이토 #데이비드호크니 #앤디워홀 #건축사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60 * 235 mm, 280 Page

책소개

이 책에서 저자는 20세기의 아이콘이 된 7개의 주택을 소개하며 당대의 사유와 건축 공간 속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미스 반 데어 로에의 중정 주택부터 하이데거의 오두막, 자크 타티의 집, 피카소의 별장, 도요 이토의 노마드 쉘터, 데이비드 호크니가「더 큰 첨벙」으로 표현한 캘리포니아 주택, 앤디 워홀이 ‘공장’이라고 불렀던 뉴욕의 로프트까지…
저자는 이러한 주택의 탄생을 이끈 철학적 비전을 탐구하면서 모더니즘이 추구한 라이프 스타일과 건축 디자인의 접근 방식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예리하게 분석한다. 그리고 동료 건축가들에게 다른 사람의 집을 방문하길 권한다. 타인의 집과 그 안에 담긴 삶의 질서를 실제로 경험하게 되면 그 힘에 압도당한 나머지, 그동안 건축을 배우면서 얻게 된 고정관념을 모두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우리를 자극하려 했던 태도다. 이는 ‘전문가’라는 관점에서 벗어나야만 자신의 눈으로 관철할 수 있고, 우리가 정말 보고 싶은 게 무엇인지를 식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목차

제2판 서문
들어가는 말

1. 차라투스트라의 집
2. 하이데거의 은신처 : 실존주의자의 집
3. 자크 타티의 거주 기계 : 실증주의자의 집
4. 휴가 중인 피카소 : 현상학적인 집
5. 워홀의 팩토리 : 프로이트-마르크스주의적 코뮌에서
뉴욕의 로프트로
6. 오두막, 기생충, 그리고 노마드: 해체된 집
7.「더 큰 첨벙」: 실용주의적인 집

나오는 말
감사의 말
옮긴이의 글

도판 출처

본문인용

『굿 라이프』는 오늘날 존재하는 다양한 사상과 주거 형식, 그리고 집을 설계하고 거주하는 라이프 스타일 사이의 관계를 탐구한다. 이 책에서 필자는 20세기에 지어진 일곱 개의 특별한 주택을 일곱 개의 장 혹은 여정으로 나눠 독자들을 안내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주거 공간을 사유하고 설계하는 방식 중 가장 널리 알려졌고 또 오늘날 건축가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널리 통용되는 방식이, 집과 라이프 스타일을 하나의 원형적 관념으로 구체화한 것에 불과하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런 원형적 관념은 이미 그 타당성과 유효성이 사라진 실증주의 사상에 근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필자는 아주 다른 디자인 전략을 제시하면서 전문가들 사이에 여전히 회자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주거 공간 개념이 존재한다는 것을 밝히려고 한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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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이냐키 아발로스
스페인의 건축가이자 교육자로 1956년 산 세바스티안에서 태어났다. 1978년 마드리드 건축대학ETSAM을 졸업한 후, 유럽과 미국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1995년부터 스위스 로잔 연방공과대학, 영국 AA스쿨, 미국 컬럼비아 대학, 코넬 대학, 프린스턴 대학을 거쳐 2009년 하버드 디자인 대학원 건축학부에서 단게 겐조 석좌 교수, 2013년부터 동대학 전임 교수 겸 학과장으로 재직했다.
그는 교육에 헌신하면서도 실무를 중시하는 건축가로 1985년 후안 에레로스와 함께 스튜디오 「아발로스 & 에레로스」를 창설, 2006년까지 공동 대표로 있었다. 2006년부터는 레나타 센키에윅스와 「아발로스+센키에윅스」를 설립하여 건축 실무를 이어가고 있다. 2014년 베니스 건축 비엔날레 스페인관 큐레이터로 활동했고, 2017년에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 참여한 바 있다. 현재는 마드리드 건축대학의 교수이다.
주요 저서로는 5개 국어로 번역 출간된 『굿 라이프』를 비롯하여 『자연적인 것과 인공적인 것』(ExitLMI, 1999), 『고층건물과 오피스: 모더니즘 이론에서 현대의 실무까지』(MIT, 2002), 『열역학, 건축, 아름다움에 관한 에세이』(Actar, 2015) 등이 있다.
번역 : 엄지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과 스페인 콤플루텐세대학교에서 라틴아메리카 소설을 전공했다. 옮긴 책으로는 마세도니오 페르난데스 『계속되는 무』, 리카르도 피글리아 『인공호흡』, 오라시오 키로가 『사랑 광기 그리고 죽음의 이야기』,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까떼드랄 주점에서의 대화』, 루이스 세풀베다 『길 끝에서 만난 이야기』, 마리아나 엔리케스 『우리가 불 속에서 잃어버린 것들』, 사만타 슈웨블린 『리틀 아이즈』, 클라우디아 피녜이로 『엘레나는 알고 있다』와 『신을 죽인 여자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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