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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건축 산책

2000년대 우리 도시의 소소한 풍경


  • ISBN-13
    979-11-89534-60-8 (03540)
  • 출판사 / 임프린트
    이유출판 / 이유출판
  • 정가
    21,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02-2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김현섭
  • 번역
    -
  • 메인주제어
    건축이론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한국현대건축 #2000년대 #상상사진관 #탄탄스토리하우스 #갤러리소소 #지앤아트스페이스 #인천아트플랫폼 #학현사 #탄허대종사박물관 #살구나무집 #전곡선사박물관 #폴스미스플래그십스토어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공간사옥 #공간콤플렉스 #건축이론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25 * 203 mm, 208 Page

책소개

이 책은 저자가 한국건축가협회의 격월간 『건축가』에 기고했던 열두 편의 평론을 모은 것이다. 첫 글은 갤러리 소소(2006, 최삼영)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2009년 7/8월호에 실렸고, 마지막 글은 전곡선사박물관(2006~2011, X-TU Architects)을 대상으로 해 2014년 5/6월호에 실렸다. 거의 5년에 걸친 기간 동안 발표한 글들인데, 건물이 지어진 시점으로 치면 살짝 다르다. 대상 건축물은 대개 2000년대 사반세기의 전반부에 속한다. ‘공간 콤플렉스’라는 예외적 사례는 제쳐둔다면 시간적 범위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의 10년으로 특정된다. 가장 이른 사례인 상상사진관(2003~2004, 문훈) 프로젝트가 시작된 해로부터 가장 나중의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2011~2012, 와이즈건축)이 완공된 해까지의 기간이니 말이다.

목차

목차

추천의 글
책을 내며

문훈의 상상사진관
방철린의 탄탄스토리하우스
최삼영의 갤러리 소소
조성룡의 지앤아트스페이스
황순우의 인천아트플랫폼
김영준의 학현사
이성관의 탄허대종사기념박물관
조남호의 살구나무집
익스뛰 아키텍츠의 전곡선사박물관
시스템 랩의 폴 스미스 플래그십 스토어
와이즈건축의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김수근⸱장세양⸱이상림의 공간 콤플렉스

건축 답사 지도
도판 출처
찾아보기

본문인용

이 책은 2000년대 사반세기 전반의 한국건축에서 나름 유의미한 사례로 구성됐다고 하겠다. 이제는 원로가 된 4.3그룹 멤버들의 작품으로부터 2011년 젊은건축가상 수상자의 작품까지 다뤘고, 한국 현대건축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1970년대 김수근의 공간사옥을 포함한 ‘공간 콤플렉스’까지를 아울렀으니 말이다. ‘공간 콤플렉스’는 자체만으로도 한국 현대건축의 핵심 궤적을 가로지른다. 게다가 개별 건축가나 건축물과 관련된 이슈도 꽤 폭넓다. 앞서 일부만 언급했지만, 이 책은 2000년대 한국건축을 둘러싼 감각과 논리, 전통과 테크놀로지, 공간과 텍토닉, 도시적 맥락과 풍경, 리모델링, 도시재생, 목조건축, 일상과 거주 등의 주제에 두루 접해 있다. 아쉬운 점이라면, 대상 건축물이 주로 서울과 수도권에 몰려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우리가 종종 건축사무소를 대형 사무소와 아틀리에로 양분해 보기도 하는데, 여기에 대규모 조직의 시스템이 만들어 낸 건축 사례가 부재함도 인지할 필요가 있다. 개별 건축가의 창작을 중시하는 건축가협회의 노선과 맞물린 것이기도 하고, 『건축가』 비평 섹션 주관자의 선호도나 대상 건축물의 답사 가능여부 같은 현실적 형편에도 기인한 바 컸으리라 생각된다. 즉, 이 책이 담은 열두 사례는 대부분 필자가 의도해 선택한 대상이기보다 이미 주어진 것이었는데(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하나는 필자의 추천에 의한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두 퍼즐이 모여 2000년대 한국건축의 풍경을 적절히 그려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서평

김현섭은 성실하고 부지런한 자세로 탐구하고 큰 범위에서 전체를 가늠하기에, 웬만한 움직임에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균형감각을 보여준
다. 그는 짧은 글에서도 크게 규정하고 전체 국면에서 생각한다. 책에 수록된 글에서 보듯, 개별 작품들을 건축가의 작품 전체 맥락에서 파악하려 하고, 한국 건축의 문제 상황과 연관시키며, 이론적 담론 안에서 평가하고자 한다. 짧은 시간에 적은 분량으로 하나의 쟁점에만 집중하는 옴니버스식 기획을 따랐기에 어쩔 수 없이 소홀했던 바가 있었을 텐데, 원래 평론을 중앙에 두고 앞뒤에 역사적 맥락을 개괄하는 ‘소개 글’과 ‘건축가의 말’을 덧붙인 것도 이를 보완하기 위함이다.
-‘추천의 글’ 중에서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정만영

저자소개

저자 : 김현섭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영국 셰필드대학교에서 서양 근대건축을 공부했고, 2008년 모교인 고려대학교에 임용된 이래 건축역사·이론·비평의 교육과 연구에 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 현대건축에 대한 비판적 역사서술 및 서양 현대세계에 표상된 한국의 건축에 관심을 두고 있다. 그간 일본 건설성 건축연구소 객원연구원, 핀란드 헬싱키대학교 특별강사 및 알바 알토 아카데미 객원연구원, 미국 하버드-옌칭연구소 방문학자를 역임했고, 『건축수업: 서양 근대건축사』(2016), 『건축을 사유하다: 건축이론 입문』(역서, 2017), 『Concrete Seoul Map』(2019), 『하이데거적 장소성과 도무스의 신화』(편서, 2022), 「Korean heat radiated: from Frank Lloyd Wright’s Usonian houses to postwar mass-produced houses in America」(2023), 「1930년대 중반 박길룡의 기능주의 건축론과 경성건축 비평」(2023) 등 다수의 단행본과 논문을 국내외에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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