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봉아, 오늘은 무슨 생각해?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만드는 아이들만의 비밀 무기!
봉봉이는 늘 유치원 버스 안에서 상상에 빠져 있어요. 다른 친구들은 버스가 유치원에 도착하면 버스에서 내리기 바쁘지만 봉봉이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지요. 오늘도 유치원에 도착한 봉봉이는 친구들처럼 버스에서 내리지 않고 재미있는 이야기 만들기에 몰두하고 있었어요.
“봉봉아, 무슨 생각을 그렇게 골똘히 해요?” 오골 선생님의 말에 봉봉이는 “하늘에서 약들이 내려왔어요. 엄마에게 줄 약을 한눈에 알아 봤는데, 갑자기 무시무시한 공룡이 앞을 가로막았어요.”라고 대답하지요. 그리고 다음 날에도 버스에서 내리지 못한 봉봉이는 선생님의 물음에 머릿속 가득한 상상의 세계를 꺼내 보여요. 오골 선생님은 봉봉이의 특별한 상상을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기회를 만들고 봉봉이와 친구들은 신나는 상상 여행을 떠나지요.
책은 기발한 상상을 하며 일상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실감나게 담고 있어요.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봉봉이와 친구들에게 깊이 공감하고 저마다 즐거운 이야깃거리를 머릿속에 떠올릴 거예요. 오늘도 봉봉이와 함께 공룡을 만나고 우주선을 타러 떠나볼까요?
하늘에서 선물을 던지는 공룡, 꽃이 피는 우주 정원까지!
모두가 함께할 때 더 재미있어지고, 더 커지는 상상의 세계
봉봉이는 다른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보다 혼자 있는 시간이 익숙해요. 그래서 친구들과의 소통보다는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았지요. 오골 선생님은 봉봉이가 상상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며, 그 상상 놀이가 친구들과의 관계를 맺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래서 봉봉이가 좋아하는 상상 놀이에 친구들을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어요.
공룡의 아픈 발가락을 치료해 주고, 엄마를 낫게 해 준 알약에게 줄 선물을 생각하는 등 봉봉이의 기상천외한 이야기에 친구들도 곧 빠져들게 돼요.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통해 상상과 협력의 기쁨을 배우며 어느 때보다 즐거운 여행을 한 봉봉이는 유치원 버스에서도 제일 먼저 내리게 되지요.
오골 선생님은 봉봉이가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도록 유도하면서도, 무엇보다 봉봉이가 좋아하고 잘하는 상상 놀이를 존중했어요. 그 덕분에 봉봉이와 친구들은 함께 만드는 이야기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상상과 상상이 모이면 얼마나 더 신나는 이야기가 펼쳐지는지 깨닫게 되지요. 책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것이 단순히 재미를 넘어 친구들과의 관계를 만들어가고 서로를 이해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해요. 봉봉이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반짝이는 창의성과, 모두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가는 이야기의 재미를 느껴 보세요.
김영진 작가의 사랑스러운 유치원 생활 동화!
‘빨간 벽돌 유치원’ 시리즈!
‘빨간 벽돌 유치원’은 유치원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상을 그린 시리즈예요.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겪는 다양한 감정과 경험들을 진지하게 다루면서도 유머와 따뜻함을 잃지 않지요. 김영진 작가는 아이들이 자주 겪는 일상적인 갈등과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묘사하고, 그 속에서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요.
《유치원 버스를 타고》에서는 초록반의 봉봉이와 친구들이 주인공이 돼요. 봉봉이는 조금 내성적인 아이로,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하지만 선생님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자기만의 상상을 다른 친구들과 함께 나누게 돼요. 봉봉이가 만들어낸 상상 속 여행은 친구들이 함께하면서 더욱 풍부해지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깊어지게 되어요.
‘빨간 벽돌 유치원’ 시리즈는 어린이 독자들에게는 공감과 즐거움을, 어른 독자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동심과 순수함을 되새기게 해요. 아이들이 겪는 감정의 미묘함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상상력과 우정, 성장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지요. 《유치원 버스를 타고》를 통해 봉봉이와 친구들이 상상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를 읽으며 상상하는 재미와 친구들과 함께하는 힘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