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 능력이 아니라 실천하는 행동력
여러분은 삶의 구경꾼인가 실천가인가
시대의 기인이며 모략가인 귀곡자, 도가 학파의 창시자 노자, 노자의 철학사상을 계승한 도가 학파의 대표 장자, 묵가 사상의 창시자 묵자, 성악설을 제창한 순자, 법가 사상을 집대성한 한비자, 명재상 관중의 뛰어난 사상을 간추렸다.
귀곡자, 노자, 장자, 묵자, 순자, 한비자, 관중이 살았던 때는 피를 피로 씻는 무시무시한 생지옥이었다. 수많은 소국들이 천하를 두고 쟁패하던 군웅할거의 시대였다. 실력을 가진 자만이 살아남았다.
춘추전국시대는 주나라의 종법제적 규범이 완전히 무너지고 기존 지배층이 대거 몰락하였다. 몰락한 지배층의 일파는 익힌 지식을 활용하여 교육과 후학 양성에 힘썼다. 이토록 혼란스러운 시대를 도대체 어떻게 끝낼 것인가에 대한 수많은 사상이 쏟아져 나왔고, 그중에서 발군의 능력을 보인 사람들이 제자백가이다.
이들의 철학사상은 현대사회에서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다. 난세를 헤쳐 나온 일곱 성현의 탁월한 혜안을 현대적 관점에 맞게 해석하고, 역사적인 경전 이야기를 들어서 그들의 지략을 쉽게 이해하도록 하였다.
행동이 있어야 결과가 생기고 성공도 가능하다. 모든 목표와 계획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는 게 아니라 반드시 행동으로 옮겨야 의미가 생긴다. 문제와 어려움에서 경중과 완급을 정확히 구분하고, 계획적·효율적으로 처리해 나아가야 한다.
제자백가 가운데 가려 뽑은 일곱 성현이 이야기하는 철학과 사상의 본질을 이해하고, 독자 여러분의 삶에서 뛰어난 행동력을 펼쳐 세상에 우뚝 나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