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치아가 정말 가지런해졌어요!”
“교수님, 숨어있던 송곳니가 이제 보이네요!”
“선생님, 이제 위아래 치아가 잘 맞물려서 예전보다 훨씬 잘 씹혀요!”
“선생님, 친구들이 많이 이뻐졌대요. 원래 입이 조금 나왔었는데, 이제는 많이 들어가서 다들 코 수술했냐고 물어봐요.”
아침마다 가득 찬 예약 장부를 보면 힘에 부칠 때도 있지만, 환자들의 이 한마디 한마디에 다시금 힘을 얻어 진료를 시작합니다.
치과 치료는 치아와 잇몸이라는 신체 일부분에 국한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건강한 치아는 전신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예로부터 치아 건강이 오복 중 하나로 여겨온 것처럼, 치아를 건강하게 함으로써 환자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안정감까지 높여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진료에 임하고 있습니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열두 살에 완성되는 영구치를 100세까지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3차원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치과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고, 조기 진단이 가능해지면서, 환자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하여 질환을 예방하고, 조기에 성공적인 치료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이러한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어, 청소년들에게 치과의사라는 직업을 적극 추천합니다.
- 『아름다운 미소를 만드는 치과의사』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