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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웨이스트가 뭐예요?


  • ISBN-13
    979-11-6172-986-2 (74300)
  • 출판사 / 임프린트
    도서출판 풀빛 / 도서출판 풀빛
  • 정가
    13,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01-2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장서익
  • 번역
    -
  • 메인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교양일반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어린이, 청소년: 교양일반 #어린이책 #제로웨이스트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유아/어린이
  • 도서상세정보
    175 * 240 mm, 128 Page

책소개

인간과 자연 모두를 망가뜨리는 

낭비와 환경 파괴의 주범, 쓰레기! 

비닐봉지 235억 장, 페트병 49억 개, 플라스틱 컵 33억 개. 

이게 뭐냐고요? 바로 우리나라에서 2020년 한 해에 버려진 쓰레기들이에요. 이게 얼마나 많은 양인지 감이 잘 안 온다면, 다시 알려 줄게요. 비닐봉지 235억 장이면 한반도 전체 면적의 70퍼센트를 덮을 수 있고, 페트병 49억 개를 쭉 이어붙이면 지구를 열 바퀴 반이나 돌 수 있어요. 플라스틱 컵 33억 개를 위로 쌓으면 달까지 닿고 말이에요. 이제 이게 얼마나 많은 양인지 느껴지지요? 우리나라 사람 한 명이 1년에 버리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평균 88킬로그램으로, 미국과 영국에 이은 세계 3위예요. 

재활용하면 되지 않냐고요? 하지만 이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 가운데 재활용되는 건 20퍼센트 남짓밖에 되지 않아요. 반면, 온라인 쇼핑이나 음식 주문 배달 등이 증가하면서 플라스틱 쓰레기는 갈수록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요. 

플라스틱 쓰레기만 이렇게 많을까요? 음식물 쓰레기는 또 어떻고요. 2022년 한 해에 세계에서 버려진 음식물은 10억 5천만 톤으로, 세계 전체 음식물 생산량의 5분의 1에 이르렀어요. 이것을 비용으로 따지면 1조 달러라고 해요. 우리 돈으로는 약 1,400조 원, 즉 우리나라 1년 총예산의 두 배가 훌쩍 넘는 금액이에요. 

그런 반면, 세계 전체 인구 80억 명 가운데 약 8억 명이 굶주리고 있어요. 그리고 30억 명 이상이 건강한 음식을 접하기 어려워요. 여러 국제기구와 전문가들은 버려지는 음식만 잘 활용해도 굶주리는 세계 사람들에게 충분한 식량을 제공하고도 한참이나 남는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하고 있어요. 단순히 ‘쓰레기’의 문제가 아닌 거예요. 

지구는 끝없이 훼손되고 자원은 갈수록 줄어드는데 넘쳐 나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게 지금 현실이에요. 쓰레기는 자연과 인간 모두를 심각하게 망가뜨리는 낭비와 환경 파괴의 주범이지요. 서둘러 쓰레기를 줄이지 않으면 환경 차원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적으로도 막대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

목차

작가의 말  4

 

1장 ‘소비 왕국’에서 벌어지는 일

꼬리가 몸통을 흔들다니 … 10

소비 사회는 어떻게 열렸을까? … 14

광고와 유행의 힘 … 17

소비를 끝없이 부추기려면 … 21

 

2장 쓰레기에 담긴 세상

쓰레기, 재앙이 되다 … 28

곡선에서 직선으로 … 31

쓰레기에 얽힌 불평등 … 34

쓰레기 제국주의의 그늘 … 38

 

3장 제로 웨이스트가 뭐예요?

우리나라의 쓰레기 현실 … 46

‘플라스틱 지옥’에서 … 49

옷, 또 다른 ‘환경 악당’ … 53

굶주림 위에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 … 58

제로 웨이스트, 골칫덩이를 복덩이로 … 62

 

4장 제로 웨이스트 실천법

쓰레기의 종류와 처리 방법 … 68

‘5R’과 ‘비헹분섞’이 뭐지? … 72

재활용을 잘하려면 1 … 77

재활용을 잘하려면 2 … 83

도도한 변화의 물결 … 87

개인보다 기업이 앞장서야 … 91

플라스틱과의 세계 전쟁 … 94

환경 선진국이 진짜 선진국 … 98

‘수리권’ 이야기 … 103

‘도시 광산’이 뭐지? … 108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 112

 

5장 지구도 살고 나도 사는 길

재활용의 함정 … 120

‘순환 경제’와 ‘탈성장’의 길로 … 123

저 배를 침몰시킨 것은 … 127

제로 웨이스트의 참뜻 … 131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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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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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장서익
작가이자 환경과생명연구소 소장입니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종교학과를 졸업했고, 오랫동안 환경을 비롯한 여러 주제로 글 쓰고 책 만드는 일을 해왔습니다. 환경 관련 잡지와 출판사에서 편집주간을 지냈고, 지금은 책 쓰는 일 외에도 대중 강연, 출판 기획, 환경 컨설팅, 독서 공부 모임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2024년 천주교 서울대교구에서 주관하는 제18회 생명의 신비상(인문사회과학 분야)을 받았습니다. 인간과 자연,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사이좋게 어깨동무하는 녹색 세상을 꿈꿉니다. 모두가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민주주의 사회, 모두가 고루 나누고 함께 누리는 평등과 연대의 공동체를 소망합니다. 주요 관심사는 생태 철학, 환경정의, 녹색 정치, 대안적 사회경제 담론, 문명 전환 등입니다. 《탄소중립이 뭐예요?》, 《그럼에도 지구에서 살아가려면》, 《환경에도 정의가 필요해》, 《내 이름은 공동체입니다》, 《사라진 민주주의를 찾아라》, 《젠트리피케이션 쫌 아는 10대》, 《작은 것이 아름답다 : 새로운 삶의 지도》, 《자본주의가 쓰레기를 만들어요》, 《다시 낙타를 타야 한다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슬기로운 소비생활》 등 다수의 책을 썼습니다.
그림작가(삽화) : 이진아
‘십만원영화제’의 포스터 디자인을 시작으로 여성영화제, 인디다큐페스티벌, 인디애니페스트, 국제대학생평화영화제, 여성문화축제 등 다양한 문화제와 영화제의 포스터를 그렸습니다. 그 밖에도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생각이 크는 인문학 시리즈》, 《그릉 그릉 그릉》, 《나쁜 고양이는 없다》, 《빨간내복의 초능력자》, 《산이 부른다 1, 2》, 《질문하는 법 사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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