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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단군조선

상공업의 나라


  • ISBN-13
    978-89-6511-480-2 (03910)
  • 출판사 / 임프린트
    시간의물레 / 시간의물레
  • 정가
    25,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01-1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오운홍
  • 번역
    -
  • 메인주제어
    고대사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고대사 #한국사 #단군 #단군왕검 #조선 #역사비평 #오운홍 #왕험성 #삼한 #명도전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52 * 225 mm, 416 Page

책소개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본 고대사의 보고 “손에 잡히는 단군조선” 출간

고대의 신화에서 시작된 이야기로 알고 있던 단군조선이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앞에 다가옵니다. 오운홍 저자의 『손에 잡히는 단군조선-상공업의 나라』는 기존의 통념을 넘어 단군조선을 구체적이고 실증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역사와 경제, 그리고 문화적 연결고리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단군조선을 다시 바라보게 합니다.

〈주요 내용 및 강조점〉

1. 삼한의 진정한 의미와 기원

“삼한”이란 용어는 단순한 지리적 구분을 넘어선 심오한 역사적 배경을 담고 있습니다. 삼한 초기의 진한(眞韓), 마한(馬韓), 번한(番韓)은 단군조선의 정치적 및 경제적 구조를 이해하는 열쇠입니다. 특히 삼한이 단군왕검의 결정에 따라 명칭과 역할을 변화시켰다는 내용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발견으로 다가옵니다.

2. “한(韓)”의 상징성

단군왕검이 “한(韓)”을 국가 명칭에 포함시킨 이유와 그 역사적 의미가 본문에서 자세히 설명됩니다. 한은 단순한 이름이 아니라 고대의 권위와 경제적 번영을 상징하며, “대한민국”이라는 오늘날 국가 이름의 뿌리가 되고 있음을 밝힙니다.

3. 고대 상업과 무역—세계로 뻗은 삼한의 물산(본책 pp.157-163, pp.167-171, 참조)

삼한은 고품질 가죽과 모피, 비단을 생산하여 내수뿐 아니라 서역으로 수출한 국제적 상업 강국이었습니다. 특히 백두산 지역에서 만들어진 고급 모피가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었고, 가죽 가공 기술은 당시 최고 수준에 달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물질적 생산을 넘어 삼한 사회의 높은 기술력과 국제적 영향력을 보여줍니다.

4. 백제 22담로, 변한을 이어온 해상무역기지다(본책 pp.232-251 참조)

5. 명도전, 연나라 화폐 아니고 물물교환용 사폐(私幣)다(본책 pp.393-397 참조)

6. 484년간 존속했던 한(韓)왕의 (신) 마한을 찾다(본책 pp.270-287 참조)

7. 평양의 단군릉, 한(韓)왕의 능묘(陵墓)다(본책 pp.288-292 참조)

8. 한사군(漢四郡)은 북경과 그 동북 지역이다(본책 pp.48-58 참조)

9. ‘기자조선’은 중국과 한반도 어디에도 없었다(본책 pp.293-305 참조)

10. 조선 실학자들이 쓴 역사서는 위사(僞史)다(본책 pp.305-309 참조)

〈책의 의의〉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단군조선을 단순히 신화적 존재로만 이해하는 것을 넘어, 실제 존재했던 강력한 경제 및 상업의 중심지로 재조명합니다. 고대 역사와 현대의 연결고리를 찾는 독자들에게 필독서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독자 대상〉

역사, 경제, 문화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손에 잡히는 단군조선󰡕에서 가치 있는 통찰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대의 역사 속에서 현재와 연결되는 경제적·문화적 힌트를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목차

서문

제1장 - 한국사의 기준점, 험독현의 왕험성(王險城)은 어디인가?

왕험성(王險城)을 찾는 일은 한사군의 위치를 바로잡는 일이다

진·한대의 ‘요수라는 강’의 위치

중국 고지도가 증명하는 요수의 위치

요수(遼水)는 북경시의 동부 조백하(潮白河)이다

패수에 대한 국내 학자들의 견해

수경주가 말하는 패수는 지금의 난하이다

난하는 조개가 많이 잡히던 패수(浿水)이다

중국 문헌에서 찾은 험독현과 왕험성의 위치

『명사(明史)』 〈지리지〉 낙정조(樂亭條)에서 찾아내다

한(漢)의 사군(四郡)은 살수 남쪽에 있었다

다시 그려낸 한사군 지도

제2장 - ‘조선’을 국호로 내세운 까닭?

단군왕검은 왜 천하를 ‘계승’하지 못하고 ‘평정’했을까?

‘조선’이라는 국호는 있어도 ‘고조선’이라는 국호는 없다

조선(朝鮮)을 이루는 조족(朝族)의 동방 진출

조선(朝鮮)의 선(鮮)은 선족(蘚族)을 뜻한다

환웅을 파견한 다인종 국가, 환국(桓國)

환웅이 이끄는 3,000의 무리는 정병(精兵)이다

환웅을 파견한 목적은 흑요석 확보에 있다

환웅 파견의 증거를 천부인(天符印)에서 찾다

불함문화론의 근원과 오해

신시(神市)는 과연 전설의 도시인가?

신시(神市)의 증거는 차고 넘친다

신시는 청동기 문명 위에 세워졌다

뚱시(東西) 장삿길의 변화와 상투 문화

홍산(랴오허)문명의 주인, 중국이 아닌 이유

제3장 - 단군왕검은 왜 삼한으로 권한을 분담했나?

진한·마한·번한은 국명이 아니라 왕권이다

진한·마한·번한의 명칭은 이두식 표현이다

한(韓)은 ‘동방의 유명 상표’를 뜻한다

조선(朝鮮)이란 삼한관경(三韓管境)이다

생산과 판매의 분리와 진한의 위상

중국 사서에 나오는 마한, 진한, 변진의 개념

‘대륙의 뚱시(東西) 무역로’를 이은 마한과 고구려

고대 북방 유목민의 의식구조

진한을 이어 간 ‘북부여 중심부’의 위치를 추정하다

환인(桓仁)시 오녀산성은 고구려의 졸본성이 될 수 없다

고구려의 졸본을 의무려산과 낙랑홀과 현도로 찾아내다

광개토왕은 ‘마한 길’을 복원하고 영토를 확장했다

중국 대륙과 해상교역을 개척한 번한(변한)

국제무역 시장, 연경(燕京)의 시작점은?

〈양직공도(梁職貢圖)〉에 나온 백제의 22담로는?

백제의 22담로는 해양 교역로를 이은 것이다

소서노는 백제 이전에 ‘22담로 상단’을 운영하였다

제4장 - 진한과 마한의 왕검성과 (신) 마한의 위치는?

단군왕검의 첫 도읍지 명칭은?

아사달의 위치를 찾는 국내 학자들의 견해

한반도 평양이 과연 단군조선의 왕검성인가?

낙랑 고분이 아니라 ‘신마한(新馬韓)의 고분’이다

평양 인근의 유물들이 왜 낙랑풍(樂浪風)일까?

평양의 단군묘는 왕검 계열이 아닌 기씨(한왕) 계열이다

봉조선(封朝鮮)의 오해와 기자조선이란 망령의 본색

첫 도읍지 아사달은 지금의 차오양(朝陽)이다

마한의 도읍 왕검성은 어디인가?

단군왕검, 진한의 단제(임금) 연표

마한왕의 연대와 진한의 단제 연대와의 비교

번(변)한왕의 연대와 진한의 단제 연대와의 비교

마한과 번한은 제후국인가, 혹은 진한과의 공동체인가?

제5장 - 명도전, 누구네 화폐인가?

명도전 발굴과 명칭의 유래

명도전이 연나라 화폐인가?

연나라가 제비 연(燕) 자를 쓰는 까닭

제비 연(燕)은 왜 불화(灬) 변을 쓰는가?

명도전이 고조선 화폐라는 주장

명도전 사용 용도가 분명한 낭림산맥 시장

명도전은 물물교환의 보조 화폐이다

본점과 수집상을 잇는 솽랴오·푸순 시장

서역과 직교했던 요동 반도의 어시장

명도전의 명(明) 자는 발행처인가, 사용처인가?

명도전 뒷면 문양에서 화폐 발행 주체를 찾다

특정 지역에서 물물교환을 돕는 누구네 사폐(私幣)이다

편집후기

찾아보기

참고문헌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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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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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오운홍
창도(彰道) 오운홍(吳雲弘)

저자는 제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국민대학을 거쳐 건대 행정대학원에서 교육행정학 석사학위, 단국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교육부 교육연구관, 서울양재초등학교 교장, 교육부 장학관, 서울면동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단국대학교와 협성대학교에서 외래교수로서 교육학 강의를 맡은 바 있다.
시인, 문학평론가, 해동문인협회 회장, 강원일보 칼럼니스트로 활동하였다.

■저서
시집 『낯설므로 때론 자유롭다』,
수상집 『손자에게 주고 싶은 보물이 몇 개 있습니다』,
평론 『한용운의 님의 세계』,
역사비평 『표면과 이면의 역사 거슬러 오르다』, 『대통님 춥고 배고파요』, 『고대사 뒤집어 보기』,『한반도에 백제는 없었다』, 『무령왕릉의 비밀』, 『한국사의 기준점 찾기』, 『가야인, 나라 세우러 온 것 아니다』

■논문
「진·한대의 요수·패수와 험독현·왕험성의 위치 탐색」, 2023 대한국제학술문화제
「일본의 ‘임나일본부’는 허구적 이론이다」, 2024 대한국제학술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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