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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의 즐거움


  • ISBN-13
    979-11-384-8564-7 (03320)
  • 출판사 / 임프린트
    (주)소미미디어 / (주)소미미디어
  • 정가
    17,8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01-17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최철용
  • 번역
    -
  • 메인주제어
    비즈니스: 일반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비즈니스: 일반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8 * 210 mm, 300 Page

책소개

산이 있으면 오르고

바다가 펼쳐지면 배를 타는

좀 더 의미 있고 위대한 무언가를 남기고 싶어 하는

평균의 범주에서 조금 벗어난 특별한 사람들에게

 

사업의 고통 속에서 벅찬 환희를 느끼며 즐거움을 향유하는 방법

 

이 책 『사업의 즐거움』은 유아동 패션 브랜드 ‘오즈키즈’를 시작으로 주니어 브랜드 ‘인디비주엘’, 남성복 브랜드 ‘우일신’, 유니섹스 브랜드 ‘비바라비다’, 여행용품 브랜드 ‘롤라루’ 등으로 확장 중인 ‘㈜오픈한’의 최철용 대표가 20년 가깝게 이커머스와 브랜드 비즈니스 속에서 느낀 그만의 노하우와 소감을 정리한 책이다. 약한 자는 살아남을 수 없는 약육강식 정글 속 사업의 세계에서 20년 가까이 사업을 경영하며 겪은 수많은 위기와 극복의 희로애락 속에서 저자가 깨달은 사업의 즐거움과 사람에 대한 배움, 결실을 이 책에 담고 있다. 

 

“‘어쩌다 대표’가 되었으니 어쩔 수가 없다. 사람에 대해 배울 수밖에.”

대한민국에서 사업한다는 것의 고충, 애환 그리고 즐거움!

 

『사업의 즐거움』은 크게 온라인 쇼핑몰에 관한 이야기(1부)와 사업 이야기(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온라인 비즈니스의 특징과 이커머스의 두 공룡, 네이버와 쿠팡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한 저자의 실전 노하우가 담겨 있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과 달리 온라인 비즈니스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인 고객 리뷰의 중요성에 대한 저자의 진심 어린 조언은 인터넷 쇼핑몰 창업을 꿈꾸는 이들뿐만 아니라 창업가에게도 유용한 인사이트가 될 것이다.

창업과 사업은 험난한 여정이고, 이를 슬기롭고 즐겁게 헤쳐나가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2부는 출근이 설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영인인 최철용 대표의 하루하루가 담겨 있다. 20년 가까이 겪은 수많은 에피소드 속에서 저자의 끊임없는 배움과 깊은 성찰이 돋보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 특히 신사업에 대한 도전과 조직의 성장, 인재 채용에 대한 에피소드는 사업의 세계에서 경영자만이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사업의 즐거움일 것이다. 타인에 대한 인정 욕구, 리더의 역할, 긍정적인 피드백과 직원 관리 등의 일화는 기업의 경영자와 직원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다.

저자는 이 책 『사업의 즐거움』을 통해 사업의 본질과 돈의 중요성, 사업의 성장 과정에서 느끼는 불안감과 그에 대한 대처 방법을 설명하며 사업의 즐거움은 결국 긍정적인 태도와 사람 간의 관계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돈을 버는 법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저자의 끊임없는 배움과 깊은 성찰이 돋보여 창업가를 꿈꾸는 이들뿐만 아니라, 창업가들, 기업의 경영자와 직원들에게도 추천하는 책이다.

 

■■■ 추천사

 

20년간 인터넷 쇼핑몰 사업을 통해 성공을 이룬 창업자인 저자의 실전 노하우와 사업의 철학 두 가지를 다룬 흥미진진한 책. 돈 버는 법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저자의 끊임없는 배움과 깊은 성찰 그리고 통찰이 돋보이는 책이다. 항상 문제와 불안 속에 있는 사업가들이 과연 어디서 사업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을까? 이 책에서 길을 찾아보시길. 창업가를 꿈꾸는 이들 뿐 아니라 창업가들, 기업의 경영자와 직원들에게도 추천한다. 

_ 신수정 (前 KT 전략·신사업 부문 부문장(부사장), 서울대 초빙교수, 『일의 격』 저자)

 

보물상자 같은 책이다. 골목골목 치열한 고민을 하며 성장해 온 저자의 반짝이는 인사이트와 지혜가 가득 담겨있다. 더구나 쉽고 솔직하며 직관적이다.

삶이 곧 일이고 일이 곧 삶인 저자가 지난 20년간 꾸준하게 탁월함을 이루어 내면서도, 그 여정을 이토록 충만하게 즐길 수 있었다는 사실에 진한 감동을 느낀다. 좋은 태도를 가지고 진심으로 일하는 모든 이들에게 꼭 선물 하고 싶은 책이다.

_ 류재언 (변호사, 벤처캐피탈리스트, 『협상 바이블』 저자)

 

목차

1부. 온라인 쇼핑몰 이야기 

유출된 답안지 훔쳐보기 

메타의 성과 훔치기 

매출 5배 키운 규칙 마법사 

네이버 vs 슬롯 

네이버의 ‘보이는 손’ 

귀여운 쿠팡 

쿠팡 제국에 밀리는 네이버 연합군 

‘변절자’ 소리까지 들으며 책을 쿠팡에서 산 이유 

중국집과 아마존의 공통점 

 

2부. 사업 이야기 

출근길이 설레는 회사 

신사업, 냉정과 열정 사이 

보람 반 스푼, 보상 반 스푼 

팀이 판다 

일 잘하는 직원과 스마트한 직원, 그리고 고양이 손 

라우드의 공개 입찰과 크몽의 수의계약 

잡플래닛의 군복과 에어비앤비의 양복 

잘한다고 말해 줄래요? 

숫자의 힘 

함께 책을 읽는다는 건 

귀꺼풀 

하루 12시간과 골프 

‘비라밸’을 위한 시간 구매 

내가 그 집을 산 솔직한 이유 

대표의 공부 

자신을 믿으세요 

달콤한 데이트와 노부부 

성장은 불안의 크기만큼 

사업의 즐거움 

 

본문인용

비즈니스 세계에서 비단 광고 지표만 그러하겠는가. 직원들을 평가할 때도 마찬가지로 성과에 대한 확고한 기준과 이로 인한 동기부여, 그리고 장단점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 제품 경쟁력, 고객 만족도 등 기업에서 측정하는 모든 지표에는 그 기준과 이해가 필수적이다. 어쩌면 우리가 일을 하고 있는 이유,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목적에도 성과 측정 지표가 필요할지 모르겠다. ‘구매 전환’을 성과로 정의한 쇼핑몰처럼, 시간이라는 유한한 자원을 아껴 쓰고 있는 개개인의 일과 삶에서도 더욱 명확한 성과 측정의 기준과 기여 설정 항목이 필요하다. 그것이 시간 도둑을 당하지 않는 방법이라고 하면 너무 챗GPT 같은 답변일까?

_ 26쪽

 

처음 창업할 때 ‘직원들이 아침에 눈 뜨면 출근이 설레는’ 그런 회사를 만들어 보자고 다짐했다. 그 마음가짐은 지금도 여전하다. 오늘날 기업은 주주, 직원, 고객, 지역사회 이 네 가지 영역에서 균형감 있게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직원은 회사를 이루는 핵심인 만큼 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각자의 재능을 발휘하고, 이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며, 경제적인 보상까지 충분히 받았을 때 비로소 기업의 의무를 다했다고 생각한다. 

_ 124쪽

 

그래서 내가 바라는 이상적인 구성은 다음과 같다. 스마트한 직원 10%, 일 잘하는 직원 20%, 잠재력을 갖춘 직원 70%. 이 정도면 현실에서 가능한 최상의 시나리오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 10%의 스마트한 직원이 배에서 떠나지 않도록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10%의 스마트한 직원이 문제를 제기하고 20%의 일 잘하는 직원이 핵심 문제를 푸는 해결사 역할을 하며, 70%의 잠재력 있는 직원이 디테일을 챙겨 목적지로 항해하는 그림이다. 

_ 154쪽

 

직원 역량의 총합이 곧 회사의 역량인 만큼, 어떻게 해서라도 직원들의 실력을 키워야 한다는 절박함이 있었다.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을 하면 좋겠지만 이는 현실적이지 않았다. 외부 강연이나 컨설팅을 받을 만한 상황도 아니었다. 책이 제일 쉽고 효과가 컸다. 저비용, 고효율의 가성비가 가장 좋은 학습 방식이 독서라고 확신했다.

_ 206쪽

 

이와 더불어 감안해야 할 요소가 있다. 학습의 우선순위가 ‘내가 해야 하는 일’인지 ‘내가 좋아하는 일인지’ 늘 헷갈린다. 경험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 두 가지는 대체로 일치하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일은 그동안 갈고 닦아서 이미 역량이 내재화되어 있는 상태다. 내가 해야 하는 일은 반대로 역량이 결핍되어 있다. 영향력의 관점에 서는 ‘해야 할 일’에 시간을 쓰는 게 맞을 것이고, 지속성의 관점에 서는 ‘하고 싶은 일’이 유리할 것이다. 

_ 258쪽

 

안정감을 추구하면 그건 곧 성장이 멈췄다는 증거다. 사람도 그렇고 회사도 그렇다. 대표가 ‘이만하면 됐잖아’라는 마음이 싹트는 순간 회사는 ‘성장의 즐거움’ 대신 ‘편안한 안정’을 추구하게 된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던 사람이 ‘뭘 그렇게 아득바득 사느냐’라는 얘기를 듣고 ‘세상사 부질없구나’라는 마음으로 모든 걸 내려놓는 순간 ‘성장의 즐거움’은 사라지고 ‘편안한 안정감’이 찾아온다. 

_ 282쪽

 

사업은 고통투성이다. 

왜일까? 내 뜻대로 안 되어서다. 사람이든, 고객이든, 물건이든 내 계획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이렇게 딱딱딱 해 주면 좋을 텐데, 내 마음 같지가 않다. 내 뜻대로, 내 계획대로 움직여주면 스트레스 없이 일할 수 있을 거 같다. 하지만 그건 표면적인 현상일 뿐이다. 우리가 고통을 느끼는 건 사실 ‘돈’ 때문이다. 본질은 돈을 벌지 못해서 힘든 거다.

_ 284쪽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어떻게 더 높은 성과와 더 빠른 성장을 거둘 것인지에 관한 것이 아니다. 어떻게 우리가 사막 여행 같은 비즈니스 환경에서 고통을 줄이고 즐겁게 이 여정을 계속해 나갈 수 있는지에 관한 것이다. 

_ 294쪽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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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최철용
2006년 온라인쇼핑몰을 창업한 후 2010년 ‘오즈키즈’라는 유아동 패션 브랜드를 론칭해 온라인과 백화점 등을 통해 유통하고 있다.
주니어 브랜드 ‘인디비주엘’, 남성복 브랜드 ‘우일신’, 유니섹스 브랜드 ‘비바라비다’, 여행용품 브랜드 ‘롤라루’ 등 브랜드를 확장 중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아마존닷컴 등을 통해서 해외시장에 진출 중이다.
본 도서는 20년 가깝게 이커머스와 브랜드 비즈니스를 하면서 느낀 노하우를 정리한 저자의 첫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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