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은 사람다운 삶을 살아갈 권리가 있어요. 사회복지사는 모든 사람이 편안한 집에서 적절한 교육을 받고, 일을 할 수 있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직업이에요.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권리이지만 그것을 모르는 사람도 많기에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는 사회복지사가 필요해요. 사람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싶은 어린이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사회복지란 무엇인가요?
사회권은 대표적으로 모든 사람이 교육받을 권리, 일할 권리, 소득이 줄거나 없어졌을 때 사회적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권리,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는 주거를 보장받을 권리, 건강을 유지하고 의료 서비스를 받을 권리 등이 있어요. 사회복지는 이러한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고요. 예전에는 사회복지가 불우한 사람들을 국가에서 돕는다는 의미로 많이 쓰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모든 사람이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기본 권리를 보장하는 것을 말해요.
사람과 대한 관심이 많아야 해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다면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도와줄 수 있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해요. 그리고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고 이해하며,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즐기고, 말과 글로 자기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하고요. 또 사회복지사는 장애인, 치매 어르신, 다문화 여성, 아이, 청소년, 청년, 성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직업이에요. 사람들과 소통을 잘하기 위해서는 바른 인성을 갖춰야 해요. 이것은 사람에 대한 진심 어린 관심과 도우려는 마음이 있어야 가능해요.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사회복지사의 일을 체험해요
사회복지시설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사회복지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체험해 보세요. 그러면서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이 누구이고, 실제로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를 관찰하는 거예요. 책을 보거나 이야기로 듣는 것도 좋지만 실제로 참여해서 경험해야만 알 수 있는 것이 많은 게 복지 서비스예요. 봉사 활동이 좀 익숙해지면 다음으로 사회복지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아가면 좋겠어요. 사회복지사에게 직접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것도 좋아요. 복지가 필요한 사람을 어떻게 찾아내는지, 대상에 따라 달라지는 복지 서비스는 무엇인지, 식사 서비스나 물품을 제공할 때 필요한 비용은 어떻게 마련하는지 등을 물어보는 거예요. 그리고 사회복지사들이 진행하는 여러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여 협력을 끌어내는 매력
사회복지사는 갓 태어난 아기부터 죽음을 앞둔 고령의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요. 단순히 만나는 것을 넘어,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삶을 변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이런 경험이 사회복지사에게는 가장 큰 보람인 것 같아요. 인생의 모든 단계를 경험하며 삶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순간이고요.
사회복지사의 미래에도 필요한 직업일까요?
사회복지사는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직업으로 인정받고 있어요. 사람을 직접 만나서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기 때문이에요. 인공지능이 아무리 발전했다고 해도 사람들은 여전히 사람과 직접 소통하고 공감을 나누고 싶어 해요. 인공지능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사람과 사회를 연결해 공동체를 형성하는 분야에서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어요. 바로 이런 이유로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거라고 예상해요.
- 『사회복지사는 어때?』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