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척도개발 및 사용자 매뉴얼』 - 안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
김직호 교수의 『안전심리 척도개발 및 사용자 매뉴얼』은 단순한 안전관리 지침서를 넘어, 인간 심리를 기반으로 한 안전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저서입니다. 이 책은 안전심리학이라는 비교적 낯선 분야를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이론과 실무를 균형 있게 결합하여 독자의 이해와 실질적 활용을 돕습니다.
심리학과 안전관리의 혁신적 융합
이 책이 돋보이는 점은 안전이라는 주제를 심리학적 관점에서 다뤘다는데 있습니다. 사고와 안전 행동을 단순히 물리적 요인으로만 설명하지 않고, 인간의 심리적 요인과 행동 양식을 이해하려는 접근은 매우 신선합니다. 특히, 척도 개발과 같은 구체적 방법론은 연구자뿐만 아니라 실무자들에게도 실질적 가치를 제공합니다.
체계적이고 실무적인 가이드
척도의 설계와 검증 과정, 이를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어, 이 책은 학문적 깊이와 실용성을 동시에 충족합니다. 특히, 척도 개발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과정이 세부적으로 서술되어 있어 연구자들에게 귀중한 참고자료가 될 것입니다. 또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사례 분석은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높입니다.
데이터와 사례 중심의 실증적 접근
책에 수록된 다양한 사례와 데이터는 이론을 현실에 연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안전심리학적 접근이 실질적으로 어떻게 구현되고 효과를 발휘했는지를 보여주는 부분은 독자에게 강한 신뢰감을 줍니다.
안전을 넘어선 인문학적 통찰
『안전심리 척도개발 및 사용자 매뉴얼』은 단순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인간 행동과 의사결정의 본질을 이해하고, 더 나은 안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김직호 박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녹아든 이 책은, 안전에 대한 우리의 사고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필독서로 손색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