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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왜?


  • ISBN-13
    979-11-91406-26-9 (93910)
  • 출판사 / 임프린트
    나녹 / 나녹
  • 정가
    25,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12-2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박금표 , 고태진 , 이동원
  • 번역
    -
  • 메인주제어
    사회, 문화: 일반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사회, 문화: 일반 #인도 #인도문화 #인도사회 #인도역사 #인도경제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53 * 224 mm, 344 Page

책소개

21세기, 인도를 이해하는 가장 쉬운 길

 

21세기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인도, 
『인도는 왜?』는 한국과 인도를 비교하는 독특한 구성을 통해 두 나라의 차이를 쉽게 이해하고, 기존의 고정관념을 넘어 새로운 시각으로 인도를 바라볼 수 있어 독자들이 인도의 사회와 문화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도는 더럽다?", "인도는 강하다?" 같은 질문부터 카스트 제도, IT 산업, 결혼 문화, 종교적 관습까지,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68개의 질문을 중심으로 인도의 과거와 현재를 탐구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서울대의 인도학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인도 연구와 교육에서 쌓아온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책은 경제 성장과 젊은 인구로 주목받는 인도를 단순히 경제적 관점에서만이 아니라, 사회와 문화의 뿌리까지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제공한다.

『인도는 왜?』는 청소년, 인도 여행자, 비즈니스 전문가 등 인도에 관심 있는 모든 독자를 위한 완벽한 안내서이다.

 

목차

■머리말 4 

 

1 인도는 더럽다? 

왜 야외에서 용변을 볼까요? 11 / 닿아선 안 되는 사람이 있다고요? 14 / 왼손으로 음식을 먹으면 안 되나요? 17 / 왜 쓰레기가 아무 데나 버려져 있나요? 21 / 소똥과 소오줌도 약으로 쓴다고요? 25 

 

2 인도는 화려하다? 

왜 인도 영화에는 노래와 춤이 빠지지 않나요? 33 / 왜 한밤중에 결혼식을 할까요? 35 / 왜 결혼할 때 붉은 칠을 할까요? 40 / 왜 하얀 피부가 미의 기준일까요? 43 / 홀리와 디 왈리는 어떤 의미의 축제일까요? 47 

 

3 인도는 복잡하고 어지럽다? 

인도에는 얼마나 많은 신이 있을까요? 55 / 인구 1위국이 인도라고요? 61 / 언어가 몇 개나 될까요? 64 / 왜 인도 영어는 알아듣기 힘들까요? 69 / 왜 그렇게 경적을 울려 댈까요? 73 / 인도는 더운 나라일까요? 76 / 왜 입버릇처럼 'No Problem'이라고 할까요? 81 

 

4 인도는 신비롭다? 

인도인은 누구나 채식주의 자인가요? 87 /냄새나고 풀풀 날리는 쌀일수록 고급이라고요? 91 / 탈리가 무엇인가요? 93 / 왜 공휴일에는 술을 팔지 않을까요? 96 /인도인은 무엇을 위해 살까요? 100 / 인생이 네 단계로 나뉜다고요? 105 / 왜 죽으면 화장을 할까요? 109 / 말세는 언제부터 시작된 걸까요? 114 

 

5 인도 사회는 평등/불평등하다? 

카스트가 지금도 있나요? 121 / '좋은 이름'이 뭘까요? 125 / 힌디어에도 반말과 존댓말의 구분이 있을까요? 128 / 헌법에 규정된 할당제는 무엇인가요? 130 / 여성도 사회 활동을 하나요? 133 / 여성 할당제란 무엇일까요? 1372 / 왜 여성은 전통의상을 선호할까요? 141 / 왜 무슬림 여성은 얼굴을 가리나요? 145

 

6 오늘날의 인도는 영국이 만들었다?

왜 바스쿠 다가마는 인도로 갔을까요? 151/ 영국은 어떻게 인도를 식민지로 삼았을까요? 155 / 왜 세포이 항쟁이 시작되었을까요? 159/ 짜이를 언제부터 마시기 시작했을까요? 166 / 왜 크리켓에 열광할까요? 171 / 왜 인도와 파키스탄은 분리되었을까요? 176/왜 힌두와 무슬림의 갈등이 생기나요? 182

 

7 인도는 종교의 나라다

힌두교는 포용적일까요? 189 / 왜 자이나교 승려는 하늘을 입을까요? 193/ 왜 인도에는 불교도가 적을까요? 197 / 왜 씨크는 터번을 쓰고 다닐까요? 202 / 왜 조로아스교도가 인도에 가장 많을까요? 207

 

8 인도는 신화의 나라다

왜 인도를 '바라'라고 부를까요? 213 / 왜 가네샤는 상아가 하나만 있나요? 218/ 왜 라마는 씨따를버렸나요? 222 / 하누만은 어떻게 신이 되었나요? 229/ 왜 힌두는 꿈브 멜라에 목숨을 걸까요? 234

 

9 인도는 위험하다?

왜 아댜에서는 분쟁이 계속될까요? 241/ 왜 성폭력이 빈번한가요? 245/왜 테러가 자주 발생할까요? 249 / 명예살인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252 / 왜 지참금을 법으로 금지했을까요? 256 / 왜 과부는 싸띠를 했을까요? 261

 

10 인도는 거대하다?

인도를 통일한 최초의 왕은 누구일까요? 269 / 세계 최대 사랑의 무덤은 무엇일까요? 274 / 왜 티베트 망명정부가 인도에 있을까요? 278 / 인도의 총선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282/인도 최고 통치권자는 누구일까요? 286

 

11 인도는 강하다

인도교육 체계는 우리와 다른가요? 293/입시 도시 꼬따를 아시나요? 297 / 왜 네루는 IIT를 세웠을까요? 301 / 왜 IT 기업 CEO에 인도인이 많은가요? 304/주가드 정신을 들어 보셨나요? 311 / 인도는 어떻게 우주강국이 되었을까요? 316/인도의 힘은 무엇인가요? 320

 

■ 참고문헌 328/■ 사진 출처 334 / ■ 찾아보기 337

본문인용

p4. 현재는 다양한 분야의 경제 교류가 진행됨으로써 “앞으로는 인도다!”라는 말도 흔히 듣습니다.

 

p4. 학생들뿐 아니라 인도에 관심 있는 이들이 “인도는 정말 궁금하다”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구체적으로 무엇이 궁금한지 물어보면 신비로움, 위생 문제, 빈곤, 카스트 제도, IT 산업발전 등을 꼽습니다. 인도의 현재 모습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접할 수는 있지만, 그러한 관습의 배경이나 그 이면에 담긴 이야기를 파악하고 궁금증을 풀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p5. 이 책은 인도 언어, 문학, 역사 전공자가 공동으로 집필했습니다. 먼저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키워드를 수집한 뒤, 인도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11개로 구분하고 해당하는 항목들을 선별하여 집필하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또 한 각 항목에 ‘우리나라에서는’에 해당하는 내용을 추가하여, 독자들이 우리나라와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p24. 이에 인도 정부는 2014년 ‘깨끗한 인도 운동’이라는 전국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의 주요 목표 중 하나가 바로 폐기물 관리를 체계화하고, ‘꾸레 왈라’라고 불리는 청소 관련 업무 종사자들의 생활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p28. 소는 인도에서 가장 종교적이고 정치적인 동물입니다. 힌두교와 달리 이슬람교에서는 소고기를 먹는 것이 금지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도에서 소고기를 파는 정육점이나 식당은 무슬림이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p34. 어쩌면 인도인들에게 영화는 단순히 따지고 분석하는 대상이 아니라, 한바탕 웃고 즐기며 스트레스를 푸는 수단일지도 모릅니다. 영화관은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속세를 떠날 수 있는 피안의 공간으로, 그곳에서만큼은 고단한 현실을 잊고 쉬고 싶은 것이지요. 어쩌면 그들은 영화 속 권선징악의 장면이 현실 속에서도 일어나기를 바라며 스스로를 달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p36. 오늘날 인도의 결혼 산업은 매년 25~30%씩 성장하며 미국에 이어 전 세계 두 번째로 큰 4~500억 달러에 달하는 시장 규모를 자랑합니다. 해가 갈수록 인도인들의 결혼식은 더 성대해지는 것 같습니다. 인도인 상당수가 상황이 허락하는 한 결혼식에 비용을 아끼지 않으려 합니다. 심지어는 평생 모은 재산의 5분의 1을 결혼식에 쓴다는 조사 결과가 나올 정도로 결혼식 자체에 돈을 아끼지 않는 편입니다.

 

p41. 연지곤지와 씬두르 모두 결혼식과 관련이 있지만 둘은 몇 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연지곤지는 결혼식이 시작하기 전 준비 단계에서 미리 칠하지만, 씬두르를 칠하는 것은 ‘씬두르 단’이라고 하여 결혼식 절차에 포함됩니다. 결혼 후 신부는 매일 직접 씬두르를 바르게 됩니다.

 

p44. 그렇다면 인도인들은 왜 하얀 피부를 선호하게 된 것일까요? 아랴인들이 인도에 들어와 ‘색깔’이라는 뜻의 바르나 시스템을 만들었을 때, 상층 계급인 사람들은 드라비다인들보다 상대적으로 하얀 피부색을 가진 아랴인들이었습니다.

 

p65. 따라서 인도에서 모어는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구현하는 말, 즉 지역적이고 사회적인 특성을 나타내는 방언일 수도 있습니다.

 

p66. 따라서 ‘인도의 공용어는 22개이다.’는 잘못된 정보로, ‘인도의 공용어는 힌디어와 영어이며, 영어를 제외하고 힌디어를 포함한 22개의 지정어가 있다.’라고 말해야 합니다.

 

p68. 힌디어의 독보적인 성장은 인구통계학적, 정치적, 사회적 요인 등 여러 가지에 기인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인도의 다원적인 특성을 저해할 수 있으며,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인도인들에게 힌디어를 강제하는 것은 소통의 장애와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힌디어와 함께 영국 지배 시기에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영어를 연방정부의 또 다른 공용어로 지정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p69. 표준화 또는 통일화를 통한 효율보다는 비록 느리지만 다름과 다양을 인정하는 사회, 문법 위주의 언어학습이 아니라 표현 위주의 습득을 권하는 사회, 틀리면 안 되는 것이 아니라 틀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회가 인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p71. 그러나 인도 영어는 비록 미국영어와 같이 규범적 영어는 아니지만, 단일 국가로는 미국 다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 즉, 인도 인구의 약 10.6%인 1억 5천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 영어로 개별적 형태의 영어 중에서는 가장 영향력이 큽니다.

 

p82. 하지만 아직 인도 사회는 말보다는 글을 신뢰하는 것 같습니다. 말은 사라지지만, 글은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인도에서는 사소한 것까지 기록하고 문서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지금은 거의 사라졌지만, 한때는 지참금도 문서를 통해 합의하였다고 합니다.

 

p94. 인도는 지역에 따라 기후의 차이로 재배되는 작물이 다르다 보니 식문화도 다양하게 발달했는데, 지역별 다양한 식문화를 한눈에 알 수 있는 것이 바로 탈리로, 각 지역에서 가장 특화된 요리의 종합 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p112. 그래서 많은 인도인이 갠지스강을 찾습니다. 성스러운 갠지스강에서 화장 의식을 치르면 고인의 나쁜 업이 정화되어 더 나은 다음 생으로 나아가거나, 아니면 윤회의 고리를 끊고 해탈을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죽음이 임박했을 때 갠지스강의 강물로 입을 축여 주는 것도 좋은 정화 방법입니다.

 

p124. 학교나 직장 내에서 인도인들은 대놓고 카스트에 의한 차별을 선동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적어도 함께 밥을 먹는 식구가 되기 위해서는 다름에 대해 선을 그으며 매우 신중한 선택을 합니다.

 

p127. 인도에서 상대방의 카스트를 묻는 모습은 아주 잘못된 행위입니다. 이름을 통해 사람을 판단하지 말고 그 사람의 실질적인 모습과 행동을 통해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그들의 이름이 진정한 ‘좋은 이름’일 것입니다.

 

p130. 그러나 예외적인 혜택을 주는 ‘지정’ 제도를 헌법에 명시했습니다. 이 지정 제도는 역사적으로 불우한 집단에게 교육, 고용, 정부 기구, 의료, 보험, 은행, 고등교육, 장학금, 정치 등에서 일정 부분을 반드시 이들에게 배정하도록 하는 적극적인 차별 철폐 제도의 일종입니다.

 

p137.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인도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독립 이후 총 15명의 대통령이 취임했는데 그 가운데 두 명이 여성입니다. 12대 대통령인 쁘라띠바 빠띨, 2007-2012과 현재 인도 대통령인 15대 대통령 드라우빠디 무르무, 2022-현재입니다.

 

p153. 바스쿠 다 가마가 개척한 인도로 가는 항로를 바탕으로 포르투갈은 인도 진출을 확대했으며 상업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남인도의 고아Goa에 거점을 마련했습니다. 고아를 식민지로 삼은 포르투갈은 포르투갈 병사들을 현지 여성들과 결혼시키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습니다.

 

p157. 영국과 프랑스는 이 틈을 타서 남부 왕국들의 왕위 쟁탈전에 관여하기 시작했습니다. 1744년부터 1763년까지 현재의 따밀 지역에서 왕위 계승 분쟁이 발생할 때마다 영국과 프랑스는 각기 유력한 왕자나 권력자를 부추겨 어느 한쪽을 지원했습니다.

 

p168. 그러던 중 20세기 초 인도 차 협회는 인도인 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방안으로 휴식시간인 티 브레이크를 제공하도록 장려하는 홍보 정책을 펼쳤습니다. 티 브레이크가 바로 짜이의 탄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p175. 크리켓은 인도인들에게 감정적 결속력을 제공하며 국가에 대한 애착과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다양한 인도를 한 순간이라도 하나로 만들 수 있는 것은 오직 크리켓뿐입니다.

 

p191. 힌두교를 믿는 힌두는 힌두교도로 태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일상의 모든 삶이 자신이 속한 카스트의 네트워크 안에서 그물처럼 얽혀있기 때문에 외부인이 힌두의 생활방식을 따라 힌두처럼 살 수는 있지만 힌두가 될 수는 없습니다.

 

p213. 우리나라에 한민족의 시조인 단군왕검의 어머니 웅녀가 있다면 인도에는 바라따의 어머니 샤꾼딸라가 있습니다.

 

p217. 단군왕검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이념으로 고조선을 세웠고, 이는 오늘날까지 이어져 우리나라 정치, 교육, 문화의 핵심 가치가 되었습니다. 인도 민족의 시조인 바라따는 다르마에 따른 질서와 규범으로 백성을 다스렸습니다.

 

p241. 이 기록의 역사적 사실성 입증 여부는 차치하고, 아유타와 아요댜를 연결시키는 것은 한국과 인도 문화교류에 있어서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00년에 김해와 아요댜 두 도시는 자매결연을 하였습니다.

 

p274. 그러나 아쇼까 왕이 세운 엄청난 비문에는 정복의 내용이 아니라 정복하면서 발생한 참상에 대한 참회와 각 지역 관리들에게 어떻게 백성을 다스려야 하는지를 지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정복 후에 전쟁에 대한 참상을 참회하는 비문으로는 아쇼까 왕의 비문이 유일할 것입니다.

 

p318. 인도의 우주 산업이 지닌 경쟁력 중 하나는 바로 저렴한 비용입니다. 2008년 짠드라얀 1호의 발사 비용도 2007년 일본의 가구야 위성에 비하면 5분의 1 수준이었습니다. 이른바 저가 우주 개발 경쟁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이지요.

서평

 

21세기, 인도를 이해하는 가장 쉬운 길

『인도는 왜?』 출간

 

21세기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 인도. 

『인도는 왜?』는 인도의 사회와 문화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독자들이 인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다. 경제 강국으로 부상하는 인도의 성장 배경을 넘어 그 이면에 자리한 복잡하고 다채로운 문화와 사회적 구조를 다룬다.

이 책은 인도 언어, 문학, 역사 전공자들이 인도의 사회/문화/경제 등을 한국문화와 비교하여 이해하기 쉽게 작성하여, 독자들에게 인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통찰을 제공한다. 고정관념을 넘어 인도의 진짜 모습을 이해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길잡이다.

 

세계가 주목하는 ‘21세기 인도의 세기’

인도는 세계 최대 생산 가능 인구와 IT 분야 인재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제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27년 인도가 독일과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 경제 대국이 될 것으로 예측했으며, 블룸버그는 2037년 인도가 중국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는 왜?』는 인도의 경제적 성장 이면에 자리한 독특한 사회적·문화적 구조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이 책은 경제적 관점만이 아닌, 인도인의 삶과 전통에 뿌리내린 가치관을 통해 현대 인도를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인도학의 권위자들이 집필한 신뢰 있는 안내서

『인도는 왜?』는 불교와 인도 역사의 권위자인 박금표 교수, 힌디어와 언어학의 전문가 고태진 교수, 그리고 산스크리트 문학 연구자 이동원 교수가 함께 집필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서울대의 인도학 전문가들이 참여한 책으로, 인도 연구와 교육의 중심에서 오랜 기간 연구해온 전문가들의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인도의 언어, 역사, 문학, 문화를 폭넓게 탐구해온 교수진은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명쾌한 답을 제시하며, 인도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핵심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한국과 인도의 차이를 통해 더 쉽게 이해하다

『인도는 왜?』는 독자들이 인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사회·문화와 비교하여 집필했다. 예를 들어, "힌디어는 왜 강력한 공용어가 되었을까?"라는 질문에서는 인도의 언어 체계를 한국과 비교하며 언어적 다원성과 공용어 지정의 배경을 쉽게 설명한다. 이처럼 각 장 앞에 우리나라 문화와 비교하여 설명해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두 나라의 문화를 비교하며 차이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인도는 왜?』는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스스로 답을 고민할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어 인도를 이해하는 가장 친절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지금, 이 책과 함께 인도의 과거와 현재를 탐험하며 새로운 질문과 통찰을 만나보자!

저자소개

저자 : 박금표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 연구교수, 서울대학교 비전임 교수를 역임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불교 문화 및 인도의 역사이다. 다양한 저서와 논문을 통해 간디와 인도의 독립 운동, 불교 사상 등을 연구했다. 주요 저서로 『간디와 맞선 사람들』, 『다시 읽는 인도사 108장면』 등이 있다.
저자 : 고태진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어과 교수이다. 연구 분야는 힌디어 교육, 언어학, 우르두어, 부족어 등을 포함하며, 인도어와 관련된 여러 언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기초 힌디어』, 『A Typological Grammar of Ho』, 『Practical Hindi Conversation』 등이 있다.
저자 : 이동원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 HK교수이다. 인도 고전문학을 전공했으며, 주요 연구 분야는 싼스끄리뜨 문학, 힌디 문학, 타밀 문학으로, 인도의 문학 전통을 다양한 비교문학적 관점에서 탐구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힌디어 첫걸음』, 『테마별 회화 힌디어 단어 230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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