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나에게 유독 더 어려운 것 같은 연애,
저 멀리 아득하게만 느껴지는 결혼과 행복.
“내 사랑은 대체 언제쯤 괜찮아지는 걸까?”
남다른 사연으로 연애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연애 필독서!
배승아 작가의 이번 책은 30대 후반의 돌싱 여성과 20대 후반의 미혼 남성이 만나 ‘예민함’을 중심으로 서로의 결핍을 세심하게 채워가며 사랑과 결혼에 대한 그들만의 가치관을 함께 세워가는 과정을 담백하게 풀어내며 쓴 연애 심리학 책이다.
연애의 시작부터 결혼까지 이르는 길에는 너무나 많은 난관이 존재한다. 이러한 난관은 발목을 잡아 배를 좌초시킬 수도 있고, 마음에 큰 상처를 남길 수도 있다. 그러나 주변의 비바람과 시련이 있더라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며 함께 나아갈 수 있다. 이때 두 사람은 함께 방향키를 쥐어야 한다. 그리고 함께 쥔 방향키를 놓지 않고 목표한 곳에 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연인이나 배우자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것은 학벌도 아니고, 재산도 아니고, 외모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좋은 생활습관, 바른 심성, 그리고 성실성이다. 우리는 종종 전자의 요소들에만 주목하기 때문에, 실제 결혼생활을 하다 보면 서로 맞지 않는 경우가 많고, 종종 이를 성격 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첫 선택 시의 잘못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실수를 깨닫지 못하면, 다음 선택에서도 비슷한 실수를 반복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나이 차가 큰 연상연하 커플, 돌싱과 미혼 커플, 언어재활사와 ADHD를 가진 사람과의 연애와 같은 남다른 사연의 연애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연애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며, 특히 연애를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