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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표지(2D 앞표지)

예술가의 속삭임을 관람객에게 들려주는 미술관 큐레이터


  • ISBN-13
    979-11-94260-02-8 (43190)
  • 출판사 / 임프린트
    토크쇼 / 토크쇼
  • 정가
    15,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11-11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박현진
  • 번역
    -
  • 메인주제어
    학습서: 직업, 기타주제
  • 추가주제어
    직업 가이드 , 산업, 직업교육 , 학습서: 직업교육 및 훈련 , 청소년 개인, 사회문제: 직업, 대학교육, 졸업조언 , 직업교육, 전문교육, 훈련 , 직업, 전문가 자격증 , 채용, 직업 적성 혹은 능력, 추론 테스트
  • 키워드
    #학습서: 직업, 기타주제 #직업 가이드 #산업, 직업교육 #학습서: 직업교육 및 훈련 #청소년 개인, 사회문제: 직업, 대학교육, 졸업조언 #직업교육, 전문교육, 훈련 #직업, 전문가 자격증 #채용, 직업 적성 혹은 능력, 추론 테스트 #박현진 #큐레이터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1 * 208 mm, 188 Page

책소개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일흔세 번째 시리즈!

『예술가의 속삭임을 관람객에게 들려주는 미술관 큐레이터』

 

미술관 큐레이터는 아무것도 없는 하얀 입방체 공간에 색을 입히고, 공간을 나누어, 전시장을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 관람객에게 선보이는 직업이다. 같은 작가의 작품이라도 큐레이터의 감각과 해석에 따라 전달하는 메시지와 중심에 두는 작품, 전시의 형식이 다를 수 있다. 큐레이터는 연구자의 태도와 예술가의 창의성이 동시에 필요한 직업이다. 또한, 주도적이고 자율적으로 전시를 만들어가는 성취감이 큰 직업으로 그에 따른 책임감도 필요하다. 본인이 가진 예술적 감각을 사용해 다른 사람의 작품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예술 작품의 가치를 대중에게 전파하고 싶은 청소년에게 이 직업을 권한다.

목차

큐레이터 박현진의 프러포즈


 

첫인사


 

미술관과 큐레이터

큐레이터는 무슨 일을 하나요

미술관 큐레이터와 박물관 큐레이터는 어떻게 다른가요

국공립미술관과 사립미술관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미술관에서는 또 어떤 사람들이 일하나요


 

미술관 큐레이터의 업무

전시 준비의 시작은 기획

전시의 메시지를 만들어가는 학술연구

전시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와 작품 선정

안전한 전시를 위한 준비, 전시 작품의 가격의 산출과 보험 들기

구상을 실현하는 전시 설치

전시 관련한 글도 직접 쓰기

관람객을 위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진행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마음과 자세로

관람객과 만나는 전시

 

큐레이터가 되려면

미술적인 감각이 필요한가요

어떤 자질을 갖춰야 할까요

사람들과 소통하는 역량도 필요한가요

외국어를 잘해야 할까요

글쓰기 능력도 필요한가요

청소년이 이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대학 진학이 필요한가요

유학이 필요한가요

어떤 경력을 쌓으면 도움이 될까요

학예사 자격증은 무엇이 있나요

어떻게 큐레이터가 되는 건가요


 

미술관 큐레이터의 세계

이 직업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이 일의 단점은요

이 일을 잘하기 위해 따로 노력하는 게 있나요

국공립미술관이기 때문에 큐레이터가 더 해야 하는 일이 있나요

국공립미술관이라서 가능한 것도 있을까요

전시 준비할 때 어려운 일은 무엇인가요

큐레이터의 수요는 많은가요

근무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직급에 따라 업무도 달라지나요

업무 평가는 어떻게 하나요

어떤 복지 혜택이 있나요

연봉은 얼마인가요

 

큐레이터에게 궁금한 이야기

가장 기억에 남는 전시는 무엇인가요

전시회가 끝나면 어떤 기분이 드세요

이 일을 하면서 생긴 직업적인 습관이 있을까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세요

다른 분야로 진출할 수도 있나요

이 직업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있나요

큐레이터의 미래를 어떻게 예상하세요

외국 전시를 많이 보는 게 도움이 될까요


 

미술관 큐레이터 업무 엿보기


 

나도 큐레이터


 

큐레이터 박현진 스토리

본문인용

미술관에서는 그림만 전시하는 곳 아니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아요. 이런 생각이 근거 없는 것은 아니에요. 실제로 미술관이 그림 전시만 하는 곳이었던 때도 있었어요. 그런데 요즘엔 미술관이라는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어요. 완성된 작품을 콘셉트에 맞게 배치해서 관람객에게 선보이는 것도 하지만 전시장 자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만들기도 해요. 전시장 밖에서 만들어진 작품을 가져오는 게 아니라 전시장 안에서 직접 설치물을 만드는 거죠. 그에 맞게 전시장을 꾸며서 전시장 자체가 하나의 기획전시로 완성되는 거예요. 또 설치와 체험이 가능한 전시들이 요즘엔 성행하고 있죠.

 

이 일을 하려면 미술적인 안목은 필수라고 생각해요.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전공을 바꿔서 공부할 수는 있지만 기본은 미술적인 감각이거든요. 미술에 관심이 없는데 이 직업을 할 수는 없을 거예요. 미술적인 감각을 키우는 방법은 멀리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주변 사물을 조금 다양한 시각으로 보는 거죠. 그냥 보는 게 아니라 좀 자세히 들여다보는 거예요. 예를 들어 우리가 먹는 과자만 해도 포장이 다 달라요. 포장도 디자인이니까 ‘왜 이런 포장을 했지?’ 하고 관심을 가지면 포장이 변해온 역사도 관심이 생겨요. 사실 포장이 변하는 과정을 추적하면 그게 브랜드의 역사가 될 수도 있어요. 또 어떤 사물에 대한 구조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좋아요. 색깔과 디자인도 유심히 보고, 가구 배치도 보고요.

 

매일 다른 일을 한다는 게 장점이에요. 매일 출근해서 일은 하는데 같은 일은 하나도 없어요. 일반 기업에 다니는 친구들이나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너무 지루하다고 하더라고요. 마치 자신이 하나의 부품처럼 돌아가는 느낌이라고요. 그런데 저희는 매번 다른 전시를 하고 다른 작가를 만나고 공간도 다르게 연출하니까 같은 일을 하는 데서 오는 지루함이 없어요. 대신 그만큼 노력과 책임도 많이 따르죠.

 

-『예술가의 속삭임을 관람객에게 들려주는 미술관 큐레이터』 본문 중에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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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박현진
미술관에서 주로 뉴미디어 아트 분야 및 국제교류 전시기획 및 동시대 미술을 연구하는 학예연구사로 다양한 전시 기획과 아트 프로젝트를 수행해왔으며 대학교, 기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미술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에르빈 부름(Erwin Wurm)의 개인전 《에르빈 부름: 나만 없어 조각(Sculpture is Everywhere)》(2022), 어윈 올라프(Erwin Olaf)의 개인전 《완전한 순간-불완전한 세계(Perfect Moment-Incomplete World)》(2021), 게리 힐(Gary Hill)의 개인전 《찰나의 흔적(Momentombs)》(2019), 《당신의 하루를 환영합니다(Welcome! You are connected!)》(2019), 《줄리안 오피(Julian Opie)》(2017) 등 다수의 권위 있는 아티스트 전시 기획을 담당하였습니다.
2021년에 기획한 《어윈 올라프: 완전한 순간-불완전한 세계 Erwin Olaf: Perfect Moment-Incomplete World》 전시는 대만의 초청으로 국립대만미술관과 협력하여 학예연구사로 직접 참여하였습니다. 다른 학문 분야의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뉴미디어 및 국제 미술 프로젝트를 폭넓게 진행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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