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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타이밍


  • ISBN-13
    979-11-5785-723-4 (7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도서출판 키다리 / 도서출판 키다리
  • 정가
    14,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10-2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주미경
  • 번역
    -
  • 메인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소설: 로맨스, 사랑, 우정 등 인간관계 이야기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어린이, 청소년 소설: 로맨스, 사랑, 우정 등 인간관계 이야기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유아/어린이
  • 도서상세정보
    140 * 210 mm, 168 Page

책소개

두 아이를 동시에 좋아하게 된 ‘두 개의 심장’을 가진 해근, 연하남에게 고백했다 뻥 차인 보미, 남자 친구 마음속에 다른 애가 있어 고민인 연두, 연애는 시시하지만 아는 누나의 고백이 어쩐지 신경쓰이는 태송 그리고 반에서 인기 꽝인 아이에게 고백받고 실망한 래미까지, 다섯 아이들의 잘 풀리지 않는 연애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문학동네동시문학상,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과 마해송문학상을 수상한 주미경 작가의 새로운 연애 동화로, 아이들의 성장과 풋풋한 연애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 냈습니다. 

목차

1부

1. 우리 사이 뭐지? 구해근 … 12

2. 문어 고백 이행시 방보미 … 29

3. 커플 놀이는 유치해 명태송 … 45

4. 넌 고백하지 마 김래미 … 58

5. 남친의 눈길이 머무는 곳 설연두 … 73

 

2부

1. 둘 다 좋은걸 구해근 … 86

2. 세상에는 짝사랑이 더 많아 방보미 … 103

3. 키스 더 레인 명태송 … 116

4. 못된 내가 왜 좋아? 김래미 … 128

5. 너희 사랑을 환영해 설연두 … 143

본문인용

17쪽_단짝 커플인 건 확실한데, 달달 커플인지는 생각 좀 해 봐야 했다. 동네 친구, 유치원 친구, 학원 친구, 엄마끼리도 친구. 우리는 평범하고 오래된 그런 관계다.

 

47-48쪽_누나 선물을 그냥 받을까. 친구 사이에도 이 정도 선물은 할 수 있다. 하지만 선물을 받으면 누나가 내 마음을 오해할 수도 있다. 그렇게 우리 사이가 불편해지는 건 싫다. 

 

60쪽_은채가 고갯짓으로 교실 뒤쪽을 가리켰다. 사물함 앞에서 마동이와 두기가 싸우듯이 놀고 있었다. 은채가 입술만 움직여 ‘마동이’ 그러고는 안됐다는 표정을 지었다. 마동이가 나에게 하트 돌멩이를 준 건 ‘참 안된 일’이었다.

 

92쪽_“배드민턴은 타이밍이 되게 중요해. 공을 언제 쳐야 할지 정확하게 판단해야 하거든. 그 순간을 놓치면 셔틀콕이 엉뚱한 데로 가. 사랑도 타이밍이래. 용기를 낼 타이밍을 놓치면 망하는 거야.”

 

115쪽_ 편의점 앞 느티나무 벤치에 앉았다. 초록 나뭇잎이 무성했다. 세상에는 짝사랑이 훨씬 더 많다지. 저 많은 나뭇잎들이 모두 사랑이라고 치자. 그러면 서너 개의 나뭇잎만 빼고 다 짝사랑이란 거지.

 

147쪽_진실 게임에서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이런 것이다. 은근 슬쩍 러브 라인에 흠집 내기. 커플의 탄생보다 그들의 이별에 더 관심이 많다. 방구 커플과 두근두근 커플이 한판 붙은 모양새가 되었다.

 

158쪽_오태가 이 말을 하려고 얼마나 큰 용기를 냈는지 느껴졌다. 문득 예전에 고백을 거절할 때 내가 짓던 표정이 떠올랐다. 좋아하는 마음을 조롱하듯 내뱉은 말들이 부끄러웠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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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주미경
동시와 동화를 쓰지만, 아무것도 안 쓰고 춤추고 노는 날이 많습니다. 《나 쌀벌레야》로 문학동네동시문학상 대상, 동화 《와우의 첫 책》으로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마술 딱지》로 마해송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 밖에 지은 책으로 《무단 도움 연구소》, 《꼬맬까말까 수선집과 비밀의 책》, 《눈물주머니 팔아요》, 《내 가방 속 하트》 등이 있습니다.
그림작가(삽화) : 오이트
만화애니메이션학을 전공하였고 어릴 적부터 그림을 그리거나 이야기 만드는 것을 좋아해 지금도 그림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일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푸른 잎이 노랗게 물들 때까지》를 쓰고 그렸으며, 《핼러윈 마을에 캐럴이 울리면》, 《상처받기 싫어서》, 《오늘의 분실물》, 《딱 3일만》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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