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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읽고 나는 꽃이 되었다


  • ISBN-13
    979-11-92134-80-2 (0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꿈공장 플러스 / 꿈공장 플러스
  • 정가
    13,8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10-22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박지은
  • 번역
    -
  • 메인주제어
    시선집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시선집 #시집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19 * 210 mm, 144 Page

책소개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황홀할 때나 침잠할 때나 나의 숨구멍이 되어준 ‘시’.

 

당신에게 시 한 편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비움과 채움의 연속인 우리네 삶 속에서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고 

일상의 행복을 발견해내는 일이야말로 시가 주는 위로이자 사명일 테지요.

 

돌아보면 모두가 꽃이었고 별이었고 사랑이었습니다. 

그 꽃으로, 별로, 사랑으로 이만큼 단단해지고 더 나다워질 수 있었습니다.

 

〈너를 읽고 나는 꽃이 되었다〉

 

시집 속 한 편의 시가 여러분의 마음속에서 

한 송이 꽃으로 다시 피어나면 좋겠습니다.

목차

시인의 말 9

 

온통 너로 10

너를 읽고 나는 꽃이 되었다 11

이 비 그치면 12

너를 위해 13

늦지 않았어 14

작은 것들에 대하여 15

흐르는 강물처럼 16

시처럼 살라 17

그대를 사랑합니다 18

나 그대에게 가리라 19

우리의 것이기를 20

꽃을 보며 21

귀한 마음 22

인생이란 그런 거야 23

다시 봄 24

그대 꿈을 가졌는가 25

사치커피 26

살짜기 27

일상의 발견 28

내가 하는 말 29

서로의 응원단장 30

봄 햇살이 되어라 31

나의 작은 말 한마디 32

닿인다는 것 33

그 기적으로 34

쉼표가 필요해 35

새봄처럼 36

약속 37

내 살아갈 이유 38

아름다운 삶의 장면 하나 39

가난한 마음에도 꽃은 피어나고 40

그리움의 유통기한 41

봄 편지 42

그냥 43

멀미약 44

너로 인해 45

고쳐줄 거지? 46

푸른 등대가 되어야지 47

첫 마음 48

그대라는 시 49

좋아하는 이유 50

그리움은 꽃이 되어 51

머문다는 것에 대하여 52

늦게 피어난 꽃 53

위로 54

깊은 인생 55

한 발 한 발 56

침묵 57

끝과 마주하라 58

조화로운 인생 59

참 고맙다 60

선택 61

행복한 고자질 62

가장 나다울 때 63

편지 64

내가 먼저 사랑이 되어야지 65

그리운 사람으로 살아가자 66

상처에 핀 꽃이 더 아름답다 67

한 사람 68

사랑도 그리움도 69

내 마음의 꽃 70

삶은 여행이다 71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72

나를 사랑한다 73

뜨겁게 살라 74

토닥토닥 참 고맙다고 75

지금 말하세요 76

꽃처럼 시처럼 77

꽃처럼 웃고 있는 78

꽃이고 별이고 사랑이다 79

네가 있기 때문이야 80

시 81

충분해 82

그냥 피어나는 꽃은 없습니다 83

사치커피2 84

나만의 길 85

예전엔 미처 몰랐네 86

마음의 온도 87

청춘 88

오늘의 나로 89

그대에게 가는 길 90

삶이란 91

사랑이었음을 92

익숙한 듯 때로는 낯설게 93

꽃처럼 피고 지는 94

내가 좋아하는 사람 95

채송화처럼 96

제비꽃 97

겨울 사랑 98

참 좋구나 99

바램 100

아끼고픈 사람 101

나의 다짐 102

가을에는 너를 103

나비처럼 꽃잎처럼 104

성찰 105

말하는 대로 106

동계 맨발걷기 100일 프로젝트 107 

가을의 기도 108

성장통 109

길을 나서라 110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111

그대에게 가는 길 112

내 삶의 이유 113

하루의 강 114

충분합니다 115

작은 말 한마디가 꽃입니다 116

내게로 왔다 118

뭉툭하게 119

예쁜 그대 120

오래된 것들의 비밀 121

마법의 주문 122

고요함에 대하여 123

그리움도 사랑도 124

오늘도 사랑하겠습니다 125

내 인생의 화가가 되자 126

느림의 미학 127

더 나답게 129

커피 한 잔 130

그대 생각 131

청소하기 좋은 날 132

네가 있어 참 좋아 133

풍경 속에 네가 있다 134

가을입니다 135

너에게로 또다시 136

여백 137

보고 싶다 138

나의 아이야 139

사랑일 거야 140

핑계 141

나의 사랑은 142

내가 살아가는 이유 143

본문인용

꽃을 보며 (p.21)

 

꽃을 보며 미소 짓는

그대가 꽃이랍니다

 

꽃을 보며 황홀해하는

그대가 바로 꽃이랍니다

 

꽃을 보며

꽃 같은 그대 얼굴을 그려봅니다

 

꽃을 보며

꽃 같은 그대를 더 사랑하겠습니다

 

 

 

 

봄 편지 (p.42)

 

어느 날 문득

이 사람 생각이 나거든

 

어느 해 봄처럼

꽃비 내리는 날 오거든

 

보고픈이여

망설이지도 마시고

 

그리운이여

애써 참지도 마시고

 

그 마음 고이 접어

바람결에 보내주오

 

그대만을 향한 내 사랑으로

수를 놓고 싹을 틔워

 

꽃나비 되어 날아갈 테니

봄 편지 되어 찾아갈 테니

 

 

 

그리움도 사랑도 (p.124)

 

그리움도 사랑도

놓치지 말아라

 

눈에서도 마음에서도

멀어지지 말아라

 

하늘을 다 가리고도

남았을 그리움이었다

 

참 빼곡하였을

사랑이었다

 

떠난다 하여도

울지 말아라

 

다시 봄은 오고

꽃은 피어날 테니

서평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장소와 마주하는 모든 생명이 곧 ‘시’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루하루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와 함께 숨 쉬고 시와 함께 걸어가는 삶.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이 바로 박지은 시인입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이 시가 되고 그 시가 인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믿음.

〈너를 읽고 나는 꽃이 되었다〉라는 한 권의 시집은 봄의 기운을 심어주고, 여름의 청량함을 전해주며, 가을의 햇살과 같은 풍요로움을, 그리고 겨울 눈꽃과 같은 포근함을 선사합니다.

‘시인의 마음으로 살아간다’는 박지은 시인처럼 가슴에 시 한 편 담고 살아가는 삶을 꿈꾸어 봅니다.

저자소개

저자 : 박지은
시는 저에게 반창고였습니다.
시는 먼 길 떠나게 하는 북소리였고
나다움을 찾게 해주는 북극성이었습니다.

제가 한 줄의 글로 위로받았듯이
한 편의 시로 다시 용기 내 새벽을 맞이했듯이
저의 시가 꽃으로 강물로 바람으로 햇살로
그대에게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시를 좋아하고
책을 좋아하고
맨발걷기를 좋아합니다.
현재 지역농협에서 상무로 재직 중이며
낭만과 열정으로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는
마음 시인입니다.

이메일 jieunbooks@naver.com
인스타그램 @jieun_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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