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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끔 실없는 말이 듣고 싶다


  • ISBN-13
    978-89-7864-143-2 (0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도서출판 산책 / 도서출판 산책
  • 정가
    15,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10-02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이병옥
  • 번역
    -
  • 메인주제어
    에세이, 문학에세이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에세이, 문학에세이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8 * 205 mm, 268 Page

책소개

춘천시 북산면에서 태어나, 한 번도 강원도를 떠나지 못한 촌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경자년에 시작된 코로나19로 오랜 시간 거리 두기를 하며,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 모습,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하고 차 한 잔을 마시며 나누는 수다의 소중함을 가슴 저리게 느꼈습니다. 예기치 않게 당한 교통사고와 피부병을 앓으면서는 매일 하는 샤워, 귀찮게만 여겼던 빨래와 설거지 같은 사소한 일상들이 얼마나 큰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그 무렵,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의 영부인 엘리너 여사의 “삶은 선물입니다.”라는 글을 읽고, 하루하루가 고마워 눈물이 핑 돌았던 기억도 납니다. 이밖에도, 살아가면서 쉬워 보이지만 조심하고 신경 써야 하는 것이 ‘말’이라는 사실을 최근 들어 더욱 실감합니다. 이번 수필집에서는 되풀이되는 일상 속에서 주고받은 말 중에 기뻐하거나 혹은, 서운했던 무수한 말들을 소재로 삼고 싶었습니다. 그런 심정으로 틈틈이 써온 글들을 묶어봤지만, 표현력도 어휘력도 부족해 여전히 부끄럽습니다. 그러나 지나온 시간보다 앞으로 남은 날들이 더 절실하고 소중하기에, 이제는 행복한 순간만 기억하고, 억지로라도 좋은 생각과 예쁜 말, 가슴이 따뜻해지는 말을 많이 하며 살고 싶은 저의 다짐과 고백을 담았습니다. 이렇게 선물 같은 삶을 노래하듯 엮은 나는 가끔 실없는 말이 듣고 싶다가 빛을 볼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문화재단과 묵묵히 응원해준 가족들, 정다운 이웃과 친지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저자의 말 중 -

목차

책머리에

 

1부 – 요리보고 조리봐도

흙 … 11  

고집불통이 내 사랑으로 … 15

선물받은 날 … 19 

꽃 송편 … 24 

다육이 … 29

수건 … 34 

석사천 찬가 … 38 

건강이 사랑이네요 … 43

노안이 부른 참사 … 46

냉파 … 52

 

2부 – 지금이 좋다

느리게 배우기 … 59 

춘천댁의 행복 … 64

이런 게 호강이지 … 69 

기적 … 75 

별이 빛나는 밤 … 78

사진 한 장 … 81

나는 가끔 실없는 말이 듣고 싶다 … 85

우린 놀며 자랐어요 … 90

점이 문제야 … 95

보약 같은 하루 … 99

 

3부 –시처럼 얘기처럼

메콩강에서 부른 노래 … 107

풀지 못한 오해 … 112

되로 주고 말로 받았네 … 119

오세요 닭갈비 잡수러 … 125

옹벽과 담쟁이 … 129

동박꽃과 세발 자전거 … 134

나무아멘따불 … 140

말과 말 … 145

놈 … 151

쑥 이야기 … 156

 

4부 – 다시 부르는 노래

물안개 속 이야기 … 163

주먹 감자 … 169

다시 불러본 강원도 노래 … 174

하늘과 바다와 그대와 사랑 … 179

방심 … 185

암 … 190

아버지 … 196

정선에서 부른 아리랑 … 197

마음이 아프면 해봐라 … 203

홍련암에서 마음을 씻다 … 208

 

5부 – 바람과 바람

용기가 필요해 … 215

개판 … 220

덤 받은 날 … 226

종친회 … 230

순간 … 236

꼰대라떼 … 241

벽과 턱 … 246

짬짬이 해요 … 251

행복의 열쇠 … 256

내 인생은 이제부터다 … 261

 

마무리 글

본문인용

-

서평

-

저자소개

저자 : 이병옥
2004년 월간 『 문학세계』 수필 부문으로 등단하고, 2015년 계간 『 스토리문학』 시 부문에도 등단했다. 저서로는 2012년 첫 수필집 『 달과 별처럼 은은한 빛이기를』. 2017년 첫 시집 『 별 꿈을 꾸는 꽃』. 2019년 수필집 『 그리고 더 그리다』출간했으며, 2023년 제21회 강원수필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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