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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덕희


  • ISBN-13
    979-11-979316-9-7 (77810)
  • 출판사 / 임프린트
    페이퍼독 / 페이퍼독
  • 정가
    17,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10-1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매튜 브로드허스트
  • 번역
    -
  • 메인주제어
    유아, 어린이그림책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유아, 어린이그림책
  • 도서유형
    종이책, 양장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유아/어린이
  • 도서상세정보
    200 * 240 mm, 52 Page

책소개

이것도 저것도 다 안 돼요.... 힘든 덕희의 하루

 

여기! 놀라울 정도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고, 작은 운조차 따르지 않는 주인공 오리 ‘덕희’가 있어요.

친구들마저도 놀리며 ‘럭키 덕희’라고 별명을 붙여 주었지요.

그래도 호기심 많고, 부지런한 우리의 덕희는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요. 그런데 어쩌죠? 먹이도, 좋아하는 지렁이 간식도 못 먹게 되었어요.

 배는 고픈데 짓궂은 아기 오리들이 놀리기까지 하고요. 어디 그뿐인가요? 못살게 구는 대왕 거위에게 쫓기다 겨우 피했더니, 더 무서운 

여우를 만나 죽을 고비까지 넘기게 되지요. 

너무나도 운이 안 따르는 덕희.  때마침 속상한 덕희를 위로라도 하듯 좋아하는 비가 와서 하늘을 행복하게 날았는데....이럴 수가!

하얗고 고운 털들이 모두 빠져버렸네요. 아, 우리의 덕희는 정말 어떡하면 좋아요? 

좌충우돌 되는 일은 없고, 점점 더 안 좋은 일만 생기는 덕희. 힘든 하루 속 덕희에게도 작은 행운이 찾아오긴 할까요?


지친 나를 포근히 감싸는 따뜻한 오리털 코트 같은 이야기

 

모든 일이 뜻대로 생각대로 술술 풀린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우리의 생각이나 노력과 달리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날도 반드시 있기 마련이죠. 

그러다 나쁜 일이 한번, 두 번 계속해서 일어나면 우리는 문득 이런 생각을 해요.

 ‘왜 나만 이렇게 되는 일이 없지?’, ‘세상에 내 편은 없는 걸까?’, ‘이제 그만 포기할까?’, ‘아 운도 참 없는 하루네.... ’등등. 

온갖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에 휩쓸리고 말지요. 그렇게 힘들고 지칠 때면 가만히 눈을 감아 보세요.

 혹시 지금 생각나는 사람이나 당장 달려가 편안히 쉴 수 있는 곳이 떠오르나요?  

그림책 [럭키 덕희]는 나에게 아무리 안 좋은 일이 자주 일어나고 뜻대로 되는 일이 없어도 나를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주고, 

이해하고, 감싸주는 존재들이 있다면 그것이 가장 큰 행운이자 행복이 아닐까요? 라는 질문을 던져주는 이야기입니다. 

그 물음 덕분에 책을 덮으며 우리도 우리 주변의 소중한 존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그 존재는 가족일 수도, 친구일 수도, 반려동물일 수도 그 무엇일 수도 있어요.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따듯해지는 존재들을 떠올리며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본다면, 우리의 삶을 더욱 럭키해질 거예요.

마치 불행한 하루 끝에 추위에 떨다, 부모님이 만들어 주신 오리털 코트를 덮는 순간 그 따뜻함과 사랑에 스르르 잠이 든 덕희처럼 말이죠.

힘들었던 덕희를 럭키하게 만들어 준 소중한 존재들처럼, 여러분의 럭키한 존재들은 누구인가요? 

 

목차

목차 없음

본문인용

-

서평

심플하고 귀여운 캐릭터와 크래파스 톤의 채색

페이퍼독 출판사의 행운의 일곱 번째 창작 그림책 [럭키 덕희]. 

매튜 작가의 원고와 스케치를 처음 본 순간부터 우리는 ‘덕희’의 매력에 빠져들고 말았다. 사실 작가의 원제는 [LUCKY DUCKY]였다. 

여기에 한국식 유머 한 스푼으로 ‘ducky’는 ‘덕희’가 되었다.

 [럭키 덕희]는 두 번째 그림책 작업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매튜 작가의 스토리 전개와 등장 캐릭터 모두 흠잡을 곳 없었다.

 두 번째 책이 아닌 마치 열 두권 정도 그림책을 창작한 경력이 있는 작가의 느낌이 들었다. 

아마도 그건 그가 영화 연출을 전공한 것과 꾸준히 웹툰으로 다져온 저력이 그림책에 묻어나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메튜 작가만의 유머는 이것이 영국식 유머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재미있는데 이국적인 정서가 있다. 

그의 첫 책 [당신은 아름다워요, 두꺼비 씨]와 이번 신작 [럭키 덕희]를 보시면 독자분들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캐릭터 이야기를 해보자. 먼저 주인공 덕희의 다양한 표정과 몸짓은 우리를 웃다가도 짠하게 만든다. 

덕희뿐만 아니라 주변 등장 캐릭터들의 다양한 특징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우선 귀엽기 짝이 없는 네 마리 아기 오리, 보기만 해도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는 듯한 대왕 거위, 노란 눈에 번쩍이는 무서운 이빨로 덕희를 

꿀꺽 삼키려는 오렌지색 여우, 동그란 몸통에 다리만 있는데도 친근한 개구리, 얼굴만 보아도 덕희에 대한 사랑이 넘쳐 보이는 푸근한 부모님 오리 

그 밖에도 달팽이 아줌마, 지렁이까지. 모두 굿즈로 제작하고 싶을 정도다. 

너무너무 너어무 사랑스러운 형태와 컬러를 가지고 있는 다양한 동물 캐릭터들을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꼼꼼하게 살펴봐 주시기를 바란다. 

매튜 작가는 등장 동물의 형태적 특징을 최대한 심플하고 세련되며 친근하게 잡아낸다. 

이러한 표현은 정말 많은 훈련과 타고난 감각이 없으면 절대 쉽지 않다. 

 [럭키 덕희]에서 캐릭터 표현 방법을 좀 더 분석해 보면 형태는 심플한 블랙 아우트라인으로 군더더기 없이 동물들의 형태적 특징을 살렸다. 

또 오렌지, 핑크, 노랑, 초록.... 화려하고 다양한 칼라감으로 그림책에 경쾌한 활력 감을 준다. 

채색에 마띠에르는 마치 아이들이 그린 크레파스 그림 같은 질감으로 부드럽고 따뜻하다. 

페이퍼독은 이러한 그림 톤을 그대로 살려 주기 위해 인쇄용지도 도화지를 선택하였다. 

표지는 자연스러운 질감을 최대한 강조하기 위해 마분지로 제작되었다. 

[럭키 덕희]의 그림과 스토리의 따뜻함을 독자들은 책의 질감에서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머피의 법칙? 아니, 덕희의 법칙!

[럭키 덕희]의 이야기 전개는 무척 빠르다. 지독히도 안 풀리는 덕희의 하루와 안타까운 사건들은 독자들의 마음을 웃다가도 금세 짠하게 만든다. 

이야기의 절정에 이르러 고생 끝에 좋아하는 비가 오고, 이를 즐기려는 덕희가 벼락까지 맞고 민둥오리가 돼버리는 장면에서 우리는 

‘아이고....’하고는 할 말을 잃고 만다. 

이렇게 되는 일이 없는 상황을 ‘머피의 법칙’이라 하던가.

머피 못지않게 힘든 덕희지만 그래도 우리의 덕희에게는 따뜻하게 안아주는 부모님과 그것을 감사하게 여기고, 

희망을 잃지 않는 ‘긍정 오리’ 덕희의 의지가 있다. 앞 이야기에서 빌런이던 아기 오리 네 마리도 어느덧 덕희의 추종자가 되어 덕희를 따른다. 

우리도 긍정적이고 힙한 덕희의 뒤를 따르는 다섯 번째 오리가 되고 싶지 않은가?

앞으로 힘들지만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을 느낌이 들 때 ‘덕희의 법칙’ 혹은 ‘럭키 덕희!’라고 외쳐보자!

 

 

 

저자소개

저자 : 매튜 브로드허스트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영화 연출을 전공한 매튜 작가는 2009년에 처음으로 한국에 왔습니다.
사람들에게 웃음과 따뜻함을 주는 글과 그림을 쓰고 그립니다.
한국에서 외국인으로 살면서 일어나는 일상을 담은 웹툰 '외국 in 한국'을 연재 중입니다.
제8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에서 선정된 『당신은 아름다워요, 두꺼비 씨!』가 있습니다.
『럭키 덕희』는 두 번째 창작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매튜작가의 아내이고 번역가인 박진희 씨가 예쁘게 옮겼습니다.
matthewjamesbroadhurst@gmail.com / instagram @matthewj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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