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빌딩은 일련의 단계를 시스템적으로 적용하는 과학적인 프로세스이다. 그렇지만 기계가 아닌 인간을 상대하므로 이 과정에는 더 섬세한 접근이 필요하다. 사람의 정신과 독창성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관계를 형성하는 심리적 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15쪽)
그러나 리더들이 훌륭한 팀 구축에 관해 이야기하는 데 비해, 팀 개발 계획 실행에 관해서는 거의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많은 관리자가 강력하고 활기찬 팀 환경을 조성하고 싶어 하지만 그 방법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24쪽)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려면 팀이 효과적인 방식으로 함께 일할 수 있는 수준의 연결 능력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기술 또는 지식 기반의 하드 스킬과 달리 소프트 스킬은 공감, 문제 해결, 적응력, 호혜성, 갈등 관리 및 협업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포괄한다. 이 목록을 보면 소프트 스킬을 설명하는 데 소프트라는 용어가 사용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27쪽)
이 책은 그룹을 효과적이고 생산적인 단위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툴킷으로 설계하였다. 팀을 구성하려는 경우, 팀 역동team dynamics의 본질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팀 역동이 어떻게 나타나고 변화하는지 이해하는 데 집중하면 좋다. (31쪽)
팀을 코칭하려면 기본적으로 팀이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도록 도와야 한다. 팀코치로서 마인드셋은 개인에서 벗어나 팀을 하나의 실체로서 생각해야 한다. 팀에 도움이 되려면 기술팀이 전문성이 부족하거나 단순히 시간이 없어서 못 하는 필요한 개입을 제공하여, 팀이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62쪽)
기법technique이란 ‘어떤 일을 하는 방법’으로 정의한다. 좋은 기법은 행동을 더 쉽고 격조 있게 만든다. 기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발전할 수 있는 학습 활동이다. 여러 가지 기법을 모으면 작업 철학을 개발할 수 있다. (75쪽)
적극적 경청active listening은 일대일 상황뿐만 아니라 팀에도 적용된다. 누군가가 말할 때 여러분이 경청하고 있음을 알게 되면, 상대방은 요점을 말할 가능성이 커진다. 그렇지만 테이블 주위의 다른 사람들이 보내는 신호도 포착해야 한다. 누가 참여하고 있는지, 누가 지지하고 있는지, 누가 말하는 내용에 동요하고 있는가? 팀은 항상 강력하지는 않더라도, 프레즌스를 보여주는 신호를 지속해서 발산한다. (111쪽)
팀 구성원들의 참여를 유도하려면 모두가 볼 수 있는 이미지, 단어, 기호 등을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하는 편이 더 효과적일 때가 많다. 플립 차트, 화이트보드 또는 큰 종이를 사용하면 모두가 특정 질문이나 요점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된다. (126쪽)
이 도구는 토론을 촉진하는 구조를 제공하여, 팀의 헌신과 집중을 유도하고 신뢰 수준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이 도구는 팀과 더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메커니즘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그런데도 이러한 도구는 특정 상황의 맥락을 고려하지 않은 골격적인 구조skeletal structures에 불과할 수 있다. 각 도구를 팀의 필요에 맞게 조정하는 방법을 결정하는 일은 여러분 몫이다. (14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