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평면표지(2D 앞표지)
입체표지(3D 표지)
2D 뒤표지

페스티벌이펙트

33년 문화관광 공직생활을 통해 배운 축제의 쓸모


  • ISBN-13
    979-11-92412-80-1 (13380)
  • 출판사 / 임프린트
    (주)한국평생교육원 / 와일드북
  • 정가
    19,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10-2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박남규
  • 번역
    -
  • 메인주제어
    경력, 성공 조언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경력, 성공 조언 #페스티벌 #축제 #공직자 #공무원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53 * 224 mm, 236 Page

책소개

불광불급(不狂不及)이란 어떤 일을 하는 데 있어 미친 사람처럼 그 일에 미쳐야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말이다. 이 책의 저자는 업무를 추진하면서 미쳤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 문화관광과에 발령 후 찾아가는 민속공연, 토요민속공연, 서울광장 진도개 한마당 행사, 하이서울페스티벌을 추진하면서 팀장으로 승진했다. 승진 후에는 운림예술촌 조성 사업, 신비의 바닷길 축제, 진도읍 원 도심 상권 활성화 등 문화관광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는데, 이때 저자의 불광불급에 대한 이야기를 책에 특별히 담아냈다. 

이 책은 지나온 생에서 저자가 느끼고 실천했던 것, 특히 업무에 미쳤던 시기의 것들을 정리하여 글로 엮었다. 그리하여 저자의 경험과 지혜를 더 많은 분과 나누고 싶었다 

 순천향대학교 정병웅 교수는 ‘이 책이 단순한 기록을 넘어서, 지역사회와 전통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담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저자의 다음 여정이 진도와 남도를 더욱 빛나게 하고, 그가 사랑하는 축제를 세계무대에서 더욱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그의 끊임 없는 도전과 열정이 대한민국의 문화와 예술에 깊은 영향을 미치리라 믿으며, 그 길이 더욱 영광스럽고 풍성해지기를 기원해 마지않는다.’고 하였다.  

 

추천사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의 시대, 뉴노멀의 시대이다. 특히 미래 세대의 중심인 청년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청년들이 새로운 미래를 열어낼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런 때일수록 기회가 있다는 이야기도 하고 싶다 

저자는 이 책에서 왜 이 일을 해야 하는지 늘 고민했다. 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과 열정을 보여주며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년과 공직자들이여. 내가 지금 가는 길이 맞는지 궁금하다면, 나의 앞길이 캄캄하다고 느껴진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축제로써 세상의 지평을 넓힌 저자의 경험을 바라보며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능력으로 세상을 바꾸는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 진도군과 박남규 저자, 그리고 이 책을 읽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국회의원 박지원

 

 

 

 

이 책은 진도에서 33년이라는 긴 세월을 공직자로 헌신한 박남규 저자의 애정 어린 이야기로 가득하다. 그의 이야기는 진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해, 이 땅에 뿌리 내린 문화와 전통을 어떻게 보존하고 널리 알렸는지를 감동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그의 열정이 단지 과거의 성취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오히려 새로운 시작을 앞둔 그가 진도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미래 세대에게 전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더욱 넓혀 나가길 기대하게 한다.

나는 언제나 축제장을 방문할 때마다 지역 축제의 중요성을 절감한다. 지역의 인구소멸을 걱정해야 할 요즘에 축제와 관광을 통한 관계 인구 증가만이 지역 쇠퇴를 막는 길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축제는 지역의 뿌리와 깊은 연결고리를 맺고 있는 장소에서 치러진다. 이런 축제들이 없다면, 우리의 전통문화와 예술은 점차 사라질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의 축제 이야기는 그 자체로 살아있는 역사이자 문화의 현장이다.

- (전) 한국관광학회장 순천향대학교 교수 정병웅

 

 

불광불급(不狂不及).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도달하지) 못한다’라는 말이 있다. 저자의 33년 공무원 생활을 이 네 글자로 함축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자기 돈 써가며 주말마다 진도에서 서울을 오가는 열정을 쏟기도 했다. 때로 일을 추진하다 군과 주민의 우려와 반대에 부딪히기도 하고, 욕을 먹기도 했지만, 포기나 회피 대신 어떻게 해서라도 해결책을 찾거나 정면으로 돌파했다. 나는 그의 글을 읽으며 ‘공무원 정주영’이라 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페스티벌 이펙트’는 축제에 대한 이야기만 있는 게 아니다. 삶에 갈피를 잡지 못하거나 어려운 문제에 맞닥뜨려 갈등과 고민이 있는 이들에게 힘이 되어줄 만한 이야기도 많다. 특히 과장이나 미화 없이 본인이 겪은 생생한 사례 소개들은 전국의 공무원들,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공공기관에서 기획업무를 하 는 사람들이 읽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사)한국여행작가협회 회장 임인학

 

  

책 속으로

 

 

축제를 앞둔 3월에 광양 매화 축제장을 찾게 되었다. 화사하게 핀 매화 사이로 각설이 공연이 귀가 따갑다. 각설이들의 흥 에 따라 사람들의 엉덩이가 씰룩인다. 한쪽 어귀에 처음 보는 광경이 펼쳐져 있다. 다름 아닌 세계 각국의 인기 음식을 만들어 파는 푸드 량들이 모여 있었던 것이다. 

러시아의 샤슬릭이 숯불에 맛있게 구워지고 있다. 그 옆의 일본의 타코야끼, 독일의 소시지는 더욱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터키 전통 복장을 한 아이스크림 파는 아저씨의 익살스러움이 축제장에 넘쳐나고 있다.

신나는 음악 소리와 율동에 시선이 사로잡힌다. 라디오에서나 들었을 듯한 인디언 음악이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우리 축제에 규모를 키워서 하면 딱 제격일 것 같았다. 책임자를 찾았다. 만난 그 자리에서 다음 달에 개최되는 우리 축제에 와 줄 수 있느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한참을 생각하더니 다음 날 진도를 방문하여 현장을 보고 결정하겠단다.

다음 진도를 방문한 책임자와 현장을 찾았다. 여러 공간을 둘러보았다. 마땅한 장소가 보였다. 우리는 이곳에 글로벌 존을 만들자고 의기투합하였다. 세계 음식뿐만 아니라 각국의 대표 민속공연을 볼 수 있는 공연도 함께 선보이기로 하였다. 이로써 글로벌 존을 구성할 수 있는 구상을 마치게 되었다.

  

 -본문 48~49쪽 중에서

 

 

 

목차

추천의 글 • 4

 

들어가며 • 13 

 

1장 축제는 사람을 움직인다 

01 정체성은 지키되 변화는 과감하게 • 24 

02 이 시골에서 ‘K-POP 콘서트’를 • 32 

03 치밀한 준비만이 살길이다 • 35 

04 기회는 찾는 자에게 온다 • 39 

05 외국인을 춤추게 하라 • 43 

06 국내 최초로 글로벌 존이 만들어지다 • 48 

07 축제 등급을 올려라 • 51 

08 개막식장에 사람이 없다 • 54 

09 먼 남쪽에서 왔서라 • 59 

10 Mission Possible • 64 

 

2장 축제, 시공을 초월한 인연의 장 

01 인연은 우연히 내 곁에 스며든다 • 70 

02 대한이가 서울광장에서 본 것은 • 74 

03 흥興이란 이런 것이다 • 79 

04 남이섬에 간 남이와 장군이 • 82 

05 수출해서 뭐 하자고 • 86 

06 기회란 만들어 가는 것이다 • 93 

07 누가 이 행사를 유치했다요 • 98 

08 방법은 찾아내면 된다 • 105 

 

3장 용기 있는 자가 진짜 축제를 만든다 

01 찾으면 답은 늘 있었다 • 110 

02 너 미쳤냐! 이런 곳에서 하라고 • 115 

03 준비하니 기회가 찾아왔다 • 118 

04 국내 최대면 당최 얼마나 된당가 • 121 

05 진도 대파가 최고여라 • 125 

06 말이 씨가 되었을까 • 129 

07 워메 워메 진도사람들이 겁나게 기다렸당게 • 133 

08 정성과 흥을 담아 ‘진도 대파 버거’가 출시되다 • 136 

09 불광불급不狂不及,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 • 141 

 

4장 우리에게 축제가 필요한 이유 

01 잘되는 동네는 이유가 있다 • 148 

02 구름에 머물고 싶다 • 152 

03 버려진 공간의 변신 • 156 

04 현장에 답이 있다 • 161 

05 돌 하나, 나무 하나에도 정성을 들였다 • 163 

06 돌담은 정겨움이다 • 166 

07 이 사업은 성공하기 힘듭니다 • 170 

08 내가 가야 할 길 • 174

 

5장 힘들어도 축제 속에 희망이 있다 

01 와따, 먼일로 휴일인디 이라고 와 부렀다요 • 180 

02 찾아보니 곁에 있네 • 184 

03 협업은 우리를 춤추게 한다 • 188 

04 흥해라 진도 • 191 

05 공간을 채워가는 노력들 • 195 

06 못 해먹겠습니다 • 197 

07 흥을 깨워라 • 200 

08 없으면 구하면 된다 • 206 

09 진도 아리단길 이야기 • 209 

10 새로움은 준비가 필요하다 • 216 

11 홍주의 붉은 빛에 진도개가 뛰어놀면 • 220 

12 대표 상품은 무엇 • 225 

13 몽마르트만 있을쏘냐! 진마르트도 있다 • 228 

 

마치며_ 가장 어두운 시간은 동트기 직전이다 • 233

본문인용

-

서평

-

저자소개

no image book
저자 : 박남규
1964년에 진도에서 태어났다.
1991년 공무원 생활을 시작하여 33년의 공직생활 대부분을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진했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의 횃불 퍼레이드, 글로벌 존 등을 전국 최초로 추진하여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꾀했으며 진도 문화 예술제, 서울 광장 진도개 한마당 등의 대형 행사를 발굴하여 추진하였음.
강강술래, 진도북놀이 등 진도민속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추 진하고 진도아리랑상품권 발행, 청년점포 챌린지숍, 진도읍 버스킹 공연 등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또한, 맥도날드와 협업하여 진도대파버거를 출시하여 진도군의 우수 농산물을 널리 알렸 으며, 호주, 미국, 베트남, 유럽(오스트리아, 독일)에 수출을 개척하여 농 수산물의 판로 확충에도 적극 앞장섰음.
이와 같은 공적을 인정받아 2013년 모범 공무원에 선정되었고 문화관 광축제 20주년 유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업무발전 유공 행정자치부 장 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표창을 비롯하여 전남도지사 9회, 진도군수 표창 6회, 소포리, 사상리(운림예 술촌)마을 등의 감사패와 공로패를 21 회 수상한 바 있다.
관광과 지역경제 분야에 16여 년을 근무하였으며 고군면장, 의신면장, 진도군청 농수산유통사업단장을 거쳐 2024년 12월 말에 정년퇴직을 앞 두고 있다.
https://instagram.com/jindolove365
https://facebook.com/jindolove365
https://blog.naver.com/skasuzquf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