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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학자의 세계

인체의 지식을 향한 위대한 5000년 여정


  • ISBN-13
    979-11-6405-275-2 (03400)
  • 출판사 / 임프린트
    (주)북하우스퍼블리셔스 / 해나무
  • 정가
    28,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9-3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콜린 솔터
  • 번역
    -
  • 메인주제어
    교양과학
  • 추가주제어
    의학: 일반 , 역사
  • 키워드
    #교양과학 #의학: 일반 #역사
  • 도서유형
    종이책, 양장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53 * 224 mm, 416 Page

책소개

우리 몸의 내부 작용은 어떻게 밝혀졌을까? 각 장기의 이름은 어떻게 붙여졌을까? 고대 이집트부터 르네상스 시대와 근대를 지나 21세기에 이르기까지, 약 5000년 동안 해부학자의 서재를 채운 책 속에는 인체 이해, 예술적 기법, 사회 변화의 역사가 담겨 있다.

『해부학자의 세계』는 유럽을 비롯해 중동, 중국, 일본에서 출판된, 역사상 중요한 해부학 책 150여 권을 모아 그 방대한 서사를 풀어낸다. 해부학이 철학에서 경험 과학으로 넘어가는 과정, 권위에 맞서는 도전과 새로운 발견은 물론, 해부 극장 설치, 시신 도굴꾼 문제와 해부 관련 법 제정, 그리고 예술적이고 적나라한 해부 그림과 인쇄술 발달, 표절 시비 등 보물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놀라울 만큼 세밀하고 적나라하며 아름다운 해부 삽화와 함께 해부학자의 세계 속으로 빠져들어보자.

목차

여는 글 

 

1장 고대 세계의 해부학 

 기원전 3000 ~ 기원후 1300

2장 중세의 해부학

 1301 ~ 1500

3장 르네상스 시대의 해부학 

 1501 ~ 1600

4장 현미경의 시대 

 1601 ~ 1700

5장 계몽의 시대 

 1701 ~ 1800

6장 발명의 시대 

 1801 ~ 1900

 

해부학의 미래 

 

도서 목록 

그림 출처 

찾아보기 

본문인용

*첫 문장: 책은 타임캡슐이다.

 

 1930년에 처음 해독되었을 때 「에드윈 스미스 파피루스」에서 뇌를 뜻하는 상형문자(말 그대로 ‘두개골의 내장skull offal’)를 포함해 처음으로 해부학 용어가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파피루스는 뇌의 여러 부위를 기술하고, 머리를 다쳤을 때 몸에 나타나는 증상을 설명한다. 현재 뉴욕 의학 아카데미의 여러 소장품 중에서 가장 중요한 유물이다. (21쪽)

 

이런 일련의 사건들을 거치며 서유럽은 이른바 중세 암흑기에 들어섰다. 로마 문명이라는 든든한 배경이 사라지면서 예술과 과학이 쇠퇴하자 지적 활동의 본거지가 동쪽의 콘스탄티노플로 옮겨갔다. 그곳에서도 갈레노스는 동로마제국을 통해 이슬람 사상에 영향을 미쳤다. 갈레노스가 사망한 직후, 그리고 그때부터 수 세기 동안 그의 여러 저술이 아랍어, 페르시아어, 시리아어로 번역되었다. 그러면서 서양 세계에서 과학이 고대 문헌에 대한 철학적 연구로 후퇴하던 시기에, 중동에서는 해부학에 대한 관심이 활활 타올랐다. (44~45쪽)

 

일부 역사가는 몬디노가 해부를 수행하긴 했으나 그런 공개적인 시범은 대개 해부학자가 직접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해부학자는 단상에 올라가 해부 과정을 말로 설명하며 대개는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연극의 내레이터처럼 책을 소리 내어 읽었다. 공개 해부에는 보통 세 사람이 참여하는데, 강독사lector(라틴어로 읽는 사람이라는 뜻)는 높은 곳에 앉아 책을 들고 해부 구조를 설명한다. 해부자sector(자르는 사람이라는 뜻)는 실제 절개와 적출을 담당한다. 지시자ostensor는 마치 칠판 앞의 선생님처럼 뾰족한 막대기를 들고 강독사가 설명하는 부위를 가리키며 사람들의 주의를 집중시킨다. (72쪽)

 

귀도의 삽화는 자신과 몬디노가 쓴 글의 이해를 높인 공이 있지만 확실히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함께 묶일 수준은 아니었다.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긴 했어도 예술가는 아니었던지라 참수형을 당한 죄수의 머리에서 덮개뼈를 제거하는 이미지에서 원근법은 재앙에 가깝다. 마치 어린아이가 아침 식탁 위 에그 컵에 담긴 달걀을 그린 수준이다. 그러나 덮개를 머리 위가 아닌 옆에서 보여주고 정수리에서 두 판의 접합부인 두개봉합을 달걀에 금이 간 것처럼 묘사했다. (77, 81쪽)

 

해부학자는 신체기관과 기관계에 대한 과학적 진실을 추구했지만, 예술가들은 초상화의 진실성을 갈구했다.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와 조각가들은 해부학이 인간의 겉모습에 미치는 영향에 더 관심을 보였다. 예를 들어 팔 근육의 배열을 이해하면 사람의 몸짓을 더 잘 그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골격에 대한 지식은 극적인 장면의 동작과 자세를 생생하게 표현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126쪽)

 

인간의 아래턱뼈는 다른 동물처럼 둘로 나뉘어 있다는 반박하기 쉬운 것부터 시작해 『파브리카』는 갈레노스의 오류를 300개 이상 바로잡았다. 또한 그는 신이 태초에 최초의 남성으로부터 여분의 갈비뼈를 가져와 여성을 만들었기 때문에 남성은 여성보다 갈비뼈의 수가 더 적다는 통념을 수정했다. 이는 기독교 교회와 해부학의 관계에 영향을 미쳤는데, 갈비뼈 이야기는 성경의 신화와 남성이 여성보다 우월하다는 교회의 믿음에 중요했기 때문이다. (155쪽)

 

해부된 남녀는 최소화된 풍경 안에 있다. 이 배경은 보는 이의 시선이 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세부 묘사를 절제하면서, 눈요깃거리로 강가의 배나 분류학적으로 정확하게 묘사된 식물 등을 보여준다. 피부를 벗기고 기관이 드러나는 부위는, 예를 들어 여성의 생식기관 주변은 마치 꽃잎이 벌어지듯 예술적으로 묘사되었으며, 잠자는 아기는 마치 담요를 끌어당기듯 자기 피부를 들어 올려 붙들고 있다. 심지어 해골은 제 살가죽을 끝까지 벗겨내어 내부가 잘 보이게 한다. (214쪽)

 

책을 구매하는 대중에게 현미경 해부학은 그저 참신한 눈요깃거리일 뿐이었지만 해부학자들은 서서히 그 무한한 가능성을 깨달았다. 레이던대학교를 졸업한 네덜란드 대학원생 얀 스바메르담(1637~1680)은 이 분야의 선구자였다. 그는 일찍이 곤충의 생활사를 연구했으며, 세상을 떠난 후 한참 뒤인 1737년에야 출간된 『자연의 성서Bybel der natuure』는 해부와 현미경으로 관찰한 종합 곤충 해부학 책이었다. 그는 아주 작은 생물에서도 신의 지고함을 보았고, 자신의 연구를 신의 경이로움에 바치는 찬사로 여겼다. (222~223쪽)

 

이런 불미스러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1752년에 영국 정부는 살인법을 제정해 처형된 살인자의 시신에 한 번 더 칼을 대는 공개 해부형解剖刑을 시도했다. 사형 집행 장소에서 ‘공식적인’ 절개를 마치면 시신을 의과대학으로 옮겨 더 자세히 해부하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이 법의 목적은 두 가지였다. 해부에 대한 대중의 혐오감을 조성해 범죄 발생을 막고 해부학자에게 더 많은 시신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272쪽)

 

1774년에 이들은 쿨무스 작 『해부도표』의 일본어 번역서를 『해체신서解體新書』라는 책으로 출간했다. 이 책은 쿨무스의 원본만이 아니라 여러 해부학 책에서 삽화를 빌려왔다. 그중 하나가 후안 발베르데의 『인체 구성의 역사』(1556)인데, 이 책도 삽화를 베살리우스의 『파브리카』에서 ‘빌려온’ 것이었다. 일부는 호버르트 비들로의 『인체의 해부학』(1685)에 처음 실린 삽화였다. 불과 2년 전에 출판된 『해시편』과 비교하면 놀라운 발전이었다. 가와구치 신닌의 해부도는 400년 전 가지와라 쇼젠의 그림을 상기시켰지만, 『해체신서』는 18세기의 현실성과 정확한 세부 사항을 자랑했다. 네덜란드 책이 일본어로 번역되었다는 것은 엄청난 의의가 있었다. 일본의 고립 정책은 1869년까지 계속되었으나 서양의 해부학은 최초로 그 저지선을 돌파한 과학 중 하나였다. (297쪽)

 

 

해부학 교사와 학생이 아주 오랫동안 겪어온 가장 큰 문제는 시체가 금방 부패한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해부 수업은 날씨가 추운 겨울에만 할 수 있었다. 따라서 해부학 발전에 가장 보탬이 된 발명은 냉장 기술이었다. 각 기관이나 기타 표본은 알코올에 보관하면 되지만, 시신을 통째로 처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프랑스의 페르디낭 카레와 독일의 카를 폰 린데가 1860년대에 냉장 기술을 연구했지만, 해부학에서 최초로 사용된 냉동법은 훨씬 구식이었다. (353쪽)

서평

“몸은 곧 우리 자신이다”

 

해부학자, 피부 아래 세상을 탐구하다

해부학 책으로 본 인체 탐구의 역사

 

우리 몸의 내부 작용은 어떻게 밝혀졌을까? 각 장기의 이름은 어떻게 붙여졌을까? 고대 이집트부터 르네상스 시대와 근대를 지나 21세기에 이르기까지, 약 5000년 동안 해부학자의 서재를 채운 책 속에는 인체 이해, 예술적 기법, 사회 변화의 역사가 담겨 있다. 『해부학자의 세계』는 유럽을 비롯해 중동, 중국, 일본에서 출판된, 역사상 중요한 해부학 책 150여 권을 모아 그 방대한 서사를 풀어낸다. 놀라울 만큼 세밀하고 적나라하며 아름다운 해부 삽화와 함께 해부학자의 세계 속으로 빠져들어보자.

 

 

‘인체의 지도’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의학의 기틀을 세운 위대한 해부학 책들을 만나다

 

몸을 다치거나 몸이 아파 꼼짝할 수 없을 때 우리는 몸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된다. 기원전 고대부터 수천 년 동안 몸이 인류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영혼이 머리에 깃들었는지 심장에 깃들었는지 하는 철학적 궁금증도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인체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치료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해부학자의 세계』는 의학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준 해부학 책을 통해 위대한 연구자들의 업적을 정리한 책이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해부학 기록은 기원전 3000년 고대 이집트 문헌 「에드윈 스미스 파피루스」이다. 이 파피루스는 주술이나 미신이 아닌 관찰과 실습 중심의 실용서였으며 여기에서 해부학 용어가 처음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체액설을 비롯한 갈레노스의 이론은 2~14세기까지 장장 1300여 년간 서양 의학을 지배했다. 이후 16세기에 출간된 베살리우스의 『파브리카』는 갈레노스의 오류 300여 가지를 바로 잡으며 당대의 베스트셀러로 떠올랐으며 근대 해부학 발전의 시발점이 되었다. 해부학 분야의 스테디셀러 『그레이 해부학』은 1858년에 초판이 출간된 뒤 오늘날까지 42번째 개정판을 낸 ‘살아있는’ 해부학 교과서다.

이 책은 해부학이 철학에서 경험 과학으로 넘어가는 과정, 권위에 맞서는 도전과 새로운 발견은 물론, 해부 극장 설치, 시신 도굴꾼 문제와 해부 관련 법 제정, 그리고 예술적이고 적나라한 해부 그림과 인쇄술 발달, 표절 시비 등 인체 지식을 향한 인류의 여정을 역사적, 예술적으로 가치 있는 도판과 함께 생생하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저자와 함께 먼지 낀 과거의 서적들을 탐닉해보자. 그 속에서 보물 같은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해부학 책 150여 권 망라, 희귀 도판 240여 컷 수록

역사적, 예술적으로 가치 있는 해부학 기록물 총정리

 

해부학은 도판이 매우 중요한 과학 분야 중 하나다. 시대를 불문하고 해부학 책에서 삽화는 텍스트만큼이나 정보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해부학자는 뛰어난 삽화가의 도움이 필요했으며, 그런 점에서 삽화가는 해부학 발전에 일부 공헌했다 할 수 있다.

이 책은 의학 지식의 발전뿐 아니라 해부학 책과 삽화의 진화까지 살펴볼 수 있게 정리했다. 해부학 책 150여 권을 망라, 희귀 도판 240여 컷을 수록했으며, 해부학에 관한 예술가들의 관심, 삽화의 변화상, 속표지 그림, 플랩북(플랩: 덮개를 들춰 숨은 그림을 볼 수 있게 한 장치)의 대중화, 표절 시비, 인쇄술의 발전 등을 다뤘다. 

14세기 귀도 다 비제바노의 『필리프 7세를 위한 해부학』(1345)에 실린 삽화는 원근법이 없는 2차원 평면이다. 반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해부학 소묘는 명암과 다양한 음영 기법, 옅은 색채를 사용해 수준이 매우 높다. 다빈치의 해부학 기록물은 사후 400년이 지나서야 발견되었는데, 그는 뛰어난 관찰력과 통찰로 깊이 있는 해부학적 지식을 갖추고 있었다. 16세기의 베스트셀러인 베살리우스의 『파브리카』(1543)는 플랩북을 대중화시키는 역할도 했으며, 인기의 여파로 표절 분쟁에 시달리기도 했다. 

인체를 해부한 그림은 그 특성상 매우 세밀하고 적나라하게 표현되었는데 동시에 예술적인 가치도 지니고 있다. 줄리오 카세리의 『해부도』(1627)에서 모델의 몸은 다양한 자세로 팔과 다리, 등 근육을 보여주며, 윌리엄 체슬던의 『오스테오그라피아』(1733)에서는 18개월 된 아이의 해골이 비교를 위해 어른의 대퇴골을 들고 있다. 리처드 콰인의 『인체 동맥의 해부학』(1844)에서 삽화를 그린 조지프 맥리프는 뛰어난 예술적 기교를 발휘해 관심 부위는 정확하고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주변부는 단순한 소묘로 처리해 해부 부위를 부각했다.

역사적, 예술적으로 가치 있는 도판을 풍부하게 수록한 이 책은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하며 해부학 역사를 생생하게 살려낸다. 현대 해부학 교과서에서는 볼 수 없는 인체 해부 그림을 만나보자. 해부학에서 새로운 즐거움의 요소를 발견해낼 수 있을 것이다. 

 

 

해부학은 세상과 어떻게 관계 맺으며 발전했는가

부상병 치료부터 시신 방부 처리 기술까지

 

“책은 타임캡슐이다.” 책은 당대의 사고방식과 사회상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한때 해부학자의 서재에 꽂혀 있던 해부학 책들을 모아 시대별로 정리한다면 그 자체가 인체 지식을 향한 인류의 서사가 될 수도 있다.

이 책은 해부학 책을 통해 해부학이 세상과 어떻게 관계를 맺었는지를 비춰준다. 해부학이 처음 적용된 곳은 고대 전쟁터였으며 인류 역사에서 전쟁의 시기에 부상병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한 해부학 책이 출간되었다. 해부학이 인기를 끌었던 17~19세기에는 해부용 시신이 부족해 시신 도굴꾼이 기승을 부려 사회 문제였으며 이를 계기로 해부 관련 법이 제정되었다. 17세기 해부학자 마르첼로 말피기는 자신의 몸을 부검해달라는 유언을 남겨 최초의 해부용 시신 기증자가 되었다. 현미경의 발명으로 모세혈관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윌리엄 하비의 폐쇄 순환계 가설이 검증되었고, 내시경, 마취술과 냉장술, 시신 방부 처리의 발명은 해부학 연구에 기여했다. 

각 분야가 현재 어떻게 이 자리에 도달했는지 그 역사를 파고드는 작업에 매료된 저자는 이 책에서 해부학 책에서 의학적 발견은 물론 책과 관련된 일화를 발견해내며 5000년 해부학 역사의 흐름을 단숨에 읽어낸다. 오늘날 우리가 당연하게 알고 있는 인체에 관한 지식을 얻기까지 어떤 역사를 지나왔는지 알게 된다면 해부학 책에 감사함을 느끼며 새롭게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콜린 솔터
다재다능한 대중 교양서 전문 작가. 영국 에든버러에 거주하고 있다. 공연 예술과 도자기·가구 제작 분야에서 일을 하다 2006년 전업 작가로 전향했다. 과학, 자연사, 역사 전기, 대중음악 등 각각의 분야가 현재 이 자리에 어떻게 도달했는지 그 역사를 파고드는 작업에 매료돼 있다. 가벼운 오락에서 깊이 있는 과학까지, 과거의 개척자에서 현대의 슈퍼스타까지, 광범위한 주제를 철저히 조사해 독자에게 명쾌하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2009년부터 7년간 가족의 역사와 일화를 조사하고 기억을 되살려 블로그 'Tall Tales from the Trees(족보에서 발견한 긴 이야기)'에 꾸준히 기록했으며, 2012년 에든버러 논픽션 작가 그룹 '스트레인저 댄 픽션Stranger Than Fiction'을 조직해 2016년까지 이끌었다. 지은 책으로 『질병과 의약품』, 『인체의 신비』, '세상을 바꾼 100가지 시리즈'(100가지 책·편지·연설·포스터 등) 외 다수 있으며 여러 책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중국어, 일본어로 번역됐다.
www.colinsalter.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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