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누구나 인공지능을 알아야 한다는데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챗GPT, 자율주행, 딥페이크, 챗봇, 인공지능 스피커, 생성형 인공지능 …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와 있지만 여전히 낯선 인공지능에 대한 모든 것!
2016년 이세돌 9단과의 대국에서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알파고가 승리를 거뒀을 때만 해도 사람들은 인공지능이 특정 분야에서만 뛰어난 능력을 보인다고 생각했다. 영화 속 만능 인공지능의 등장은 먼 미래의 일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2022년 11월 30일 오픈AI가 챗GPT를 선보이자 세상은 순식간에 인공지능 시대로 진입해버렸다. 챗GPT는 이전 모델들과 달리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고, 어떤 질문에도 척척 대답하는 모습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챗GPT는 출시 이후 사용자 1억 명을 빠르게 확보했고,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소프트웨어로서 인공지능 시대의 문을 열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인공지능 연구개발과 투자에 나섰다.
그 후 2년이 지난 2024년 현재,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냉장고와 청소기 같은 가전, 자동차와 비행기 등 곳곳에 도입된 인공지능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스포츠, 금융, 의학 분야에서도 인공지능 활용도는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창의력이 중요한 문학, 미술, 음악 같은 예술 분야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관련 맺지 않은 분야를 찾기 어려울 정도다.
하루가 지나면 또 새로운 소식이 들릴 만큼 인공지능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이제 인공지능은 관련 업계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중요한 관심사가 되었다.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AI공부』는 AI와 관련한 필수 단어 100개를 선정해 기초부터 하나씩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책으로, 이제 막 인공지능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독자가 첫 책으로 읽기에 가장 좋은 입문서다. 특히 청소년이라면, 자신이 살아갈 미래 사회의 시스템 그 자체를 이해하는 것과 같기에 인공지능 공부는 필수다. 인공지능에 대해 알고 싶지만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기 바란다. 인공지능이라는 놀라운 세상으로 이끌어줄 것이다.
“100개의 핵심 키워드로 AI의 기본을 마스터한다!”
인공지능 전문가가 AI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주제만을 선별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해주는 AI 필수 입문 수업
이 책은 총 10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 개념, 역사, 머신러닝, 딥러닝, 응용분야, 기술 및 도구, 주요 인물과 조직, 인공지능 윤리, 대중문화 속 인공지능, 인공지능의 미래로 나눠 기초부터 한 단계씩 익혀나갈 수 있도록 했다. 한 단어씩 각각의 개념을 확실히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곁들여 핵심만을 풀어냈고, 그림, 사진, 표 등 다양한 자료를 제시해 독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시시각각 빠르게 변하는 상황을 반영해 가장 최신의 정보를 담고자 했으며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별도의 부록 〈AI로 세상 읽기〉를 통해 더 자세하게 소개했다.
앞의 장에서 소개하는 기본 개념과 기술적인 내용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인공지능을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부분이므로 최대한 쉽게 풀어서 설명했다. 인공지능 응용분야에서는 지금 우리 삶에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살펴보며 미래에는 어디까지 발전할 것인지, 그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다양한 문제점은 무엇인지를 함께 들여다보았다. 인공지능 관련 주요 인물과 조직에 관한 장에서는 우리가 현재 뉴스에서 자주 보고 듣는 이름들이 등장한다. 각각의 인물과 조직의 특징은 물론, 그들 간의 관계성을 살펴보고 그들이 추구하는 인공지능의 발전 방향성까지 짚어볼 수 있어 흥미롭게 읽힌다.
100개의 키워드는 제각각의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모두 연결되어 있어 이 책을 다 읽고나면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세상의 큰 틀을 머릿속에 그릴 수 있게 될 것이다. 막연해서 두렵기도 했던 또 다른 차원의 세상을 호기심과 기대감의 눈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머지 않은 미래에는 사회 시스템 전체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작동할 것이다.”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 AI 리터러시 공부
AI 리터러시(AI 문해력), 즉 AI를 이해하는 능력은 단순히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지식만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 기술이 사회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떻게 하면 의미 있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기술 개발에 따른 문제점에는 무엇이 있을지를 고민하는 영역까지 모두 포함된다. 그럼으로써 AI가 인간의 삶에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능력, 그것이 바로 AI 리터러시다.
AI 기술의 발전은 분명히 우리 삶을 획기적으로 바꿔놓을 것이다. 모든 면에서 편리함을 가져올 것이고, 더 빠르고 정확한 일 처리로 생산성은 향상되고, 사람들은 단순 노동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반면, AI의 급속한 발전을 우려하는 목소리 또한 크다.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 인공지능의 치명적 단점인 AI 편향, 그럴듯한 거짓말을 하는 생성형 인공지능(할루시네이션), 킬러 로봇 등 이 책의 8장에서 다룬 것처럼 인공지능 윤리 문제 또한 점점 더 큰 사회 공통의 논의 과제가 되고 있다. 최근 딥페이크 성착취물 영상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드러난 것이 대표적 사례다.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아주 쉽게, 그리고 감쪽같이 가짜 영상 제작이 가능해짐으로써 심각한 범죄가 광범위하게 확산되었다. 이 밖에도 가짜 뉴스는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고, 주식 시장을 요동치게 만들 수도 있다.
영화나 책에서만 보던 인공지능 시대가 이제는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인간 중심의 인공지능’이라는 방향을 잃고 기술 개발에만 집중할 때 우리는 어떤 결과에 도달하게 될까?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AI공부』는 AI 발전이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와 역동적인 미래의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인공지능의 윤리에 대한 생각할 거리를 함께 제시한다. 100개의 핵심 키워드로 균형감 있게 인공지능을 소개한 이 책은 함께 읽고 토론하며 AI 리터러시를 키울 수 있는 최고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