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평면표지(2D 앞표지)
2D 뒤표지

다시합 창합 시다! 롬롬롬


  • ISBN-13
    979-11-6863-063-5 (7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봄봄출판사 / 봄봄출판사
  • 정가
    11,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9-13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이붕
  • 번역
    -
  • 메인주제어
    어린이/청소년: 챕터북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어린이/청소년: 챕터북 #더불어살기 #물의요정 #동물친구들 #나무늘보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유아/어린이
  • 도서상세정보
    190 * 250 mm, 96 Page

책소개

한정동 아동문학상 수상의 이붕 작가 신작 

 

나무늘보 를를이는 하루 종일 나무에 매달려 있습니다. 똥은 일주일에 한 번 누지요. 참, 를를이라는 이름은 나무의 팔뚝을 잡고 빙그르르 돌 때, 꼭 ‘를’이라는 글자처럼 보인다고 굵은팔뚝나무가 지어 준 이름입니다. 

어느 날, 맑은 연못에 물을 뜨러 가던 청설모가 울면서 나무 근처까지 달려왔어요. 다람쥐가 청설모를 돌보며 이야기를 들어 보니, 맑은 연못으로 가는 길목에 어떤 덩치 괴물이 있다는 거예요!

다람쥐는 도토리를 내어 주고 괴물을 비키게 해 보겠다고 나섰습니다. 토끼는 예쁜 머리띠를 주며 비키게 해 보겠다고 했지요. 하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그때마다 괴물은 점점 더 커지기만 했습니다. 그때 여우가 나서서 꼬리로 살랑살랑 간지럽혀서 괴물을 비키게 하려고 했지만 역시 실패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괴물의 이름이 ‘롬롬롬’이란 걸 알게 될 뿐이었어요. 이 상황을 나무 위에서 지켜보던 를를이의 눈에 무언가 들어왔어요. 이 상황을 해결할 방법이 생각났지요. 누구보다 느린 를를이가 빨리빨리 연못가에 가서 괴물을 물리치고 숲속 마을 동물 친구들을 구할 수 있을까요? 

 

책 제목이 왜 〈다시 합창 합시다! 롬롬롬〉이 아닌 

〈다시합 창합 시다! 롬롬롬〉일까요? 그리고 ‘롬롬롬’은 무슨 뜻일까요?

 

굵은팔뚝나무에겐 나무늘보가 나무를 늘 보듬어 주는 존재라서 나무늘보라고 합니다. 팔뚝 가지에 매달려 빙그르르 돌 때, ‘를’이라는 글자처럼 보여서 ‘를를’이라는 이름을 붙여 줍니다. 둘은 둘도 없는 친구입니다. 하지만 숲속에서 나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은 를를이뿐이고, 를를이를 봐주고 함께 대화해 주는 것도 나무뿐입니다. 모두들 를를이가 느리다고 함께 놀아 주지 않거든요. 

그러던 어느 날, 사건이 터졌고 동물 친구들이 그것을 해결하지 못해 전전긍긍할 때, 를를이가 나서서 사건을 해결하게 됩니다. 를를이는 거꾸로 매달려 있어서 상황을 뒤집어서 볼 수 있었던 것이지요. 

이붕 작가는 한글의 재미난 특성을 살려 이 동화를 썼습니다. 롬롬롬은 과연 무엇이고, 책의 제목은 왜 《다시합 창합 시다! 롬롬롬》인 걸까요? 그리고 덩치 괴물의 정체는 무엇인지, 를를이는 어떻게 이 상황을 해결했는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목차

1. 이름이 생겼어요
2. 노래가 좋아진 를를이 
3. 덩치 괴물이 나타나다 
4. 좋아하는 것은 서로 똑같지 않아 
5. 힘으로 안 되는 일도 있을까? 
6. 빠른 느림보 를를이 
7. 퐁퐁퐁 물퐁퐁
8. 숲속의 합창

본문인용

-

서평

-

저자소개

저자 : 이붕
붕어빵 생각을 하다가, ‘이 한여름에, 왜 이 생각을 하고 있지?’라고 고개가 갸웃해지면, 그 원인을 기어이 찾아내야 직성이 풀려요. 거슬러, 거슬러 되짚어 가면 시작 생각과 동떨어졌지만 끝말잇기처럼 이어져 있다는 걸 알게 되는데, 나만의 이 버릇을 놀이처럼 즐겨요. 펴낸 책으로 《아빠를 닮고 싶은 날》, 《그래서 행복해》, 《물꼬할머니의 물사랑》, 《선생님 탐구생활》, 《꼬로록별에서 온 영양사》, 《말할까, 말까》, 《마포나루의 날씨장수》, 《일기의 마지막 한 줄》, 《놀자의 소원》 외 여러 권이 있으며, 눈높이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방정환 문학상, 한정동 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7차 교육과정 4-1 말하기·듣기·쓰기에 〈같은 마음〉, 6-1 읽기에 〈컴박사의 소중한 경험〉이 수록되었습니다.
그림작가(삽화) : 이은선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한국프뢰벨(주) 미술부에 근무했습니다. 그림책이 좋아서 계속 그림책 공부를 하고 있고,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좋은 그림책을 만드는 게 꿈입니다. 작품으로는 《겨울 숲 친구들을 만나요》, 《변했으면 변했으면》, 《꾹꾹 누르면》, 《까만 카멜레온》, 《내 방에 괴물이 나타났다!》, 《풍선이 좋아》, 《땅이 둘로 갈라진 날》 등이 있습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