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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인형

손바느질로 한 땀 두 땀


  • ISBN-13
    979-11-978377-3-9 (13590)
  • 출판사 / 임프린트
    여가콘텐츠 / 여가로운삶
  • 정가
    23,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8-22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황윤숙
  • 번역
    -
  • 메인주제어
    인형, 완구제작
  • 추가주제어
    수공예, 장식예술, 공예 , 바느질, 직물공예 , 바느질
  • 키워드
    #인형, 완구제작 #바느질 #수공예, 장식예술, 공예 #바느질, 직물공예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90 * 220 mm, 140 Page

책소개

평온함은 나의 두 손에서
모두 다른 우리가 만든 모두 다른 나의 인형
지금부터!
손바느질로 한 땀 두 땀 《안녕, 나의 인형》

“불 꺼진 공방 풍경을 좋아한다. 공기의 입자가 좀 더 굵게 느껴져 아늑하다.
나의 손을 거쳐 생명을 얻은 인형들도 이 시간을 기다릴지 모른다. 어느 장난감 세상 애니메이션처럼 공방 세상을 뛰어놀 수도. 행복 기운을 부여받은 하얀 토끼가 잠든 고3 딸아이의 손을 꼭 잡아주었을지도.” - 작가 이야기 한 땀 두 땀 中

새로운 멍-타임이 필요한 당신에게
손바느질로 한 땀 두 땀 나의 인형을 완성해요.
싹둑, 가위질하며, 따끔, 바늘에 찔리지 않게
인형 하나 바라보며 집중하다 보면
복잡한 세상이 고요해져요.

아이에게 특별한 인형을 선물하고 싶은 당신에게
아이와 함께 아이의 인형을 완성해요.
보들, 손끝으로 느끼며, 성공, 바늘귀에 실을 꿰며
아이의 상상을 더해 인형을 함께 짓다 보면
아이의 세상은 광활해져요.

어렵지 않아요.
몇 년째 장롱 속에 있는 헌 옷, 집안 구석 어딘가 있을 실과 바늘, 복구되지 않는 방석 속 솜 그리고 17가지 도안을 포함한《안녕, 나의 인형》
마음에 드는 나만의 인형과 만나는 시간, 준비 완료!

아이, 어른 누구나 쉽게 한 땀 두 땀 만드는
나만의 손바느질 인형 짓기 17가지
+
꿈을 만나 꿈속에 사는 꿈같은 이야기
손바느질 인형으로 짓는 작가 이야기 한 땀 두 땀

웃다가, 찔리다가, 울다가, 매듭짓듯
세상 무해한 손바느질 인형 세상

손바느질 인형작가가 직접 그린 만들기 그림과 도안
기초부터 차근차근 꼼꼼한 설명
20여 년 꿈꾸며 살 수 있었던 손바느질 인형작가의 이야기
복잡하지 않고 보기 편하고 이해하기 쉬운 편집디자인

동그라미 인형부터 손잡고 노닐 몽실이와 삐순이 그리고 인형 놀이터까지
도안봉투에 담은 17가지 손바느질 인형 도안 A2 5매 부록

"작은 동그라미부터 손잡고 노닐 몽실이와 삐순이 인형까지"
팔랑. 책장을 넘기면 시작되는 손바느질 인형 세상
나의 매일에 안부를 묻는다.

목차

Prologue “안녕? 나의 인형”

Ⅰ오늘부터 인형 손바느질
1. 인형 바느질 기본
2. 인형 바느질법
3. 원단 따라 달라지는 인형 바느질
+ Tip
자투리 천으로 바느질 연습
창구멍
겨드랑이
시접 정리

Ⅱ한 땀 두 땀 인형 손바느질
난이도 下
- 동그라미
- 길쭉이
+ 프레첼
- 작은 동물 얼굴
난이도 中
- 곰돌이
- 토끼
- 사자
- 코끼리
난이도 上
- 사람 인형 ① ‘몽실이’
- 사람 인형 ② ‘삐순이’
+ 인형 액세서리

Ⅲ 인형 놀이터
인형 옷: 원피스, 속옷
구름 모빌
과일 쿠션
인형 가방
나무와 집
인형의 집
팥 주머니 안대 또는 문진

*작가 이야기 한 땀 두 땀
첫 만남
손바느질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지만
손님과 인형과 나
언제부터 좋아한 걸까
날 닮은 나의 인형
오늘은 수업이 없어요
아이의 애착 담요
서툴고 투박해도 선한 바느질

Epilogue “안녕! 나의 인형”

본문인용

프롤로그 “안녕? 나의 인형”
그 말들과 눈빛, 따뜻한 시선과 손길이 너무나 특별했다. 인형 안에 불어넣은 애정과 노고를 얼만져주는 기분이었다. 그렇게 나는 손바느질 인형작가가 되었다.
한 땀 두 땀, 오늘도 작은 공방에서 인형을 손바느질한다. 인생을 짓는다. 안녕? 나의 인형!

27p
어떤 아픔을 가슴에 안고 사는지, 어떤 고민에 손가락이 따끔 찔리는지. 손바느질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지만, 우리는 함께 딱 그 정도의 바느질 시간을 공유한다. 작은 공방 세상에서 지금 가장 중요한 건, 각자의 마음에 쏙 드는 인형 얼굴을 완성하는 거니까. 나는 그들에게 미리 그린 도안 선이기도 하고, 삐둘어지지 말라 꽂은 시침 핀 같기도 하다. 가끔 싹둑, 가위이기도.

75p
이런 멋진 나날을 보낼 수 있던 건, 이 골목의 햇살 덕분이 아니었을까. 햇살을 마중하고 맞이하는 우리 골목 할머니들 덕분이 아니었을까. 골목 안으로 들어서면 내 편이 자리한다는 생각에 마음은 한없이 든든해진다.

에필로그 “안녕! 나의 인형”
인생에 정답은 없다죠. 인형 손바느질 인생을 살아보니, 정말 정답은 없더군요. 한 땀 두 땀 손바느질로 완성해가는 인형을 보며, 한 분 두 분 나의 인형을 데려가는 사람들과 만나며, 정답 없는 인생이 이렇게 따뜻할 수 있구나, 아니면 정답이 없어서 다음의 온기를 기약할 수 있구나, 생각해요.

평온함은 나의 두 손에서 시작해요. 모두 다른 우리가 만든 모두 다른 인형과 함께.
오늘도 매일의 안부를 건네요. 안녕!

서평

어느 손바느질 인형 수업에서 저자를 처음 만났다. 수업 전 기획 단계부터 꼼꼼히 준비하는 모습에 든든했다. 수업 후 수업 이야기를 시작으로 인형과 손바느질에 대해 이런저런 대화가 오갔다. 우리는 어느새 꿈에 관해 얘기하고 있었다. 저자의 꿈과 나의 꿈은 달랐지만, 꿈을 만나고 꿈속에 살고(살려고) 애쓰며 꿈 같은 나날을 보내는 우리의 꿈은 같았다. 인중에 송골송골 맺힌 땀방울과 살짝 내려간 안경 너머의 눈빛이 정말 좋았다. 아이디어 넘치는 인형 소재와 성실로 무장한 실력까지 믿음직스러웠다. 20년 가까운 꿈 같은 나날이 존경스러웠다. 덜컥, 머릿속보다 빠르게 마음속 말이 나왔다.
“꿈속에 사는 꿈같은 이야기, 우리 책 만들어요!”

손바느질로 한 땀 두 땀 《안녕, 나의 인형》 안에는 꿈을 만나 꿈속에 사는 저자의 꿈같은 이야기가 담겼다. 그리고 20여 년 익힌 손바느질 인형 만드는 방법 중에 누구나 손쉽게 천천히 완성해 나갈 수 있는 17가지의 방법을 엄선했다. 빼곡한 바느질법에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길 바라며, 페이지는 쉼 많은 여백으로 디자인했다.

꿈을 향해 하루하루 인생을 짓는 중에, 이게 맞나 싶은 그런 날에, 여백 많은 손바느질 인형 만들기 페이지를 펼쳐두고, 한 땀 두 땀 꿈을 짓기를.
우리의 꿈의 나날은 틀리지 않았다고 스스로 완성한 인형과 눈 맞춤하며 웃기를.
오늘 나의 미소를 닮은 인형을 꿈처럼 짓기를. 꿈을 인형처럼 짓기를.
희망하는 모두에게, 안녕! 나의 꿈!
《안녕, 나의 인형》

저자소개

저자 : 황윤숙
손바느질 인형작가

바느질에 집중하는 첫 순간, 알았다. 바느질이 내 인생에 무척 중요한 부분이 되겠구나.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 바느질에 바느질을 거듭한 시간을 지나, 손으로 한 땀 두 땀 생명을 불어넣은 인형들과 산다. 합정동 조용한 골목 어귀에서 인형 손바느질 공방을 운영한다. 한 분 두 분 사람이 들고 나고, 인형들을 데려간다. 인형 손바느질 수업도 진행한다. 비슷한 마음들이 모여 차분하고 조용히 오늘의 숨결을 매듭짓는다.

손바느질로 한 땀 두 땀. 그렇게 안녕? 안녕! 나의 인형, 안부를 묻는다.

달작업실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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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 @dalswork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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