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말실수가 불러온 커다란 파장!
말의 무게와 약속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이야기
4학년 유나에게는 단짝 친구 희원이가 있다. 그런데 어느 날 희원이가 갑자기 사라져 버린다. 충격에 휩싸인 유나에게 담임 선생님은 알록달록 풍선껌이 가득 든 도깨비 상자를 건넨다. 누군가의 비밀을 말하고 싶을 때마다 풍선껌을 불라는 알 수 없는 선생님의 말씀. 유나는 뜻하지 않게 자꾸 친구들의 비밀을 소문내고, 그 뒤로 같은 반 아이들이 한 명, 두 명 사라지는데……. 유나는 풍선껌 때문에 친구들이 사라지는 것 같아 그 이유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과연 유나는 풍선껌에 숨겨진 비밀을 찾을 수 있을까?
《풍선껌의 비밀》은 비밀을 함부로 말하면 안 되는 이유와 함께 약속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동화책이다. 나쁜 뜻이 없었다고 해도 비밀이 소문나면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고, 결국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깨질 수도 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말의 무게를 되새겨보고, 친구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