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평면표지(2D 앞표지)
입체표지(3D 표지)
2D 뒤표지

북극곰이 문제라고요


  • ISBN-13
    979-11-88434-83-1 (43300)
  • 출판사 / 임프린트
    마인드큐브 / 마인드큐브
  • 정가
    16,8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8-26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안치용
  • 번역
    -
  • 메인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교양일반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청소년 #환경 #지구온나화 #생태 #북극곰 #빙하 #어린이, 청소년: 교양일반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청소년
  • 도서상세정보
    145 * 210 mm, 160 Page

책소개

“폭염, 열대야 기승.. 전국 강한 비. 소나기”

“오늘도 체감 35도 찜통더위, 계속되는 무더위”

 

날씨를 확인하기 위해 유튜브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뜨는 일기예보의 타이틀입니다. 매년 역대 최고 더위라는 수식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런 무더위에 짜증을 넘어 온열질환자도 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가 아닌 북극은 어떨까요?

코카콜라 광고 속 우리에게 친숙한 북극곰은 웃고 있지만 현실에서의 북극곰은 그렇지 못합니다. 얼음이 북극곰에게 삶의 터전입니다. 알다시피 지구온난화로 북극해의 얼음이 녹으면서 북극곰이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기후난민이 된 것입니다. 인간의 욕심이 더 많은 온실가스를 공기 중에 퍼부었고, 온실가스는 북극의 얼음을 녹여 북극곰을 고향에서 쫓아내고 있습니다. 북극곰뿐 아니라 사람도 기후난민이 돼 고향을 떠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적은 숫자이지만, 앞으로 그 숫자가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런 현실이 이 책을 쓰게 된 강한 동기입니다. 북극곰이 어떻게 죽어갈지, 북극해의 얼음은 언제 다 녹을지, 남극은 지구온난화로부터 안전한지 등 평소의 궁금증을 가능한 한 객관적이고 자세히 풀어서 정리했습니다. 

특히 이 책은 청소년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가기 위해 각 장 마다 구제체적인 자료, 그림, 예시를 통해 현재의 기후상황에 대해 적시하고 있으며 현재의 상황, 앞으로의 결과에 대해 예측합니다. 그리고 북극곰을 살리려면 우리 인간이 “지금 당장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목차

Preface_ 지붕이 무너지는 집에서 살지만 집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사람의 희망 찾기

 

Chapter 1_ 수련이 있는 연못의 수수께끼: 50년 후 인류에게 남은 시간은?

 

Chapter 2_ 새로운 곰, 그롤라베어의 탄생 비화: 지구온난화가 재구성한 생태계

새로운 혼혈종 ‘그롤라베어’의 등장

지구온난화와 새 혼혈종의 탄생

그롤라베어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그롤라베어가 인간에게 주는 경고

 

Chapter 3_ 북극 얼음, 예상보다 더 빨리 녹는다: ‘얼음 없는 북극’ 시대 대비해야

북극증폭

앞으로 더 빨라질 빙하 소멸 속도

우리에겐 시간이 얼마나 남았을까

 

Chapter 4_ 북극 얼음 소멸이 가져올 전 지구적 기후변화: 해수면 상승과 이상기후

2050년까지 북극 얼음이 사라진다면

제트 기류가 늘어졌다

북극 얼음 소멸은 기후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

 

Chapter 5_ 불쌍한 북극곰 이렇게 죽어간다: 북극곰 멸종 시나리오

북극곰 새끼를 죽이는 온실가스 확인

남극의 펭귄도 마찬가지

변화하는 북극 해양 사운드스케이프

 

Chapter 6_ 언 땅이 녹고, 바닷가가 잠긴다: 어떤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가

미국에서도 기후난민이 발생했다.

100년에 한 번꼴이 1년에 한 번 꼴로

네덜란드의 해안 보호 솔루션을 통한 적응

맹그로브 숲 조성을 통한 삶의 현장 복원

 

Chapter 7_ 남극에서 ‘종말의 날 빙하’가 녹고 있다: 북극만이 아니라 남극도 위험하다

남극이 녹고 있다

북극과 남극은 어떻게 다른가

빠르게 녹고 있는 서남극 빙상

안정적이라 여겨졌던 동남극도

 

Chapter 8_ ‘설국열차’에서 탈출하기: 지구온난화의 해법을 찾는 다양한 시도들

빙하를 보호할 거대한 장벽

앞으로 기후변화의 10년은 메탄에 달렸다

북극곰을 보호하기 위한 유일한 해결책은 

 

Chapter 9_ 영구동토층이 녹으면서 부활한 고대 좀비 바이러스: 제2의 팬데믹, 빙하에서 온다

새로운 위기

미생물 냉장고가 녹고 있다

수만 년 동안 죽지 않은 좀비 바이러스

‘빙하 탄저균’으로 인간이 목숨을 잃다

이제는 빙하 바이러스에도 주의해야 할 때

인수공통감염

 

Chapter 10_ ‘모두를 위한 지구 …’: 거대한 전환으로 살려야...

불안한 미래

어떻게 바꿔야 하나

본문인용

Chapter 1_ 수련이 있는 연못의 수수께끼: 50년 후 인류에게 남은 시간은?

로마클럽이 발간한 보고서, 〈성장의 한계〉에서 예측한 시나리오의 내용을 소개하고 그 시나리오가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지적합니다.

 

Chapter 2_ 새로운 곰, 그롤라베어의 탄생 비화: 지구온난화가 재구성한 생태계

러시아의 섬 노바야 제믈랴의 행정 중심지에 무려 52마리의 북극곰이 나타나 동네를 헤집고 다녀 주민들을 공포에 휩싸이게 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카크토빅에 나타난 새로운 혼혈곰은 무엇인가요?

 

Chapter 3_ 북극 얼음, 예상보다 더 빨리 녹는다: ‘얼음 없는 북극’ 시대 대비해야

미국 해양대기청이 2006년 이래로 매년 발표하는 ‘북극 성적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북극의 변화를 추적하면서 특히 북극의 온난화가 지구온난화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는 ‘북극증폭’현상에 주목합니다.

 

Chapter 4_ 북극 얼음 소멸이 가져올 전 지구적 기후변화: 해수면 상승과 이상기후

북극은 전 세계 기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홍수, 태풍, 가뭄, 폭염 등 이상기후의 발원지를 따라가다 보면 결국 북극 기후변화에 당도하게 됩니다.. 전문가들이 북극이 기후위기를 경고하는 ‘탄광 속 카나리아’라고 입을 모으는 이유입니다.

 

Chapter 5_ 불쌍한 북극곰 이렇게 죽어간다: 북극곰 멸종 시나리오

익사와 함께 아사 또한 북극곰이 직면한 심각한 위험이고 위험은 나날이 커집니다. 매년 여름, 얼음이 녹기 시작하면 캐나다 내해인 허드슨만의 북극곰들은 육지 쪽으로 이동합니다. 문제는 육지에 머무는 3개월 동안 북극곰의 주 먹이이자, 에너지 함량이 높은 고리무늬물범과 턱수염바다물범을 사냥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Chapter 6_ 언 땅이 녹고, 바닷가가 잠긴다: 어떤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가

지구온난화에 따른 그린란드와 남극 빙하 용융의 직접적 결과는 해수면 상승입니다. 미국 알래스카 주 작은 섬마을 시시마레프 주민들은 아예 섬을 버리고 내륙으로 이주하고 있습니다. 해수면 상승으로 섬 전체가 물에 잠길 위기에 처하자 2016년 주민투표를 통해 고향을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Chapter 7_ 남극에서 ‘종말의 날 빙하’가 녹고 있다: 북극만이 아니라 남극도 위험하다

스웨이츠 빙하는 남극에서 빠른 속도로 붕괴하고 있어 ‘종말의 날 빙하’라고 불립니다. 이 빙하에서 매년 500억 톤의 얼음이 녹아 바다에 물을 보태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해수면 상승의 약 4%를 담당합니다. 지난 몇 년 남극의 다른 곳보다 ‘스웨이츠 빙하’에서 더 많은 질량이 손실됐습니다. 이 빙하가 완전히 붕괴하기까지 몇 세기가 걸리겠지만, 완전히 녹는 날에는 전 세계 해수면을 65cm 높일 수 있습니다.

 

Chapter 8_ ‘설국열차’에서 탈출하기: 지구온난화의 해법을 찾는 다양한 시도들

태양복사관리의 가장 대표적인 아이디어는 코이치 교수 팀의 SCoPEx와 같은 성층권 에어로졸 분사입니다. 생태학자들은 섣부른 지구온난화 해법이 영화 〈설국열차〉에서 묘사한 것과 같은 지구냉각을 야기할 우려와 함께 지구 생태계에 미칠 영향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습니다.

 

 

Chapter 9_ 제2의 팬데믹, 빙하에서 온다: 영구동토층이 녹으면 얼어 있던 수만 년 전 바이러스가 부활한다

현 인류는 고대 미생물에 대해 내성을 갖거나 백신을 보유하고 있지 않기에, 빙하 바이러스의 출현은 미증유의 재앙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합니다. 빙하 바이러스가 인류를 포함한 지구 생태계 전체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Chapter 10_ ‘모두를 위한 지구 …’: 거대한 전환으로 살려야...

“이 특별한 전환은 2050년 전에 달성될 수 있고 달성되어야 한다” 며 “그러려면 지금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여기서 많은 사람이 좌절하지 싶습니다. 시장원리를 탈피해서 당장 행동해야 한다는 데에 십분 동의하지만 현 국제질서와 사회체제 내에서 그게 가능한 일일까요. 그럼에도 좌절에서 일어나서 움직이지 않으면 다음 세대는 영화 〈매드맥스〉 속에서 살아야 할지 모릅니다.

 

서평

-

저자소개

저자 : 안치용
ESG연구소 소장. 아주대 융합ESG학과 특임교수, 국가기술표준원 ESG전문위원회 위원 등 지속가능성과 ESG, 사회책임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 문학, 미술, 신학 등을 공부하면서 관심 있는 분들과 토론하고 여러 매체에 글을 쓴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국제영화비평가연맹 회원이고, 부산국제영화제 심사위원과 생활ESG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지냈다. 문화예술비평지 ‘크리티크M’ 발행인이다.
경향신문에서 22년을 기자로 일했다. 연세대 문과대학을 1991년에 졸업하고, 서강대에서 경제학 석사(2009), 경희대에서 경영학 박사(2013) 학위를 받았다. 한신대에서 신학대학원(석사ㆍ2021)과 신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청소년을 위한 ESG』, 『선거파업』, 『한국자본권력의 불량한 역사』, 『지식을 거닐며 미래를 통찰하다』, 『착한 경영, 따뜻한 돈』, 『트렌치 이코노믹스』, 『코로나 인문학』, 『ESG 배려의 정치경제학』 등 40여 권의 저서와 역서가 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