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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생존 프로젝트


  • ISBN-13
    979-11-88434-82-4 (03300)
  • 출판사 / 임프린트
    마인드큐브 / 마인드큐브
  • 정가
    17,8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8-26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안치용 , 이윤진
  • 번역
    -
  • 메인주제어
    사회학 및 인류학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사회학 및 인류학 #북극곰 #빙하 #환경 #생태 #지구온난화 #코카콜라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5 * 210 mm, 200 Page

책소개

“폭염, 열대야 기승.. 전국 강한 비. 소나기”

“오늘도 체감 35도 찜통더위, 계속되는 무더위”

 

이제는 당연하다 못해, 익숙해져 버린 일기예보의 타이틀이다. 매년 역대 최고 더위라는 수식이 끊이지 않는다. 이런 무더위에 짜증을 넘어 온열질환자도 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렇다면 북극은 어떨까? 북극은 추울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오늘날의 북극 역시 계속되는 무더위에 서서히 녹아내리고 있다. 그로 인해 가장 피해를 보는 것은 바로 북극곰이다. 기후온난화로 이해 그들의 서식지인 북극의 얼음이 소멸하며 불가피하게 이 세기가 끝나기 전에 사실상 멸종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고향에서 그들이 살던 대로 살아가게 할 방법이 없고, 난민캠프 같은 동물원에 모시는 게 북극곰을 살리기 위한 거의 유일한 대안이라는 섬뜩한 이야기가 현실이 되고 있다.

이런 현실이 저자로 하여금 이 책을 쓰게 한 강한 동기다. 북극곰이 어떻게 죽어갈지, 북극해의 얼음은 언제 다 녹을지, 남극은 지구온난화로부터 안전한지 등 평소의 궁금증을 가능한 실증적으로 풀어냈다.

각 섹션마다 구체적인 자료, 그림, 예시를 통해 현재의 기후상황에 대해 적시하고 있으며 현재의 상황, 앞으로의 결과에 대해 예측한다. 그러나 너무 상투적인 낙관론을 말하지 않는다. 희망은 있지만 쉽지 않다는 게 저자의 말이다. “지붕이 무너지는 집에서 살지만 집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사람의 희망 찾기” 라는 저자의 서문처럼 말이다.

목차

Preface_ 지붕이 무너지는 집에서 살지만 집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사람의 희망 찾기

 

Chapter 1_ 수련이 있는 연못의 수수께끼: 50년 후 인류에게 남은 시간은?

성장의 한계?

 

Chapter 2_ 지구온난화가 재구성한 생태계: 그롤라베어의 탄생을 중심으로

새로운 혼혈종 ‘그롤라베어’의 등장

지구온난화와 새 혼혈종의 탄생

그롤라베어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그롤라베어가 인간에게 주는 경고

 

Chapter 3_ 북극 얼음, 예상보다 더 빨리 녹는다: ‘얼음 없는 북극’ 시대 대비해야

북극증폭

앞으로 더 빨라질 빙하 소멸 속도

우리에겐 시간이 얼마나 남았을까

 

Chapter 4_ 전문가들 너도 나도 “무섭다”: 북극 얼음 소멸이 가져올 전 지구적 기후변화

2050년까지 북극 얼음이 사라진다면

이미 최악의 경로에 들어섰을 수도

북극 얼음 소멸은 기후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

영구동토층이라는 시한폭탄

 

Chapter 5_ 불쌍한 북극곰 이렇게 죽어간다: 북극곰 멸종 시나리오

북극곰이 달아날 곳이 없다

북극곰 새끼를 죽이는 온실가스 확인

남극의 펭귄도 마찬가지

해양 생태계 붕괴는 인간에게 되돌아온다

변화하는 북극 해양 사운드스케이프

 

Chapter 6_ 언 땅이 녹고, 바닷가가 잠긴다: 어떤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가?

미국 최초의 기후난민.. Carbon’s Casualties

기후변화가 해안 지역을 취약하게 한다

네덜란드의 해안 보호 솔루션을 통한 적응

엘라스토코스트

맹그로브 숲 조성을 통한 삶의 현장 복원

 

Chapter 7_ 남극에서 ‘종말의 날 빙하’가 녹고 있다: 함께 어두워진 펭귄의 미래

남극이 녹고 있다

북극과 남극은 어떻게 다른가

빠르게 녹고 있는 서남극 빙상

안정적이라 여겨졌던 동남극도

 

Chapter 8_ ‘설국열차’에서 탈출하기: 지구온난화의 해법을 찾는 다양한 시도들

빙하를 보호할 거대한 장벽

앞으로 기후변화의 10년은 메탄에 달렸다

북극곰을 보호하기 위한 유일한 해결책은 

 

Chapter 9_ 제2의 팬데믹, 빙하에서 온다

영구동토층이 녹으면 얼어 있던 수만 년 전 바이러스가 부활한다

새로운 위기

미생물 냉장고가 녹고 있다

수만 년 동안 죽지 않은 좀비 바이러스

‘빙하 탄저균’으로 인간이 목숨을 잃다

이제는 빙하 바이러스에도 주의해야 할 때

인수공통감염

 

Chapter 10_ ‘모두를 위한 지구 …’: 거대한 전환으로 살려야 한다

불안한 미래

어떻게 바꿔야 하나

 

Epiloue_ 코카-콜라 광고 속의 북극곰은 저렇게 행복한데

본문인용

Chapter 1_ 수련이 있는 연못의 수수께끼: 50년 후 인류에게 남은 시간은?

로마클럽이 발간한 보고서, 〈성장의 한계〉에서 예측한 시나리오의 내용을 소개하고 그 시나리오가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지적한다.

 

Chapter 2_ 지구온난화가 재구성한 생태계: 그롤라베어의 탄생을 중심으로

러시아의 섬 노바야 제믈랴의 행정 중심지에 무려 52마리의 북극곰이 나타나 동네를 헤집고 다녀 주민들을 공포에 휩싸이게 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카크토빅에 나타난 새로운 혼혈곰은 무엇인가?

 

Chapter 3_ 북극 얼음, 예상보다 더 빨리 녹는다: ‘얼음 없는 북극’ 시대 대비해야

미국 해양대기청이 2006년 이래로 매년 발표하는 ‘북극 성적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북극의 변화를 추적하면서 특히 북극의 온난화가 지구온난화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는 ‘북극증폭’현상에 주목한다.

 

Chapter 4_ 전문가들 너도 나도 “무섭다”: 북극 얼음 소멸이 가져올 전 지구적 기후변화

북극은 전 세계 기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홍수, 태풍, 가뭄, 폭염 등 이상기후의 발원지를 따라가다 보면 결국 북극 기후변화에 당도하게 된다. 전문가들이 북극이 기후위기를 경고하는 ‘탄광 속 카나리아’라고 입을 모으는 이유다.

 

Chapter 5_ 불쌍한 북극곰 이렇게 죽어간다: 북극곰 멸종 시나리오

익사와 함께 아사 또한 북극곰이 직면한 심각한 위험이고 위험은 나날이 커진다. 매년 여름, 얼음이 녹기 시작하면 캐나다 내해인 허드슨만의 북극곰들은 육지 쪽으로 이동한다. 문제는 육지에 머무는 3개월 동안 북극곰의 주 먹이이자, 에너지 함량이 높은 고리무늬물범과 턱수염바다물범을 사냥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Chapter 6_ 언 땅이 녹고, 바닷가가 잠긴다: 어떤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가?

지구온난화에 따른 그린란드와 남극 빙하 용융의 직접적 결과는 해수면 상승이다. 미국 알래스카 주 작은 섬마을 시시마레프 주민들은 아예 섬을 버리고 내륙으로 이주하고 있다. 해수면 상승으로 섬 전체가 물에 잠길 위기에 처하자 2016년 주민투표를 통해 고향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Chapter 7_ 남극에서 ‘종말의 날 빙하’가 녹고 있다: 함께 어두워진 펭귄의 미래

스웨이츠 빙하는 남극에서 빠른 속도로 붕괴하고 있어 ‘종말의 날 빙하’라고 불린다. 이 빙하에서 매년 500억 톤의 얼음이 녹아 바다에 물을 보태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해수면 상승의 약 4%를 담당한다. 지난 몇 년 남극의 다른 곳보다 ‘스웨이츠 빙하’에서 더 많은 질량이 손실됐다. 이 빙하가 완전히 붕괴하기까지 몇 세기가 걸리겠지만, 완전히 녹는 날에는 전 세계 해수면을 65cm 높일 수 있다.

 

Chapter 8_ ‘설국열차’에서 탈출하기: 지구온난화의 해법을 찾는 다양한 시도들

태양복사관리의 가장 대표적인 아이디어는 코이치 교수 팀의 SCoPEx와 같은 성층권 에어로졸 분사다. 생태학자들은 섣부른 지구온난화 해법이 영화 〈설국열차〉에서 묘사한 것과 같은 지구냉각을 야기할 우려와 함께 지구 생태계에 미칠 영향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Chapter 9_ 제2의 팬데믹, 빙하에서 온다: 영구동토층이 녹으면 얼어 있던 수만 년 전 바이러스가 부활한다

현 인류는 고대 미생물에 대해 내성을 갖거나 백신을 보유하고 있지 않기에, 빙하 바이러스의 출현은 미증유의 재앙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 빙하 바이러스가 인류를 포함한 지구 생태계 전체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Chapter 10_ ‘모두를 위한 지구 …’: 거대한 전환으로 살려야 한다

“이 특별한 전환은 2050년 전에 달성될 수 있고 달성되어야 한다”며 “그러려면 지금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여기서 많은 사람이 좌절하지 싶다. 시장원리를 탈피해서 당장 행동해야 한다는 데에 십분 동의하지만 현 국제질서와 사회체제 내에서 그게 가능한 일일까. 그럼에도 좌절에서 일어나서 움직이지 않으면 다음 세대는 영화 〈매드맥스〉 속에서 살아야 할지 모른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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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안치용
ESG연구소 소장. 아주대 융합ESG학과 특임교수, 국가기술표준원 ESG전문위원회 위원 등 지속가능성과 ESG, 사회책임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 문학, 미술, 신학 등을 공부하면서 관심 있는 분들과 토론하고 여러 매체에 글을 쓴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국제영화비평가연맹 회원이고, 부산국제영화제 심사위원과 생활ESG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지냈다. 문화예술비평지 ‘크리티크M’ 발행인이다.
경향신문에서 22년을 기자로 일했다. 연세대 문과대학을 1991년에 졸업하고, 서강대에서 경제학 석사(2009), 경희대에서 경영학 박사(2013) 학위를 받았다. 한신대에서 신학대학원(석사ㆍ2021)과 신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청소년을 위한 ESG』, 『선거파업』, 『한국자본권력의 불량한 역사』, 『지식을 거닐며 미래를 통찰하다』, 『착한 경영, 따뜻한 돈』, 『트렌치 이코노믹스』, 『코로나 인문학』, 『ESG 배려의 정치경제학』 등 40여 권의 저서와 역서가 있다.
저자 : 이윤진
ESG연구소 대표 겸 지속가능청년협동조합 바람 이사장. 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홍익대에서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ESG 모든 분야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하이브리드형 연구자 겸 운동가가 되고 싶어 계속해서 공부하고 다양한 경로로 집필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속가능바람 대학생 기자단과 소통하며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ESG 혁신 사례를 찾아서 소개하는 작업에 참여한다.
『ESG 배려의 정치경제학』, 『ESG 세상을 위한 신박한 아이디어 21』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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