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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이 초록 귀를 달고


  • ISBN-13
    978-89-8345-159-0 (0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시와반시 / 시와반시
  • 정가
    15,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8-1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황명희
  • 번역
    -
  • 메인주제어
    시: 시인별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시: 시인별
  • 도서유형
    종이책, 양장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16 * 187 mm, 145 Page

책소개

 

 황명희의 『새들은 초록 귀를 달고』를 읽으면서 나는 기형도를 떠올렸다. “연어 떼의 몸에 새겨진 웅장하고 고요한 나의 서사는 다 자란 연어 떼 따라 노을에 잠겨 있는 그 강으로 영원히 회귀하겠지 영원히 회귀한 나의 서사는 그 강에 화석처럼 기록되겠지// 마음이 지옥일 때 그 강가에 앉기만 해도 나는 좋았네”(황명희, 「그 강」 부분) : “택시운전사는 어두운 창밖으로 고개를 내밀어/ 이따금 고함을 친다, 그때마다 새들이 날아간다./ 이곳은 처음 지나는 벌판과 황혼,/ 나는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그를 생각한다.”(기형도, 「입속의 검은 잎」 부분)에서 보는 바, 황명희의 서사가 새겨진 ‘그 강의 연어 떼’에 기형도의 서사가 투사된 ‘황혼의 새들’이 얼비치기 때문이다. ‘새들의 초록 귀’는 아마도, ‘입속의 검은 잎’을 살색殺色한 오래된 미래의 풍경이겠다.  —강현국(시인)

 

목차

 

제1부 등 굽은 빵 냄새

10  오솔길

12  연어답다

14  허밍 테이블

16  모서리를 세우는 일

18  모퉁이e

20  오늘도 그 집 앞을 지나갑니다

22  워시아우어 1

24  워시아우어 2

26  워시아우어 3

27  등 굽은 빵 냄새

30  황금역에는 떠나지 못하는 그가 있다

32  옛날이 자꾸만 쌓여요

34  황금냄비

37  달다구니

38  갇히지 않는 달빛

40  달나라에서는 만리장성만 보인다

42  진심을 임대합니다

44  그 골목에 가면 가끔 그물에 걸린다

45  지극한 노랑 

48  고물상 문틈에 핀 제비꽃 

50  아무 것도 아닌 아무 것

 

제2부 폭낭의 아이들  

54  탁본 1 —렉 걸린 한 때

56  탁본 2 —폭낭의 아이들

58  탁본 3 —흑백 문장

59  탁본 4 —동백꽃 붉은 심장

61  탁본 5 —없는 누군가가 말했다

63  탁본 6 —오래된 내일

65  탁본 7 —내일의 기억

67  탁본 8 —잃어버린 이름

69  탁본 9 —백비白碑

71  탁본 10 —시간에 기댄 집

 

 

제3부 첨부파일

74  새들이 초록 귀를 달고

76  첨부파일

78  그냥

81  잃어버린 가방을 찾는 긴 하루

82  저도

84  이팝나무 그늘

86  어떤 침묵

89  아카시아향

90  어떤 후회

92  아버지 

94  붉은 끈 

96  못 박힌 사람들 

98  하마터면 

100  그 강 

102  본 어게인 

104  보름달 뜨면 

105  단풍잎 소리 

106  지극히 자연적인 

108  첫사랑 

110  스미다 

112  수북한 그늘 1 

113  수북한 그늘 2

 

해설 

116  일상과 역사, 그리고 기억의 시적 주름들│오민석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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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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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황명희
황명희 시인;

경북 울진 상소태 출생
2020년 진주가을문예 등단
2024년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학작품 발간사업 선정
『시와반시』 편집장
E-mail: silkma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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