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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시작하는 성교육


  • ISBN-13
    979-11-91382-31-0 (13590)
  • 출판사 / 임프린트
    더블엔 / 더블엔
  • 정가
    17,8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3-12-2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정희정
  • 번역
    -
  • 메인주제어
    가족과 건강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성교육가이드북 #성교육필독서 #그림책성교육 #가족과 건강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28 * 188 mm, 279 Page

책소개

간호사 출신 작가, 그림책방 주인장의 성교육 추천도서 45권   

가정에서도 쉽게 재미나게 그림책으로 성교육을 할 수 있습니다! 

 

성교육은 나의 몸을 스스로 지킬 힘을 기르는 교육입니다. 

성교육은 여타 학문처럼 따로 떼놓고 가르칠 게 아니라 일상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아이의 자연스러운 성장을 격려해주고 관심 있게 지켜보는 일, 

그리고 아이가 성장하는 동안에 맞이하는 몸의 변화를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 부모의 역할입니다. 

조금 늦은 감이 있더라도 가정에서 부모가 성교육을 해야 할 이유입니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시작하세요. 빠를수록 좋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성교육은 육아의 연장선이며, 아이의 건강한 사회생활로 이어집니다.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성교육》은 간호사 출신 정희정 작가가 

정인이 사건을 접하며 찾은 새로운 사명, ‘그림책 성교육 강의’를 읽기 쉽게 엮은 책입니다. 

전문가가 아닌 보통의 부모가 집에서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는 그림책 45권을 소개하면서, 

아이와 부모가 궁금해하는 사항들을 질문과 답 형식으로 엮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 “간호사 출신 성교육 전문 강사 정희정입니다” 

 

01. 성교육은 몇 살부터 하나요? (성교육 하기 적당한 나이)

02. “아기는 어디에서 나와요?” (아이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기)

03. “아기는 어떻게 생겨요?” (성교육의 기본원칙)

04. “엄마는 왜 고추가 없어요?” (남자, 여자의 다른 몸)

05. 아직도 소중이라고 부르나요? (정확한 명칭의 중요성)

06. 아이에게 보여주기가 민망해요 (그림책 성교육 3가지 원칙)

07. 우리 몸에는 구멍이 몇 개나 있을까요? (콧구멍부터 시작하는 구멍 탐색)

08. 거울로 얼굴만 보는 게 아니에요! (내 몸 탐구시간)

09. 목욕하는 시간은 최고의 성교육 시간! (자연스럽게 즐겁게 하는 성교육) 

10. “엄마, 내가 씻을 수 있어요” (기다려주는 육아)

11. 언제까지 함께 목욕할 수 있나요? (아이가 몸의 변화를 알아채기 시작하는 순간)

12. 아빠 성기를 자꾸 만지려고 해요! (가족 사이에 지켜야 할 경계 알려주기)

13. 자신의 성기를 조몰락거리는 아이, 괜찮을까요? (예의와 원칙 알려주기)

14. 포경수술 꼭 해야 하나요? (부모의 판단 vs. 의료인의 진단)

15. “고추 모양이 이상해요” (다름을 인정하기)

16. “고추가 커졌어요!” (발기가 되는 이유)

17. “털은 왜 나요?” (몸의 변화에 대해 미리 알려주기)

18. 똥, 방귀 이야기만 좋아해요! (관심사에서 출발하는 그림책 교육)

19. 아이방이 생겼어요, 똑똑! (아이만의 공간 인정하기)

20. 알몸으로 돌아다녀요 (권리와 예의 사이의 경계 알려주기)

21. 블록으로 관계를 설명할 수 있어요 (블록 장난감으로 가능한 성교육)

22. 딸 성교육을 아빠가 해도 될까요? (한부모 가정의 첫 성교육)

23. 학교 교육으로 충분하지 않나요? (아이들을 가장 잘 아는 부모의 힘)

24. 성교육, 한 번 받았는데 또 받아요? (자연스럽게 반복해야 하는 필수 교육) 

25. “나도 백설공주 치마 좋아해요” (분홍과 파랑의 고정관념 탈피하기)

26. 내 몸은 소중해요 (자기 몸을 긍정하는 힘)

27. 머리가 긴데 남자라고? (개인의 성향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연습)

28. 똥침은 장난이라서 괜찮다고요? (장난과 폭력 사이)

29. 비정상이 아니라 다른 거야 (가족의 다양한 형태)

30. 내가 느끼는 감정은 언제나 옳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

31. 나라서 행복한 지금, 나다움 (어른으로 자연스레 성장하는 과정 받아들이기)

32. 성교육 바르게 하기 원칙 3가지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는 교육)

33. 유아기 성교육이 그 이후를 결정한다 (경계존중 연습)

34. 부모의 가치관은 힘이 쎄다 (부모의 가치관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35. 성교육, 아이 스스로 지킬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일 (아이의 선택을 믿고 존중하기)

36. 매일 10분 그림책, 재미있는 성교육 (반복, 반복, 반복해야 하는 성교육)

37. 부모의 관심에 따라 아이의 성인식이 변한다 (늦었어도 부모가 하는 성교육의 중요함)

38. 너를 위한, 나를 위한 성교육 (사랑하는 아이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에필로그 : “엄마 아빠는 어떻게 만났어요?”

참고도서  

 

본문인용

육아가 그렇듯 성교육도 반복이고 연습이 필요합니다. 처음부터 잘할 수 있나요? 모르니까 배우는 거고 연습하는 거지요. 우리는 부모가 처음이고 이런 성교육은 더 처음입니다. 가정에서 시작하는 성교육은 정확한 명칭을 사용해보는 것부터 출발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시작하면 됩니다.

- 43p 〈05 아직도 소중이라고 부르시나요?〉 중에서

 

‘성교육은 어린 시절부터 한다’라는 원칙을 가지고 가되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시작하면 됩니다. 

저는 단계별로 성교육 그림책을 추천해드립니다. 《우리 몸의 구멍》, 《우리 몸은 소중해》, 《오목이 볼록이》와 같은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좋습니다. 아! 이 정도면 읽어줄 수 있겠다, 생각되는 그림책이 지금 나와 아이에게 필요한 그림책입니다.  

성교육 그림책을 처음 대하며 ‘아이에게 보여주기 민망해요’ 하는 생각이나 느낌이 들 때 도움이 될 만한 저만의 방법 몇 가지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46p 〈06 아이에게 보여주기가 민망해요〉 중에서

 

부모가 자녀의 방문을 함부로 벌컥 열어서도 안 되고, 자녀가 부모의 경계에 허물없이 들어와도 안 됩니다. 부모와 자녀 사이에도 ‘경계’가 필요합니다. 어린 시기에는 한없이 사랑으로 보살피고 안고 접촉하지만, 초등 이후가 되면 달라져야 합니다. 아이들의 생각이 자라고 신체의 변화도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가족 간의 경계가 허물어져버리면 나중에 아이에게 사춘기가 찾아오거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서로의 영역과 위치에서 올바른 조언을 해줄 수 없게 됩니다. 

- 88p 〈12 아빠 성기를 자꾸 만지려고 해요!〉 중에서

 

발기한다고 해서 모두 성적 상상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 남자와 마찬가지로 여자도 발기한다는 사실, 우리는 모두 성적인 존재임을 알고 인지하는 것부터 나의 몸 교육이 시작됩니다. 우리가 성에 대해 오픈하고 서로의 성에 질문하고 알아갈수록 우리가 가지고 있던 막연한 두려움을 떨치고 제대로 된 성교육을 시작할 수 있을 겁니다.

- 115p 〈16 “고추가 커졌어요!〉 중에서

  

엘리자베스 슈뢰더의 《너의 몸은 너의 것이야》 책에는 이런 사례도 나옵니다. 아빠가 어린아이를 껴안고 뽀뽀해달라고 말합니다. 아이가 싫다고 표현하자 아빠가 잉잉~ 우는 흉내를 내면서 “아빠한테 뽀뽀도 해주기 싫으니?”라고 말합니다. 아이들은 주 양육자인 부모가 슬퍼하는 모습을 싫어합니다. 뭔가 다른 일을 해주려고 하겠지요? 당신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요. 잘 생각해보세요. 만약 아이에게 다른 교활한 어른이나 의도를 가지고 접근한 사람이 있을 경우, 아이는 어떻게 반응을 할까요? 그 답은 여러분이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141p 〈20 알몸으로 돌아다녀요〉 중에서

 

외적인 게 뭐가 중요해? 라고 말할 수 있지만, 외적인 건 생각보다 우리의 관념에 영향을 미칩니다. 여자도 얼마든지 멋진 모험가가 될 수 있고 용감한 군인이 될 수도 있죠. 반면 남자도 얼마든지 뽐낼 수 있고 패션디자이너나 멋쟁이 모델이 될 수 있지요. 꼭 직업에 국한되어서가 아니라 남자아이든 여자아이든 성별에 상관없이 ‘나를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자신의 재능을 뽐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곁에서 자신을 지지하고 믿어주는 부모의 역할이 큽니다. 

- 171p 〈22 “나도 백설공주 치마 좋아해요〉 중에서

 

몸의 소중함에 대해, 존중과 배려에 대해,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경계와 동의에 대해, 아이에게 알려주세요. 한꺼번에 다 하려고 하지 마세요. 아주 작은 아이가 모유를 먹다가 분유를 먹고 이가 자라나고 이유식을 시작하고 걸음마를 하고 아주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듯이 우리는 아이에게 조금씩 조금씩 알려주고 함께 배워가면 됩니다. 

아이가 싫다고 표현할 때는 공감하고 아이 곁에서 부모가 대변인이 되어주세요. 부모의 모습을 보고 아이는 용기를 얻게 됩니다. 내 몸에 대한 결정권이 나에게 있구나! (아주 가까운 사람이 볼을 꼬집거나 뽀뽀하는 것에도) 싫다고 표현해도 되는 거구나! 라고요. 그런 경험이 쌓일 때 아이는 자기주장을 잘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합니다.

- 268~269p 〈38 너를 위한, 나를 위한 성교육〉 중에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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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출신 정희정 작가, 

정인이 사건을 접하며  

그림책 성교육 강사로 변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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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0분 그림책으로 하는, 재미있는 성교육 

  

 “20년 가까이 간호사로 일하면서도 (산부인과를 포함하여) 저는 성에 관해 문외한이었습니다. 제대로 성교육을 받아본 적도 없었고 실제로 찾아가며 배울 생각을 못 했어요. 우선순위가 아니라 늘 뒤로 밀렸지요. 하지만 지금은 성교육은 생존에 필요한 최우선 순위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생존 수영을 배우듯이, 생존 성교육을 배우고 연습해야 합니다. 부끄럽다고 피할 게 아닙니다. 생명과 관련된 학문이자 나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혜이고 깨달음입니다.” - 본문 중에서

 

성교육은 밝게! 성교육은 숨기는 교육이 아닙니다. 어릴 때부터 해야 하고요. 

아이들은 자신의 몸이 엄마 아빠의 몸과 다르다는 걸 알게 되고 자신의 몸을 탐색하기 시작하면서 궁금한 게 점점 많아집니다. 아이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면서 질문하는 게 바로 이거죠. “아기는 어디에서 나와요?” “아기는 어떻게 생겨요?” 

자, 어떻게 대답하실 건가요? 아이들은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어 하는 게 아니라, 정말 순수하게 궁금해서 묻는 겁니다. 이럴 때 당황해서 얼버무리거나 “넌 몰라도 돼. 나중에 크면 다 알게 돼.” 하지 마시고, 그림책 《엄마 씨앗 아빠 씨앗》 《엄마가 알을 낳았대!》를 읽어주세요. 4~6세 아이들과 함께 보기 참 좋은 책입니다. 

성교육이라고 해서 어려운 게 아닙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다 할 수 있죠. 아이의 성장을 바라보는 일, 성장에 맞게 정확한 용어를 알려주는 일, 함께 깨끗이 몸을 씻는 연습을 하는 일, 상대방이 불편해하는 행동이나 말은 하지 않는 일, 이런 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알려줄 수 있는 성교육입니다. 성교육이라고 해서 따로 뚝 떼어놓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일상생활 속에서 알려주면 됩니다.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마음으로 성장할 수 있게 말이지요. 

엄마 아빠가 집에서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성교육 그림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다 보면, 엄마 아빠가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도 알게 됩니다. 손거울 준비, 생리대 착용법 알려주기, 속옷 스스로 빨기 등 가정에서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피하거나 숨기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담담히 알려주고, 아이의 질문에 “좋은 질문이야!” 하며 긍정의 반응을 해주고, 성교육을 함께 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이라 어색하고 쑥스럽지만, 그 모습조차 좋은 부모가 되고자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겁먹지 말고 두려워 말고 한번 시작해보세요.  

 

그림책 성교육 3가지 원칙 

  

‘성교육은 전문가에게 맡기면 되지’ ‘학교에서 알아서 해주겠지’ 하지 마시고 아이를 돌보는 양육자가 가정에서 직접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곁에서 돌보고 키우는 부모가 아직 ‘준비가 안 되었다면’ 조금 기다리면 됩니다. 음식도 소화할 수 있는 만큼 꼭꼭 씹어서 먹듯이, 내가 소화하고 아이에게 전해줄 수 있는 부분을 선택하면 됩니다.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성교육》의 저자 정희정 작가는 책에서 단계별로 《우리 몸의 구멍》, 《우리 몸은 소중해》, 《오목이 볼록이》와 같은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좋다고 권합니다. 아! 이 정도면 읽어줄 수 있겠다, 생각되는 그림책이 지금 나와 아이에게 필요한 그림책입니다. 

아이에게 그림책 성교육을 하려고 할 때 3가지 원칙은 ‘엄마 마음을 잘 돌볼 것’ ‘그림책을 자주 접하고 보여줄 것’ ‘타이밍에 맞는 그림책은 반드시 있다’는 것입니다.  

서두르지 않아도 됩니다. 내가 아직 준비가 안 되었는데, 아이에게 읽어준다면 읽어주는 내내 불편할 거예요. 서두르지 않아도 되지만, 포기는 하지 마세요. 우리가 성에 대해 생각하는 ‘야하다, 자극적이다’ 라는 느낌 때문에 성교육이 어려운 겁니다. 아이들은 야한 성을 생각해서? 자극적인 걸 상상해서? 궁금해하는 게 아닙니다. 아이들은 그저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 겁니다.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필요한 그림책, 그리고 성교육 

 

털은 왜 나는지, 발기는 왜 되는지, 우리 몸에는 구멍이 몇 개나 있는지, 왜 아이들은 똥 방귀 이야기를 그렇게 좋아하는지, 모두 일상에서 성교육을 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목욕하는 시간은 최고의 성교육 시간입니다. 목욕하면서 그림책을 읽어줄 수 있고, 목욕 후 간단하게 속옷 빠는 연습을 시켜보는 것도 아주 좋습니다. 아이가 “엄마, 내가 씻을 수 있어요” 한다면 기다려주세요. 이럴 때는 그림책 《소중해 소중해 나도 너도》를 추천합니다. 엄마도 아이에게도 재미있고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아이가 몸의 변화를 알아채기 시작하면 잠자리 독립, 목욕 독립을 해야 합니다. 가족 간에도 반드시 필요한 ‘경계존중’ 아이의 ‘동의’를 구하는 일, 이런 일들이 왜 중요한지 이 책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성교육》에서 자세히 여러 번 강조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그림책 성교육도 그림책 읽어주기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자주 접해주고 천천히 다가가면 됩니다. 조급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꺼번에 다 알려주려고 하지 마세요. 급하게 먹은 밥이 체합니다. 아이들의 단계에 맞추어 천천히 조금씩 시작하면 됩니다. 부모의 단계도 중요합니다. 내가 아직 음순, 음경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어색하다면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보면서 오목이, 볼록이라고 표현해 주세요. 우리가 알고 있는 익숙한 표현을 혼용해서 부르다가 점차 음순, 음경으로 정확히 표현하면 됩니다. 

그림책은 아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성교육 그림책은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가 평소 생각지 않은 부분이 나와 있고, 몰랐던 부분들이 이미지로 설명되어 있기도 합니다. 형제자매가 있어도 성에 관한 관심도나 성장발달이 다 다릅니다. 나이에 맞추는 게 아니라 아이의 단계에 맞추어서 아이가 어느 정도 관심이나 호기심을 갖고 있는지,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길잡이가 되어주세요. 여기에 그림책의 역할이 중요하고, 이 책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성교육》이 길잡이가 되어드릴 것입니다.  

 

 

저자소개

저자 : 정희정
1983년 경북 구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경희대학교 간호과학부를 졸업하고 20년 가까이 간호사로 근무했다.
2023년부터 김포에서 최고그림책방을 운영하며, 그림책 강연, 그림책 성교육과 책쓰기 강연, 어린이북클럽에 이르기까지 재미있게 바쁘게 일하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아이와 함께 나눈 그림책을 시작으로, 성교육도 그림책으로 할 수 있음을 깨달은 저자는 수많은 아이들을 만나며 정립한 ‘가정에서 시작할 수 있는 성교육’을 이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서울 경기, 강원도, 제주도, 경상도 등 저자의 메시지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서 도서관,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그림책 메시지를 전하며 아낌없이 자신의 노하우를 풀어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성교육》 《책 먹는 아이로 키우는 법》 《하루 10분 그림책 읽기의 힘》 《엄마 책가방 속 그림책》 《엄마생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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