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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에 새길 이름 이승만


  • ISBN-13
    979-11-93861-13-4 (03900)
  • 출판사 / 임프린트
    백년동안 / 백년동안
  • 정가
    15,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7-11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복거일
  • 번역
    -
  • 메인주제어
    역사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역사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52 * 225 mm, 296 Page

책소개

  이승만은 그의 삶 전부를 독립운동에 바쳤다. 20세기의 그 어떤 나라의 지도자보다 뛰어난 식견과 용기를 갖춘 지식인이었으며, 행동가였다. 그리고 마침내 조선을 민주 공화정의 나라로 만든 건국 대통령이 되었다. 6•25남침을 유엔군과 함께 물리친 전쟁 지도자였고,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맺어 대한민국의 평화와 발전에 초석을 놓았다. 그리고 그의 길고 험난한 영웅적 삶은 한편의 위대한 서사시가 되었다.

 이 책 『청동에 새길 이름 이승만』은 그의 일대기를 다루면서 특기할 역사적 사실을 일목요연하게 해설•해석하고 있다. 스승 서재필과의 관계, 만인공동회를 이끌면서 집회를 주도하는 운동가로서의 이승만, ‘고종 폐위 음모’에 가담한 죄로 6년의 옥고를 치루고 출옥하자마자 곧장 고종의 밀서를 품고 시어도어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을 만나러 가야 하는 젊은 날의 이승만으로부터 해외에서 간난의 고생의 겪으면서 독립운동에 매진하는 모습, 이어 대한민국을 건국하는 만년의 활동을 기술하고 있다.

 특히 제3장 「얄타 비밀협약 폭로」편은 이승만이 어떻게 남다른 독립운동가였는지를 저자 복거일은 꼼꼼하게 추적하고 있다. ‘조선은 소비에트 러시아의 영향 아래에 둔다’는 이 밝혀지지 않은 비밀협약에 대해 이승만은 ‘내가 바라는 것은 얄타협정에 서명한 루스벨트, 처칠, 스탈린이 그것을 공식적으로 부인하게 하는 것’임을 목표로 삼았다. 증거가 없다고 물러설 이승만이 아니었다. 이승만은 1945년 국제연합 창립총회가 열린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선을 소련 영향권 안에 둔다’는 비밀협약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 책 『청동에 새길 이름 이승만』은 건국 대통령 이승만에 대해 왜곡되고 패덕한 역사를 바로잡으려는 복거일 작가의 오랜 노력을 압축한, 그야말로 ‘이승만 교과서’ 같은 책이다. 특히 얄타 비밀회담과 매카시즘(공산주의자 색출 열풍)으로 비난받은 매카시 상원 의원에 대한 작가의 사려 깊은 해석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목차

 

서언

 

제1장 필생의 임무

선구자 서재필

만민공동회

시적 정의

 

제2장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외교

상해임시정부의 응집력

제네바 국제연맹 총회

우연히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한국 여인

 

얄타 비밀협약 폭로

상해임시정부의 실상

에밀 고브로와의 협력

얄타 비밀 협약의 실상

숙적의 대결: 이승만과 앨저 히스

 

제4장 한반도 문제의 국제연합 회부

정읍 발언

국제연합 이관 제안

하지와 이승만

 

제5장 제헌 의회 선거

러시아의 남한 총선거 방해

성공적 총선거

광신자들

 

제6장 헌법 제정

국회의장 이승만

대통령제에 대한 역사적 평가

북한의 ‘지하 선거’ 공작

 

제7장 건국 과정의 완결

대통령 이승만

실질적 건국 과정

귀속 재산의 처분

 

제8장 6.25전쟁의 초기 대응

이 대통령의 응급조치

이 대통령이 하지 않은 일들

이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오해

 

제9장 38선 돌파

매카시의 활약

38선 돌파 명령

프란체스카 여사의 『난중일기』에서

 

제10장 이승만의 비원悲願, 강한 국군

국군의 빈약한 전력

6사단의 전적

용문산 전투

국군의 성공적 증강

 

제11장 휴전 반대

미국의 반응

미국 대사관의 음모

대의大義와 소절小節

 

제12장 반공포로 석방

휴전 회담의 진전

거제도 포로수용소

반공포로 석방

국군 포로의 귀환

 

제13장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휴전 반대에 대한 미국의 대응

반공포로 석방에 대한 미국의 반응

상호방위조약 협상

매카시의 공헌

 

제14장 경제 개발

시장경제의 추구

경제개발 계획 수립

인하공대 설립

 

제15장 이승만의 허물

제2차 개헌

연임제한 조항의 우회

3.15 정·부통령 선거 부정

하와이에서의 말년

 

제16장 이승만의 후계자

잠재적 후계자들

후계자로서의 박정희

고귀한 선택

 

제17장 이승만의 삶이 들려주는 이야기들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

전체주의의 위협

이승만의 삶에서 배우는 교훈들

 

독자들께 드리는 말씀

부록1 프란체스카 도너 리

부록2 얄타 협정의 비밀 협약

부록3 조지프 매카시의 업적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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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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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복거일
복거일은 1946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했다.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하고, 최전방에서 포병부대 관측장교로 복무했다. 전역 후 16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다가 소설가의 길로 들어섰다. 1987년 『비명(碑銘)을 찾아서』로 문단과 독자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주요 작가가 된다. 『역사 속의 나그네』(전 6권, 2015), 『높은 땅 낮은 이야기』(1988), 『캠프 세네카의 기지촌』(1994) 등 소설 수십 권을 출간하였는데, 그의 문학은 이전의 우리 문학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대체역사소설, SF 등 상상력의 영역을 크게 확대한 작품들이었다.
한편 한국 사회의 갈등은 그를 소설만 쓰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다. 그는 사회·정치 평론을 쓰기 시작한다. 자유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진화생물학, 천체물리학 등을 수용한 도저한 그의 평론과 에세이는 한국 사회의 금기에 도전하는가 하면 지식의 미개지를 탐험하기도 했다. 『현실과 지향』(1990), 『진단과 처방』(1994), 『자유주의의 시련』(2009), 『쓸모없는 지식을 찾아서』(1996) 등 평론집 수십 권을 출간하면서 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논객으로 자리 잡는다. 또한 시집을 상자(上梓)하면서 소설가, 평론가에 이어 시까지 글쓰기를 두루 섭렵하는 대작가의 반열에 오른다.
2014년 간암 판정을 받고, 그를 오랫동안 짓눌러 오던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전기소설 집필을 시작한다. 9・19 남북군사합의에 대해 여적죄, 그리고 김정은 반인도 범죄자 고발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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