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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성공하는 스토리 완벽 공식

최고의 시나리오 작가 양성 학교에서 배우는 이야기 작법


  • ISBN-13
    978-89-8407-504-7 (03600)
  • 출판사 / 임프린트
    세종서적(주) / 세종서적(주)
  • 정가
    20,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8-1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아라이 가즈키
  • 번역
    윤은혜
  • 메인주제어
    소설: 일반 및 문학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소설: 일반 및 문학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0 * 210 mm, 304 Page

책소개

일본 아마존 1위!

출간 즉시 3만 부 돌파!

 

시나리오, 소설, 자서전, 게임, 만화까지

세상의 모든 스토리 창작에 필요한 표현 기술,

공식만 알면 누구나 익힐 수 있다!

 

‘일본에는 이야기 만드는 법을 토익처럼 가르치는 아카데미가 있다’고들 한다. 일본 최대 영화 그룹 도호(東宝)에서 영화 시나리오 300여 편, 라디오 및 TV 드라마의 각본 2,000여 편을 집필하고 ‘시나리오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아라이 하지메가 창립한 시나리오 센터가 바로 그곳이다. 이 책은 일본 내 드라마 작가의 70퍼센트, 공모전 수상자의 90퍼센트를 배출한 시나리오 센터의 창작 기술을 한 권에 녹여냈다.

이야기를 쓰는 사람은 누구나 ‘복잡하고 오묘한, 천재적인 능력을 갖추어야만 멋진 이야기를 쓸 수 있는 건 아닐까?’ 하고 고민한다. 그러나 시나리오 센터에서는 이야기를 쓰는 공식만 알면 누구나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를 쓸 수 있다고 가르친다. 그저 이야기를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고민해야 하는지, 제대로 된 방법을 모를 뿐이다.

이 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리해 이야기로 정제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매력적인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발전시키는 법, 이야기의 설정을 만드는 법, 매력적이고 생명력 넘치는 등장인물의 캐릭터 만드는 법, 기억에 남는 장면을 그려내는 법을 차근차근 알려준다. 또한 이야기의 구성을 이해하고 이야기 구조 만드는 법도 알기 쉽게 쉽게 설명해, 장편을 쓰고자 하는 창작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한 번도 이야기를 써본 적 없는 사람이라도 읽고 바로 따라할 수 있도록,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시나리오 센터의 핵심 커리큘럼을 한 권으로 압축해 담아냈다.

또한 기발한 아이디어가 없어도 시작할 수 있는 설정 만드는 법, 개연성과 재미를 모두 갖춘 이야기를 만드는 상자 구성법, 매력적인 등장인물을 만드는 매력 포인트와 공감대 설정법, 설명적인 묘사나 대사를 생략하는 소도구법 등 읽고 바로 시도할 수 있는 실용적인 조언도 가득 담았다.

드라마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안티크: 서양골동양과자점〉의 각본가 오카다 요시카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각본가 모리시타 요시코를 비롯해 일본을 대표하는 드라마 각본가들이 시나리오 센터를 거쳤으며, 영화로 제작되며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소설 《링》의 원작자 스즈키 고지를 비롯해 〈사자에상〉, 〈도라에몽〉, 〈원피스〉, 〈블랙 클로버〉, 〈스파이 패밀리〉 등 애니메이션 각본을 담당한 작가들도 시나리오 센터의 강의를 이수했다.

프로 작가들이 배운 시나리오 센터의 핵심 창작 기술을 알면, 누구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

목차

시작하며_여러분을 위한 창작 수업이 시작됩니다

 

서장 창작의 지도를 손에 넣자

창작이란 무엇을 어떻게 쓸 것인가의 문제

표현 기술은 인간을 그리기 위해 존재한다

창작의 지도가 없을 때 발생하는 일곱 가지 문제점

 

제1장 이야기의 형태를 이해하자

재능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

드라마와 스토리는 다르다

재미있는 이야기의 조건은 무엇일까

제대로 고민하는 법을 배우자

머릿속에 창작의 지도를 그려보자

 

제2장 흥미진진한 설정을 만들자

이야기 설정에 필요한 세 가지 구성요소

테마: 목표가 분명하면 이야기가 보인다

모티프: 목표로 향하는 길을 찾자

소재: 다채로운 조합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자

 

제3장 생명력 넘치는 등장인물을 만들자

관객과 독자는 등장인물을 원한다

등장인물이 완성되면 이야기 만들기가 빨라진다

관객과 독자는 매력적인 등장인물에 감정이입한다

등장인물에게 매력을 부여하자

등장인물의 이력서를 올바르게 작성하는 법

등장인물 간의 인간관계를 만들자

등장인물을 분류해서 묘사하자

 

제4장 이야기를 논리적으로 구성하자

틀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구성을 배우자

기승전결 구조로 이야기를 구성해 보자

기승전결은 이야기 안에서 어떻게 기능할까

상자 구성법으로 쉽고 빠르게 이야기를 만들자

상자 구성법으로 이야기 만드는 법

기에서 이야기의 흡입력을 만들자

승에서 주인공의 욕망과 한계를 보여주자

전결에서 주인공을 위기에 빠트리고 여운을 남기자

 

제5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그리자

대체 장면이란 무엇일까

장면의 조건 1: 인간을 그려내고 있는가

대사가 캐릭터를 만든다

장면의 조건 2: 다음 장면이 궁금해지는가

장면의 조건 3: 그림이 되는가

 

제6장 장르의 특성을 살려 창작해 보자

시나리오 또는 소설을 쓰고 싶은 사람에게

자서전과 에세이를 쓸 때의 요령

만화 스토리를 쓸 때의 요령

게임 시나리오를 쓸 때의 요령

 

마치며_창작 수업이 끝나도 여러분의 창작은 계속됩니다

 

본문인용

이야기를 만들면서 여러분은 무의식중에 스토리를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와, 나 천재 아니야? 이건 분명 재미있는 작품이 될 거야’ 하고 열의에 넘쳐서 글을 써내려갑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손이 멈추고 맙니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라, 이거 어디서 읽은 적 있는 것 같은 내용인데?’

‘뭐야, 흔해 빠진 전개잖아.’

‘에이, 나는 역시 재능이 없나 봐.’

그리고는 창작을 그만두지요. 재능이 없는 것도,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도 아니라 단지 쓰는 방식이 잘못되었을 뿐인데 말입니다. _p44~45

 

아이디어를 추상적인 것에서 구체적인 것 순서로 대·중·소로 표현한다면, 세계관을 설정하는 첫 번째 단계는 이야기의 윤곽에 해당하므로 ‘대’에 해당합니다. 가장 추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을 설정하고 구성을 짜는 두 번째 단계는 이야기의 흐름을 만들어야 하므로 ‘중’에 해당합니다. 장면을 그려내는 셋째 단계는 이야기의 모든 장면을 생각해야 하므로 ‘소’에 해당합니다. 가장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야 하는 단계입니다. _p65

 

아이디어가 끝없이 솟아나서 설정 만드는 작업을 좋아한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힘들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야기의 설정을 생각하는 단계는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편입니다.

아이디어 찾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든 어려워하는 사람이든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이야기의 설정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고뇌의 뿌리는 결국 똑같습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쓰려면 지금까지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기발한 아이디어를 찾아내야 한다고 철석같이 믿고 있지요. 우선 그 편견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럼 이야기의 설정은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을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이야기의 설정은 테마, 모티프, 소재라는 세 가지 요소를 결합하면 됩니다. _p79~80

 

이전에 어느 게임 제작사에 강의하러 갔을 때, 사전에 참고 자료로 그 회사가 제작한 게임의 캐릭터 설정표를 받아본 적이 있습니다. 설정표는 매우 세세했고 그만큼 글씨도 빼곡했는데, 정작 그 캐릭터가 어떤 인물인지는 전혀 감히 잡히지 않았습니다. 디렉터와 작가 간에 캐릭터 해석이 어긋나 고생하고 있다는 회사의 고민이 이해가 갔습니다.

이력서를 만드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는 이력서를 작성하는 방법에 있습니다. 그래서 ‘올바른 이력서 작성법’이 필요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캐릭터의 중심축이 되는 성격, 매력 포인트, 공감대를 설정하고 거기에 모든 요소를 연관 지으면 됩니다. _p137~138

 

이야기를 쓸 때는 구성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많이들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난 구성이란 게 좀 어렵더라’고 생각하는 분도 분명 있을 겁니다. 게임 제작사에서 실시한 연수에서도 참가자들에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중시하다 보니 논리적으로 구성을 생각하기가 힙듭니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

창작이라는 창의적인 행위를 하는 과정 중에서 구성만은 논리적으로 머리를 사용합니다. 구성을 이해하면 이야기 만들기가 지금보다 100배는 편해집니다. 구성은 여러분의 창의성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해방해 줍니다. _p160~161

 

상자 구성법이란 머릿속에 있는 아이디어를 이야기라는 형태로 정리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구성을 짤 때 상자 구성법을 사용하면 이야기의 전체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상자 구성법은 이야기의 전체적인 모습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장편을 쓸 때 매우 유용합니다. 영화나 드라마뿐 아니라 소설이나 만화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_p179~180

 

시나리오는 영상 표현입니다. 영상에는 시간이라는 제약이 있습니다. 제한된 시간 안에 관객 또는 시청자를 감동시킬 필요가 있다 보니 구성 기법이 발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영상은 관객의 반응을 시간을 기준으로 측정할 수 있다는 특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그런 경향은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시나리오의 구성 기법에는 관객과 시청자의 마음을 의도적으로 움직이겠다는 목적이 담겨 있습니다. _p276

서평

이야기의 프로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이야기를 만들까?

드라마 작가의 70퍼센트, 공모전 수상자의 90퍼센트를 배출한

시나리오 센터의 창작 기술을 한 권으로 만난다!

 

‘일본에는 이야기 만드는 법을 토익처럼 가르치는 아카데미가 있다’고들 한다. 일본 최대 영화 그룹 도호(東宝)에서 영화 시나리오 300여 편, 라디오 및 TV 드라마의 각본 2,000여 편을 집필하고 ‘시나리오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아라이 하지메가 1970년 창립한 시나리오 센터가 바로 그곳이다. 시나리오 센터에서는 아라이 하지메가 체계화한 시나리오 기술을 바탕으로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이야기를 만들고자 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 내 드라마 작가의 70퍼센트, 공모전 수상자의 90퍼센트를 배출한 작가 양성 아카데미로 유명하다. 이 책은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작가 전문 양성 아카데미인 시나리오 센터의 창작 기술을 한 권에 녹여냈다.

 

창작을 하다 보면 누구나 고민을 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아마추어와 프로의 고민은 다르다. 아마추어 창작자는 이야기를 어떻게 끌어가야 할지, 대사는 어떻게 쓰고 묘사는 어디까지 할지 등 세세한 곳까지 고민하느라 불필요한 힘을 쓴다. 반면 프로 작가들은 오로지 이야기를 재미있게 만드는 데만 집중해, 적은 노력으로 훨씬 재미있는 이야기를 뽑아낸다. 그 차이는 ‘어떻게 쓰느냐’, 즉 창작 기법을 제대로 아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

 

이 책은 창작 기법을 핵심만 뽑아 쉽게 전달함으로써 창작자가 머릿속으로 막연하게 품고 있는 아이디어를 구체적이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발전시키는 방법을 알려준다.

 

재능은 누구에게나 있다! 부족한 것은 창작 기술뿐이다

창작의 지도를 알면 누구나 프로처럼 이야기를 쓸 수 있다!

 

설정이나 세계관은 매력적인데 정작 이야기가 밋밋하다면? 이런저런 아이디어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이야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파악하기 어렵다면? 인물의 행동이 지나치게 식상해 뻔한 이야기처럼 느껴지거나, 자꾸만 이랬다 저랬다 하면서 ‘캐릭터 붕괴’가 일어난다면?

 

열심히 썼는데도 막상 읽어보면 재미가 없거나, 너무 과하거나 혹은 이야기가 밍숭맹숭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야기를 구상할 때는 재미있는 작품처럼 느껴지지만 쓰고 나서 읽어보면 어디에서 본 것 같은 흔해 빠진 내용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분명히 머릿속에서는 재미있었는데, 열심히 쓴 이야기가 재미없는 이유는 도대체 뭘까? 재능이 부족한 탓일까? 시나리오 센터에서는 재능이 문제가 아니라, 창작 기법을 필요한 곳에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이 책은 이야기를 만드는 단계를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단계별로 차근차근 소개해준다. 첫 번째는 이야기의 세계관을 설정하는 가장 크고 추상적인 단계, 두 번째 단계는 등장인물을 설정하고 이야기 전체의 구성을 짜는 중간 단계, 세 번째는 독자나 관객이 직접 접하는 장면을 그려내는 구체적인 단계다. 아이디어의 착상부터 이야기 만들기를 거쳐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방법까지, 창작의 모든 과정을 빠짐없이 소개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들은 읽고 바로 따라해 볼 수 있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장르와 (추리물, 역사물 등의) ‘○○물’이라는 키워드를 결합해 보거나, 식상한 아이디어를 뒤집어보는 ‘뒤집기 발상법’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등장인물에게 부여하고 싶은 속성이 너무 많거나 반대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을 때는 ‘성격’과 ‘매력 포인트’, ‘공감대’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캐릭터를 만들면 개성을 부각할 수 있다. 이야기를 논리적으로 구성하기가 어려울 때는 모든 이야기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는 ‘상자 구성법’을 사용한다. 장면을 생생하게 상상할 수 있도록 하는 ‘영상 사고법’,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대신 완곡하게 전달하는 ‘간접 표현법’, 뻔한 대사의 나열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사 비약시키기’ 등의 방법도 상세하게 담아냈다.

 

영화 시나리오, 드라마 각본, 소설, 자서전, 에세이, 만화 스토리, 게임 시나리오…

이야기의 기본 작법을 알면 어떤 장르의 이야기라도 재미있게 쓸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시나리오 작법을 바탕으로 이야기 만드는 법을 소개하지만, 이는 소설, 자서전, 에세이, 만화 스토리, 게임 시나리오 등을 쓸 때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 아이디어 찾고 발전시키기, 이야기의 구성을 짜기, 캐릭터 만들기, 장면 구성하기, 대사 쓰기 등 모든 기술은 창작하고자 하는 장르와 상관 없이 이야기를 만들 때 반드시 필요하다. 자서전이나 에세이 역시 마찬가지다. 자서전이나 에세이는 일기와 비슷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결국 남들에게 읽히기 위해서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구성해야 한다. 내가 경험한 일을 매력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나’라는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설정해야 하고, 특정한 장면들을 선별해 전달해야 하는 것이다. 이야기 전체의 통일성을 위해 테마를 정하고 그에 맞게 이야기를 구성하는 능력도 필요하다.

 

만화 스토리는 영상이라는 점에서 시나리오와도 비슷하다. 과거에는 스토리 구성부터 작화까지 작가 혼자 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의 만화 시장에서는 스토리를 만드는 작가와 그림을 그리는 작화가가 다른 경우도 많아 만화 스토리에 대한 수요도 커졌다. 이에 만화 스토리를 만들 때는 기존의 시나리오 작법에서 어느 부분을 더 강조해야 하는지, 어느 부분을 주의해야 하는지 등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또한 시나리오 센터에서 진행한 게임 시나리오 작가 대상의 세미나 경험을 통해, 게임 시나리오 작가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짚어준다. 장르를 불문하고 이야기를 만드는 창작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54년 전통의 작가 양성 아카데미,

주식회사 시나리오 센터란?

 

‘일본 시나리오의 아버지’라 불리는 아라이 하지메가 1970년 창립한 작가 양성 아카데미. 아라이 하지메가 체계화한 ‘시나리오의 기초 기술’을 바탕으로 초보자를 위한 기초 강의부터 전문가를 위한 목적별, 장르별 강의 등 스토리 창작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드라마 각본가 제임스 미키와 우치다테 마키코,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안티크: 서양골동양과자점〉의 오카다 요시카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모리시타 요시코 등 일본을 대표하는 쟁쟁한 드라마 각본가들이 시나리오 센터를 거쳤다. 또한 영화로 제작되며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소설 《링》의 원작자 스즈키 고지, 일본을 강타한 ‘앗코짱’ 시리즈를 집필하고 세 번이나 나오키상 후보에 오른 유즈키 아사코, NHK 창작 라디오 드라마 각본 공모전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하라다 히카 등 프로 작가 700명 이상을 배출했다.

 

일본 내에서 방영되는 장편 드라마의 70퍼센트는 시나리오 센터 출신의 각본가가 집필하고 있으며,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자의 90퍼센트가 시나리오 센터 출신이다.

 

창작에 뜻을 둔 모든 사람들을 지원하고자 “모두가 시나리오를 쓰는 그날까지”를 기업 이념으로 삼고 있다.

https://www.scenario.co.jp

 

저자소개

저자 : 아라이 가즈키
니혼대학교 대학원 예술학 연구과를 수료하고 예술학 석사를 마쳤다. 시나리오 센터의 창립자이자 ‘일본 시나리오의 아버지’라 불리는 아라이 하지메의 손자로, 현재 시나리오 센터 부사장을 맡고 있다. 시나리오 작가, 각본가, 소설가 등을 양성하는 강의를 개발하고 영화 및 드라마, 게임 제작사의 프로듀서 및 디렉터를 대상으로 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다.
2010년부터 상상력과 표현력 결여로 일어나는 사회 과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1억 명의 시나리오’를 총괄 관리하며 초등학교부터 기업 등 약 200개 단체를 대상으로 1만 명 이상에게 강의와 연수를 실시했다.
번역 : 윤은혜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출판사 편집자를 거쳐 현재는 바른번역에서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독자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가는 번역을 목표로 삼아 글을 읽는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첫 문장부터 엔딩까지 이야기 재미있게 쓰는 법》, 《두 번째 붉은 태양》, 《고양이 식당, 추억을 요리합니다》, 《고양이 식당, 행복을 요리합니다》, 《올해의 목표는 다정해지기입니다》, 《어느 노 언론인의 작문노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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