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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않고 말해요


  • ISBN-13
    979-11-7217-405-7 (77840)
  • 출판사 / 임프린트
    한국학술정보 / dodo(도도)
  • 정가
    17,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7-31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페리 에머슨
  • 번역
    신대리라
  • 메인주제어
    유아, 어린이그림책
  • 추가주제어
    그림책: 스토리북 , 그림책: 상상력과 놀이 , 어린이, 청소년 개인, 사회문제: 감정, 기분, 느낌 , 유아: 단어놀이, 동시
  • 키워드
    #영국 그림책 #감정 그림책 #감정 #기분 #느낌 #감정표현 #어린이, 청소년 개인, 사회문제: 감정, 기분, 느낌 #유아, 어린이그림책 #그림책: 스토리북 #그림책: 상상력과 놀이 #유아: 단어놀이, 동시
  • 도서유형
    종이책, 양장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유아/어린이
  • 도서상세정보
    245 * 280 mm, 36 Page

책소개

이제 울지 않고 말할 수 있어요!

표현이 서툰 아이를 위한 감정 그림책

 

윌로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동생이에요. 보들보들 부드러운 털, 깨물어주고 싶은 코, 앙증맞은 발가락까지. 윌로는 정말 사랑스러워요. 엉엉 울 때만 빼면요.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아무도 모르는 슈퍼 파워가 있거든요. 바로 말로 표현하기예요! 윌로는 과연 울지 않고 말할 수 있을까요?

 

나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감정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윌로가 울 때마다 기분을 물어보고 공감해주는 가족들의 다정한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별한 감정 카드를 만들어 감정을 알게 되면서 윌로는 마침내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슈퍼 파워를 가지게 됩니다. 사랑스러운 윌로와 함께 나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다양한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감정 그림책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인용

-

서평

★독후활동지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나만의 특별한 감정 카드를 만들어 보세요★

 

 

“너의 기분을 말해줄래?”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슈퍼 파워!

 

가끔 감정이 내 마음 같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도저히 감정을 다룰 수가 없어서 울고 싶을 때가 있지요. 여러분도 윌로처럼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나거나, 겁이 날 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서 울기만 한 적은 없나요? 그럴 때는 내가 어떤 기분인지 차근차근 말해보세요. 왜 이런 기분을 느꼈는지요. 우리에게도 슈퍼 파워가 있답니다! 바로 말로 표현하기예요. 감정을 말하다 보면 이유를 알 수 있을지도 모르지요. 그러면 가족이나 친구들도 조금 더 쉽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거예요. 감정을 혼자서 다룰 수 없다면 곁에 있는 누군가와 나누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윌로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동생이랍니다. 하지만 조금만 문제가 생겨도 으아아아아앙! 하고 울음을 터뜨리지요. 바위 때문에 발가락을 다쳤을 때도, 소중한 인형이 사라졌을 때도, 무서운 꿈을 꾸었을 때도 말이에요. 그럴 때마다 윌로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너의 기분을 말해줄래?” 무슨 일인지 물어보고 공감해주는 가족들의 다정한 마음에 윌로도 울음을 그치지요. 놀러 온 친구들이 윌로 때문에 모두 집으로 돌아갔을 때도 윌로를 꼭 안아줍니다. 다양한 감정이 적힌 특별한 카드를 만들어 감정을 알게 되면서 윌로는 마침내 감정을 말로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울지 않고 말할 수 있는 슈퍼 파워가 생긴 거예요! 슈퍼 파워를 가지게 된 윌로에게는 또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나의 감정 들여다보기,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첫걸음

 

토끼가 윌로의 컵으로 물을 마시자 윌로는 내 거라며 울기 시작했어요. 윌로가 가장 좋아하는 컵이었거든요. 친구들은 급하게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소중한 물건을 마음대로 사용하면 기분이 나쁠 수도 있겠지요. 아끼는 컵이 깨질까 봐 걱정될 수도 있고, 말을 하지 않고 사용해서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날 수도 있어요. 그런데 말로 하지 않고 울기만 하면 내가 느낀 감정을 친구들이 알 수 있을까요? 그 자리에 있던 친구들은 어떤 감정을 느낄까요?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를 수 있어요.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지요. 꼭 기억해야 할 점은 좋은 감정이든 나쁜 감정이든 솔직하게 말해도 괜찮다는 거예요. 어떤 감정이든 나에겐 꼭 필요하고 소중한 감정이니까요. 대신 소중한 사람이 상처받지 않게 말해야겠지요.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나의 감정을 들여다보는 것은 아주 중요하답니다. 나의 감정을 알아야 다른 사람의 감정도 이해할 수 있거든요. 감정 카드로 새로운 표현을 배운 윌로는 아이스크림을 떨어뜨려서 우는 동생 토끼에게 똑같이 말해줍니다. “친구야, 너의 기분을 말해봐!” 윌로도 친구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여러분도 윌로처럼 먼저 감정을 알아채고 공감해주는 멋진 친구가 되어주세요!

 

 

이제 울지 않고 말할 수 있어요!

 

나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감정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어른들도 제대로 알기 어려운 감정을 아이들이 이해하기는 더욱 어렵지요. 이 그림책을 통해 아직 표현이 서툰 아이들이 감정의 이름을 배우면서 건강하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상황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을 조금 더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거예요. 아이들이 조금 더 다채롭게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윌로처럼 특별한 감정 카드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다양한 감정의 이름을 배우고 나의 감정을 차분히 들여다보세요. 그다음 내가 느끼는 대로 차근차근 소리내어 말하는 거예요. 감정 단어를 더 많이 알수록 더욱 풍부한 표현이 가능해집니다. 독후활동지를 통해 나만의 감정 카드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윌로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떤 감정을 느낄지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여러분은 어떨 때 이런 감정을 느끼는지 말해보세요. 오늘의 기분을 감정 카드로 표현해 보는 것도 좋겠지요. 감정을 소리내어 말하는 것만으로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수 있답니다. 다른 사람의 도움도 쉽게 받을 수 있고요. 이제 여러분도 울지 않고 말할 수 있는 슈퍼 파워가 생겼답니다!

저자소개

저자 : 페리 에머슨
작가이자 편집자예요. 털이 폴폴 날리는 고양이랑 사랑하는 사람과 런던에 살며, 꿈과 감동을 전하는 그림책을 만든답니다. 글을 쓰지 않을 때는 요리하며 시간을 보내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거든요.
그림작가(삽화) : 숀 줄리언
영국 더비셔에서 태어나고 자랐어요. 맨스필드 예술대학을 졸업한 뒤 브리스톨로 건너가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지요. 지금은 브리스톨에서 여자친구와 살고 있어요. 금붕어 두 마리도 함께요. 케이크를 아주 좋아하는 숀은 언젠가 닭을 키우겠다는 꿈을 품고 있답니다.
번역 : 신대리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과학교육과 생물교육을 공부했어요. 과학 문제집을 시작으로 편집자가 되었어요. 그림책과 과학 잡지, 단행본을 거쳐 번역의 길로 들어섰지요. 지금은 바다 건너 많은 것이 느린 괌에서 쌍둥이와 함께 살고 있답니다. 번역한 책으로는 『까망이와 하양이』, 『내가 기억할게요』, 『토끼 이야기가 아니야!』, 『크리스마스 날 내가 받은 선물』, 『가끔은 짜증을 내도 괜찮아』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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