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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

소이 송수이[제1시집]


  • ISBN-13
    979-11-92829-77-7 (0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도서출판 한국인 / 도서출판 한국인
  • 정가
    12,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6-26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송수이
  • 번역
    -
  • 메인주제어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소이 #송수이 #마중 #박명조 #마음에 피어난 들꽃 #윤영라 #시집 #보물상자 #한국소설 #장편소설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비밀스런 존재 #Secret People #고노옴 #孤老 - Ω #은유시인 #김영찬 #한국인 #부산문학 #큐피드 #시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50 * 220 mm, 100 Page

책소개

[머리글]


처음 등단을 했을 때도, 더운 여름날 며칠 동안 쉬지 않고 내리던 장맛비에 온 맘과 몸이 모두 눅진했던 것이 또렷이 기억납니다.. 이번에도 나의 처음 시집을 위해 작업하게 된 날들도 더운 여름을 알리며 폭염이 시작되는 시기였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우리나라의 어떤 섬에서는 첫 장마가 시작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요즘 시대에 맞지 않게 나는 종이와 펜으로만 습작을 하는 일종의 나만의 ‘벽’을 갖고 있는지라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종이들을 꺼내어 다시 추억들과 만나고 상처들과도 만나고 아름다운 세상을 바라고 꿈을 꾸며 딴엔 너무도 보람찬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무엇보다 나의 작은 마음을 담은 한 글자 한 글자가 독자들의 마음에 따뜻함과 고요한 사유의 시간을 한순간이나마 줄 수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끝으로 이 시집을 가능케 해 주신 부산문학 김영찬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언제나 글을 쓸 때에도 느끼는 것이지만, 마음의 질과 양을 어떤 표현을 해야 다 할 수 있을지 아직 다 알지 못하여 어쩔 수 없이 선택하게 되는 같은 말들. 뻔한 표현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나를 용서해 주길! 나를 늘 따뜻하게 사랑해 주는 나의 소중한 가족들 모두 많이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그대들은 참 멋있고 좋은 사람들입니다.


2024년 6월 해운대 어느 한구석에서

조이 송수이
 

목차

[차례]


조이 송수이[제1시집] 〈마중〉

 

제1부 | 마중

작가의 말·006
길·009
7월의 한가위·010
타인의 숨결·011
인사·012
여행·013
철새의 꿈·014
마중·015
가을바람·016
축배·017
단풍·018
붙박이별·019
버려진 꽃다발·020
소생·021
초승달·022
그리움·023
우일·024
초조·025
청춘·026
감추어진 길·027


제2부 | 약속

새벽·029
액자·030
작은 소망·031
회한·032
고향전서·033
별·034
추억·035
뜨거운 겨울·036
늦여름에 내리는 비·037
작은 새의 노래·038
넋두리·039
의혹의 생·040
침묵·041
약속·042
고목·043
아픈 길·044
후애·045
그림자·046
내가 꿈꾸는 천국·047


제3부 | 가난한 엄마의 꿈

봄소나기·049
분실·050
돌멩이·051
허물의 초상·052
먼 희망·054
신파·055
자장가·056
가난한 엄마의 꿈·057
비움·058
춘오·059
어미물·060
현기증·061
미련·062
진혼·063
꿈 속에서·064
토로·065
위험한 별·066
깨어진 등·067
슬픈 목련·068
추억이 되지 못한 기억·069
기다림·070


제4부 | 미처 하지 못한 말

연가·073
미처 하지 못한 말·074
공단·076
사소한 이야기·077
작별·078
심부름·079
벚꽃그늘·080
철쭉머리·081
수국꽃 핀 길·082
피안·083
이사 가는 날·084
생명의 노래·085
붉은 바다·086
흐르지 않는 강·088
억수장마·089
호모 사피엔스의 변명·090
꽃노래·091
슬픈 영화·092
밤 산책·093
 

본문인용

서시


〈마중〉

조이 송수이



뉘엿뉘엿 해가 기울고
땅거미 내려앉으니
왠지 더욱 분주해지는
어미의 마음
이제나 올까
저제나 올까
기대로 가득하여
미리 앞서 나가보는
어미의 발뒤꿈치에
숨어 보던 초승달이
사목사목 따라 붙었다

서평

[서시]


〈마중〉

조이 송수이

 

뉘엿뉘엿 해가 기울고
땅거미 내려앉으니
왠지 더욱 분주해지는
어미의 마음
이제나 올까
저제나 올까
기대로 가득하여
미리 앞서 나가보는
어미의 발뒤꿈치에
숨어 보던 초승달이
사목사목 따라 붙었다

 

저자소개

저자 : 송수이
[저자 약력]


◆ 1986년 서울 혜화여자고등학교 졸업
◆ 1988년 서울 배화여자대학교 졸업
◆ 1996년 한국 방송통신대학교 국문학과 중퇴
◆ 전 서울 KP어린이철학교육연구원 연구교사
◆ 2023년 부산문학 시부문 신인문학상 수상
◆ 2023년 부산문학 작품상 수상
◆ 부산문학협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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