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00만 독자가 선택한 내면 치유 혁명
한 권의 책으로 성찰하고 성장하는 DIY 멘탈 셀프케어
2024년 4월, 〈애틀랜틱〉에 책 한 권이 출판계에 일으킨 나비효과를 다룬 기사가 올라왔다. “자기계발 분야의 새로운 여제, 틱톡 스타 카일라 샤힌”이라는 제목의 기사는 20대 신인 저자가 틱톡에서 인기를 얻어 20년 간 최고의 자리를 지킨 오프라 윈프리를 능가하는 자기계발 분야 출판 거물이 된 현상에 대한 내용이었다. 미국 3대 출판사 중 하나인 ‘사이먼 앤 슈스터’의 신임 사장은 자신의 업적 중 하나로 샤힌을 저자로 데려온 일을 언급하기도 했다. 심지어 샤힌의 이 책은 지난 해 9월 출간된 《일론 머스크》와 같은 대형 베스트셀러와 당당히 경쟁하면서 주목할 만한 판매고를 올렸다.
독립출판물이었지만 틱톡샵을 포함해 같은 기간 오프라 윈프리의 책보다 많이 팔리며 세간의 관심을 끌었고, 현재 틱톡에서 관련 게시물들의 조회 수가 총 22억 뷰를 돌파하는 등 독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며 미국 출판 시장에 플랫폼과 키워드라는 두 측면에서 하나의 현상이 되었다. 미국 현지에서 2년 전에 출간된 책이지만 2023년 틱톡에서 사랑받은 이후 아마존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기록하고 베스트셀러 목록에 144주 이상 올라가 있는 등,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고 그 인기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미국 현지에서 유행하는 ‘북톡booktok’ 문화가 출판계에 행사하는 영향력을 보여준 증거로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북톡’이란 도서 언박싱부터 독서 과정 인증과 후기, 책을 읽는 모습 혹은 책을 읽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 등을 찍어 올리는 영미권 Z세대들의 독서 문화다. 2021년부터 〈뉴욕타임즈〉, 〈가디언〉, 〈퍼블리셔스 위클리〉, 〈파이낸셜타임즈〉 등 유수의 언론들이 새롭게 등장한 SNS인 틱톡이 어떻게 출판계를 뒤흔들 것인지 주목한 바 있다. 이러한 흐름 위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드러내게 이끄는 《섀도 워크 저널》의 셀프 저널링 콘텐츠는 ‘북톡’ 문화에 익숙한 독자들을 제대로 겨냥했다.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꾸준히 기록하는 활동을 일컫는 ‘저널링’은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하게 한다는 점에서 켄달 제너를 비롯한 여러 인플루언서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저널을 작성하며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삶이 바뀌었다는 후기, 저널을 작성하는 모습을 인증하는 후기 등이 틱톡에 올라오며 시작된 ‘그림자 탐구 열풍’은 ‘셀프 저널링’이라는 트렌드에 불을 지폈다. 지금도 《섀도 워크 저널》을 작성하거나 이 과정을 통해 삶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이야기하는 후기들이 쏟아지고 있다. 《섀도 워크 저널》이 여전히 전 세계 ‘셀프 저널링’ 트렌드를 이끌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인생에 기적을 일으킬 힘은 이미 내 안에 있다!”
오랫동안 나를 가로막던 그림자를 스스로 마주하고 치유하기
최근 출판 시장의 트렌드는 ‘자기 돌봄’이다. 《트렌드 코리아 2024》에서는 ‘돌봄 경제’를 2024년 10대 키워드 중 하나로 선정했을 만큼, 돌봄에 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높다. 타인을 향한 돌봄을 넘어서 나 스스로를 챙기는 ‘자기 돌봄’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 역시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제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등을 고민하는 시대다. 이런 흐름 속에서 사람들은 나부터 나를 배려해야 한다는, ‘자기 배려’를 실천하고자 한다.
이런 관점에서 《섀도 워크 저널》은 상담센터를 비롯한 기존의 심리치료 과정에 접근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시작된, ‘자기 배려’에 초점을 맞추는 책이다. 실제로 조회 수 1000만 회를 넘긴 틱톡 영상에서 한 독자는 “내게 해결되지 않은 트라우마가 많았다는 것을 《섀도 워크 저널》을 하며 깨달았다. 내게 잠재되어 있었던 내면의 힘을 다시 깨닫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추천했다. 경제적, 시간적, 정서적으로 심리치료를 받기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사람들이 심리치료 과정을 보다 간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쓰였다. ‘자기 배려’와 ‘자기 돌봄’을 실천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섀도 워크 저널》은 자신을 괴롭히는 감정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원하는 인생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훌륭한 지침서이자 기회다. 심리 치료만이 아니라, 내 안에 숨겨진 무한한 잠재력을 깨우는 ‘셀프 저널링’을 통해 보다 쉽게 효능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 역시 이 책의 매력 중 하나다.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하는 내면 돌봄 일기
이론부터 활용까지, 14가지 실천 방법과 59종의 길잡이 질문 수록
《섀도 워크 저널》은 ‘그림자 탐구’의 이론적 배경을 설명하는 1부 ‘그림자 탐구에 관해’와 다양한 ‘그림자 탐구’ 방법을 소개하고 나에게 적용해 보는 2부 ‘그림자 탐구 실천 방법’, 59가지의 질문에 나만의 대답을 구체적으로 적어가며 나의 무의식과 대면하는 3부 ‘그림자 탐구 일지: 길잡이 질문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림자의 근원을 찾아 나의 감정을 더 깊이 탐구하는 스크립트로 구성된 4부 ‘그림자 뿌리 찾기’로 이루어진다. 이 책은 카를 융의 이론을 바탕으로 수많은 전문가들의 조언을 참고했다.
개정판은 기존 1판에서 이론과 질문 등의 내용을 추가했고, 저널 작성 경험을 최적화하기 위해 디자인과 레이아웃을 변경했다. 책 한 권만으로 ‘그림자 탐구’의 이론부터 활용까지를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고 구체적으로 가다듬었다.
이 책으로 모든 트라우마와 무의식이 치유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스스로를 직접 돌본다는 ‘셀프 케어’의 감각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심리치료를 대신할 한 가지 대안이자, 지금껏 깨닫지 못했던 자신의 힘을 마주하는 시간이다. 《섀도 워크 저널》은 정신건강과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혹은 노력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기회이자, 가장 확실한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