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즘이 답하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진민영의 미니멀리즘은 공간, 삶, 생각, 태도, 감정을 관통하는 키워드로서 중요한 한 가지에 집중할 몰입의 여비를 벌어준다고 강조한다. 이는 무엇이 중요하고 덜 중요한지 자신의 가치 순위를 정립하게 해주며, 더 나아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다소 무거운 질문에 해답을 찾기 위한 길을 제시한다.
저자는 미니멀리즘이야말로 시끄럽고 분주한 세상 속 흔들리지 않고 자기 중심을 지키려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기준이라 전하며,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질적으로 나은 삶을 꿈꾸거나, 혹은 생활의 변화를 꾀하는 이에게 친절한 안내자가 되어줄 책이 될 것이라 강조한다.
미니멀 라이프의 응축된 핵심을 만나다
10년 차 미니멀리스트 진민영의 사유와 성장의 기록
이 책은 미니멀리즘이라는 새로운 생활 방식을 받아들인 후 관련 서적을 섭렵하고 고민해온 초창기의 결과물로서 진민영식 미니멀리즘의 엣센스를 담아내고 있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핵심의 핵심을 뽑아낸 글들이기에 짧은 맥락이지만 그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이러한 과정을 토대로 진민영의 미니멀 라이프는 단단하게 10년 차를 맞고 있다.
저자는 미니멀리즘과 처음 조우한 후 삶의 모든 면을 바라보는 태도는 변화를 맞았고, 홀로 삭이기 어려울 만큼 강렬했던 감동을 꾸준히 기록해왔다. 그 순간순간의 진솔함이 살아있는 이 책은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하려는 이, 또는 이미 미니멀리스트로 살아가는 이와 공감대를 이루며 또 다른 순간순간을 반려할 것이다.
독립 출판물로만 선보였던 진민영 작가의 《간소한 삶에 관한 작은 책》이 독자들의 이어지는 출간 요청에 따라 책읽는고양이 출판사를 통해 새롭게 출간되었다.
진민영 작가는 《조그맣게 살 거야》 《일상이 미니멀》 《내향인입니다》 등의 단행본을 통해 미니멀 라이프를 동경하거나 실천하는 이들에게 신뢰를 쌓아온 작가로서, 단지 외형적 다운사이징을 넘어서는 미니멀리즘, 전반적인 삶의 도구로서의 미니멀리즘을 전파하며 탄탄한 공감대를 형성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