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계 소년 쎄리얼의 좌충우돌 갯벌 체험
『유네스코 세계 유산 한국의 갯벌』은 바다 생태계의 보물 창고라고 불리며 다양한 생물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갯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블루문 행성에 사는 쎄리얼과 쿨라, 모닐라는 화성에 놀러 가서 보드를 타고 신나게 놀다가, 통행권이 돌풍에 빨려 들어가고 말았어요. 당황한 쎄리얼 일행은 통행권을 찾아 지구라는 행성까지 오게 되었답니다. 지구에는 순천 갯벌, 보성 갯벌, 신안 갯벌, 고창 갯벌, 서천 갯벌 등 다양한 갯벌이 있어요. 쎄리얼 일행이 갯벌에서 좌충우돌하는 과정을 통해 갯벌이란 무엇이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다른 나라들은 갯벌을 보존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 여러분도 같이 확인해 보세요. 칠면초, 염생식물 등 다양한 철새와 생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바다의 박물관 갯벌의 생태를 이해한다면 과학과 문화가 새롭게 느껴질 거예요.
■ 사회, 역사를 생활 속에서 이해하는 융합 교과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사회과학 교육은 어린이들의 삶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유네스코 세계 유산 한국의 갯벌』은 독서량이 풍부하지 않고 자발적인 독서를 어려워하는 학생들도 큰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스토리텔링 형식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뿐 아니라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합니다.
사회과학을 단편적인 지식으로 접하면 논리적인 글쓰기와 말하기에 접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동화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 낸 사회과학 정보를 통해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생각을 정리하면, 보다 쉽게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습니다. 찬반 토론이 가능한 다양한 사회과학 정보를 접함으로써 일방통행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때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유와 근거를 보다 정확하게 댈 수 있습니다.
■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발표할 수 있게 하는 실전형 토론책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으며 끊임없이 생각하고 답을 찾는 사이, 사회 이슈가 어렵고 복잡하다는 편견을 깰 뿐만 아니라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 주는 가치와 지혜를 하나씩 배울 것입니다. 무엇보다 교과서에서는 접할 수 없는 구성으로 사회 주제와 동화를 엮어 어린이 독자들이 논리적 사고력, 문제 해결력, 창의적 발상을 두루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폭넓은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교과별로 조각나 있는 지식을 엮어 배경지식을 보다 탄탄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러한 통합 교과형 구성은 국어를 기본으로 과학에서부터 역사, 지리, 사회, 예술, 철학에 이르기까지 상식과 사회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안목도 키워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