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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야구, 여행


  • ISBN-13
    979-11-94192-06-0 (0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행복우물 / 행복우물
  • 정가
    17,5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7-12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최세진
  • 번역
    -
  • 메인주제어
    스포츠: 일반
  • 추가주제어
    자기계발, 개인발전 및 현실적 조언 , 실생활에 도움되는 유용한 조언/팁
  • 키워드
    #스포츠: 일반 #자기계발, 개인발전 및 현실적 조언 #실생활에 도움되는 유용한 조언/팁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7 * 204 mm, 188 Page

책소개

수백만의 ‘박찬호 키즈’에게 선물하는 꿈같은 이야기

〈미국, 야구, 여행〉은 박찬호 선발 경기를 보면서 자란 수백만 명의 ‘박찬호 키즈’에게 선물하는 책이다. ‘박찬호 키즈’로 자라면서 미국 프로야구 경기 직관을 평생의 꿈으로 간직하면서 살던 저자는 2009년, 마침내 그 꿈을 이루게 된다. 처음 떠난 〈미국, 야구, 여행〉에서 큰 감명을 받은 나머지, 이후 틈날 때마다 〈미국, 야구,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 책은 비슷한 꿈을 간직하고 살았던 독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또 누군가에게는 잊고 지냈던 어릴 적 꿈을 마음 깊숙한 곳에서 다시 끄집어내게 한다. 오랫동안 간직했던 꿈을 마침내 이룬 저자의 경험을 통해 〈미국, 야구, 여행〉은 저마다 하나씩 간직하고 있는 오래된 꿈에게 따스한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

목차


Prologue 플레이볼 

ㆍ1회초ㆍ 
이선좌를 이겨낸 서울시리즈 티켓팅 후기 
나의 40대를 잘 부탁해, 오타니!
서울시리즈 후유증에 시달리는 이유 

ㆍ2회초ㆍ 
미국에서 박찬호 사인받는 방법 
90년대 박찬호 신드롬을 추억하며 
추신수 사인 1cm 차이로 못 받은 사연 

ㆍ3회초ㆍ 
‘출루머신’ 추신수의 빛났던 5월
류현진이 ‘괴물’이라고 불리는 이유 
최고의 불꽃놀이 명당은 야구장입니다 

ㆍ4회초ㆍ 
엘리베이터에서 커쇼를 만나다 
흔한 커쇼팬의 사내 메일 ID
커쇼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 

ㆍ5회초ㆍ 
MLB는 몰라도 양키스는 압니다 
‘충격의 연속’ MLB 첫 직관하던 날 
우천 중단의 낭만에 대하여 

ㆍ6회초ㆍ 
버블헤드 데이의 추억
‘야생마’ 푸이그의 질주가 그립다 
절친노트 in 샌디에이고 

ㆍ7회초ㆍ 
호텔 조식 먹다가 만난 메이저리거 
‘짝수 자이언츠’의 성지 오라클 파크
여긴 시애틀인데 왜 LA 옷을 입고 있나요? 

ㆍ8회초ㆍ 
우승은 타이밍, 모든 것은 타이밍 
눈앞에서 놓친 그레인키의 완봉승
허무하게 끝난 터너의 첫 포스트시즌 

ㆍ9회초ㆍ 
켄리 잰슨을 미워할 수 없는 이유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Epilogue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기다리며

본문인용

p.38
우상과도 같은 선수를 직접 만나 눈앞에서 투구하는 모습을 보고 사인까지 받는 데 성공한 나는 ‘성공한 덕후’라고 할 수 있을까. 바라건대 한 가지 더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야구선수 은퇴 후에 ‘투머치토커’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박찬호를 직접 만나 그의 이야기를 실컷 들어보고 싶다. 귀에서 피가 나도 좋다.
p.39
박찬호로, 다저스로 MLB를 배우고 야구를 배웠다. 그런 내게는 다저 스타디움이 에펠탑이었고 자유의 여신상이자 누 캄프였다. 누구나 죽기 전에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버킷 플레이스’가 하나씩 있다. 나에게는 다저 스타디움이 그런 공간이었다.
p.45
메이저리그 선수가 되어 화려한 삶을 누리기 위해 반드시 겪어야 할 혹독함이라지만, 잠시나마 체험해 본 그들의 삶은 참으로 외롭고 고단했다. 잠시 머물다 가는 여행자의 시선에서도 혹독한 장거리 이동을 삶으로, 일상으로 살아가는 선수들은 얼마나 인내심이 대단한 사람들일지 새삼 존경심마저 들었다. 이 모든 것을 이겨내고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승격을 이루어 낸 그 심정은 어떠할까. 감히 말로 표현하기 힘든 기쁨과 짜릿함이 아닐까 한다.
p.48
하지만 최고의 복수는 ‘잘 사는 것’이라는 말이 있지 않는가. 추신수는 그날 경기에서 감정적인 동요를 이겨내고 옛 동료를 상대로 승부를 결정짓는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그 홈런을 지켜보는 친정팀 시애틀 선수들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모르긴 몰라도 이제는 상대팀 선수가 된 추신수의 홈런을 마음껏 기뻐하진 못했겠지만, 속으로는 옛 동료가 앞으로 더 잘되길 응원하지 않았을까 싶다.
p.52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 기울이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노력만으로 모든 일이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가끔은 그런 생각도 해본다. 세상 모든 일에 공식처럼 과정과 답이 정해져 있다면 그 세상은 과연 살만한 세상일까. 필연에 더불어 가끔 더해지는 우연이 세상을 더욱 살만하고 재미있게 만드는 건 아닐까.
p.68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에 쌓인 근심 걱정들이 모두 사그라드는 기분마저 든다. 모든 이벤트가 그러하듯 같은 불꽃놀이라 하더라도 누구와 함께 하느냐,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 보고 나서의 느낌이나 감명은 달라질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최고의 불꽃놀이 명당으로 야구장을 추천한다.
p.89
사내 메일 아이디로 clayton을 쓴다는 것은 그런 의미인 것 같다. 비록 매 경기를 라이브로 보며 응원할 수는 없지만, clayton이라는 사내 메일 아이디로 회사에서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면서 마음만은 항상 지구 반대편에 있는 야구장에서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이랄까.
p.96
나 역시도 나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은 편이었고, 실수를 했을 때 실망과 자책을 많이 했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조금씩 이를 내려놓게 됐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p.104
누구에게나 ‘처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는 각별하다. 사람들은 저마다 인생에서 무수히도 많은 첫 순간을 경험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억이 무뎌지고 디테일한 것들은 희미해지지만, ‘처음’경험하는 순간에서 느꼈던 그 감정만큼은 평생 잊을 수가 없다.
p.133
승패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승패보다는 그저 앞에 놓인 맛있는 음식과 이따금 부딪히는 맥주잔, 야구장을 감싸는 포근하고 따뜻한 분위기 그것으로 충분했다. 약간은 어색하고 서먹서먹했던 우리의 관계는 그날 경기를 기점으로 조금은 회복됐다.
p.140
오랜 담금질 끝에 마침내 짧지만 빛나는 시절을 맞이했던 앨리스의 대기만성 스토리 때문에 오랫동안 그를 기억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라는 말이 있듯 주어진 자리에서 본인의 역할을 충실히 하다 보면 우리에게도 언젠가는 그 노력이 빛을 발할 날이 오지 않을까.
p.153
비록 매리너스의 팬은 아니지만 영상으로만 접했던 곳에서 직접 서서 과거 영광의 순간들을 떠올리니 어쩐지 약간 벅차올랐다. ‘그 경기를 직접 본 팬들은 아마도 그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하겠지?’라는 생각에까지 다다르자, 그 순간을 직접 본 눈이 부러워졌다.
p.156
인생을 살아가면서 타이밍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야구 역시 1회부터 9회까지 서로의 타이밍을 뺏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스포츠다. 타자의 입장에서 같은 공이라 하더라도 기다리던 타이밍이냐, 예상치 못한 타이밍이냐에 따라 결과는 180도 달라진다.
p.179
하지만 월드시리즈 2차전 키케 에르난데스의 극적인 동점 적시타를 본 것만으로도, 그 순간 다저 스타디움의 뜨거운 분위기를 만든 일원이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했다. 살면서 힘든 순간이 찾아올 때마다 그 순간의 기억을 떠올리며 또 한 번 스스로 다짐하게 된다. 절대 포기하지 말자. 끝날 때까지는 절대 끝난 것이 아니다.
p.182
야구 시즌 중 가장 마음이 복잡다단한 순간이 바로 우승팀을 결정짓는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앞둔 순간입니다. 그 순간이 오기까지의 시즌 전체가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감과 동시에 내일부터는 당분간 야구를 볼 수 없다는 아쉬움도 공존하는 순간입니다.
p.183
막상 마지막 남은 하나의 아웃카운트가 올라가고 내가 응원하는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꿈 같은 순간이 현실이 된다면 다소 허무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우승까지 마지막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긴 그 순간을 기대합니다. 긴장감과 아쉬움, 환희와 기대 등 여러 감정이 응축되어 절정에 달한 그 순간을 말입니다.

서평

박찬호부터 오타니까지, 야구장에서 만난 ★ 이야기
미국 야구장 30개 중 10개 야구장을 여행하며 저자가 만난 수많은 스타들이 책 속에 등장한다. 어릴 적 저자의 우상 박찬호를 시작으로 추신수, 류현진 등 코리안 메이저리거부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MVP 클레이튼 커쇼, 오타니 쇼헤이까지. 이름만 들어도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수많은 별들을 야구장에서 직접 만나 그들의 플레이를 눈앞에서 감상했던 황홀한 순간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미국, 야구, 여행〉의 100가지 매력 속으로
그뿐만이 아니다. 야구 경기는 〈미국, 야구, 여행〉의 매력 중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인생을 닮은 야구가 펼쳐지는 야구장은 책보다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서먹했던 친구와의 화해의 장을 열어주는가 하면, 화려한 불꽃으로 삶에 지친 사람들을 포근하게 감싸 안아주기도 한다. 비 내리는 야구장은 색다른 낭만과 운치를 제공한다. 이토록 다양한 매력을 가진 야구장으로 독자들을 초대하는 〈미국, 야구, 여행〉. 올여름 〈미국, 야구, 여행〉 책 속으로 몸을 맡겨 여행을 함께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저자소개

저자 : 최세진
1986년 울산 출생.
2012년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이후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고 있다.
언제부터 야구를 좋아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여전히 야구를 제일 좋아한
다는 사실만큼은 확실하다.
20대부터 틈날 때마다 〈미국, 야구, 여행〉을 떠났다.
그 결과 지금까지 미국 야구장 30개 중 10개 야구장을 여행했다. 인생 첫 여행도, 인생에 한 번 뿐인 신혼여행도, 평생 기억에 남을 인생 여행도 모두 〈미국, 야구, 여행〉이다.
좋아하는 야구와 관련된 일을 하며 살겠다는 목표는 아직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죽기 전에 미국 30개 야구장을 모두 가보겠다는 목표만큼은 반드시 이루고자 한다.
행복우물출판사입니다.
에세이, 여행에세이 및 종교 분야를 주로 출판하고 있으며
인문역사-경영경제 임프린트인 '드러커마인드'가 있습니다.
베스트셀러 <모세의 코드> <죽음 이후의 삶> <삶의 쉼표가 필요할 때>
<히틀러의 주치의들> <디지사이트: 비즈니스 생태계 경영>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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